본 게시물은 인퍼널 난이도를 기준으로 함을 밝힙니다.
클리어 멤버
체감상 간만에 IF 시리즈 영웅전이 돌아온 것 같습니다. 마크스 이후로 두 번째네요.
맵도 그리운 암야편의 브노와와 샤를롯테가 등장하는 맵입니다.
설정상 항상 인연 영웅전은 둘이서 훈련하는 상황에서 상대하는 역할을 플레이어가 맡는데
정말 비겁한 것 같네요. 무슨 훈련이 다구리야 무슨 --;;;
...서론은 거두절미하고,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언제나처럼 간략하게 보실 분은 영상을 참조하시고,
상세내용은 언제나처럼 아래를 참조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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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노카 : 타쿠미, 알았지?
미리 말한 대로,
같이 연계해서 싸우는거야.
타쿠미 : 알았다고, 누나.
나 혼자 무리하지 않아...
힘을 합칠게.
히노카는 요새 들어 꼭 갖고오는 1카운트 장전상태인 범위오의를 갖고 있습니다.
그 오의가 없더라도 용자의창과 귀신비연의 조합은 말그대로 죽창이니.. 아예 맞질 말거나, 상격 도끼로 상대해줍시다.
타쿠미는 오픈 초기를 생각나게하는 짜증남을 가지고 있습니다. 전거리반격... 풍신궁의 높은 능력치와 더불어서 굉장한 부담을 줍니다.
타쿠미=루프레라는 공식을 깨기 위해 상성상쇄도 달고 왔네요.
검비병은 왜도에 월홍 트리를 탔고, 한술 더떠 비연일격과 몰아치기까지 들고 와, 나 짱빠름!!!을 어필하는 유닛입니다.
히노카의 비병버프까지 받으면 속도가 공격시 50이 넘어가는...
지형이 제한된 이번 스테이지 상, 히노카와 함께 굉장히 위협적인 유닛입니다.
물리방어가 낮으니, 활로 상대하기 좋은 유닛입니다. 3성 고든으로 한방에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녹기병은 타쿠미에 옆에 딱 붙어 얄밉게 속버프를 주면서, 여차하면 뛰쳐나와 용자도끼 연타를 먹여주는 유닛입니다.
창으로 탱킹하려는 유저들을 상대하기 위해 만든 유일한 녹색 유닛.
청기마도사는 왼쪽 루트를 타면 타쿠미와 이지선다로 상대하게 될 스타트 유닛입니다.
B스킬 비독을 가지고 있네요. 높은 방어력으로 다리근처서 탱킹하려는 유저들을 조금이라고 기스나게 하려는 제작진의 의도가 보입니다.
적마도사는 인퍼널에서 추가된 유닛으로, 유저들이 궁수를 생각하기 쉬운 이번 스테이지상 궁수 카운터를 치기위해 만든 유닛입니다.
전체적으로 낮은 물리방어 -> 궁수
초반 타쿠미와 청색마도사 상대 -> 속도 높은 타쿠미에 죽지 않고,, 속도 낮은 청마도사에게도 안꿀리는 유닛 -> 활죽이기 세츠나
좁은 전장, 수시로 속성을 바꿔줄 수 있는 스킬 -> 구원, 이탈의행로 유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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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츠나 (공+ 마방-)
실질적으로는 처음 써보는 세츠나. 활죽이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타쿠미를 상대할 수 있고,
속도가 28인 청기마도사를 아슬아슬하게 추격할 수 있는 유닛입니다.
굳이 공업일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이렇게 각 맵마다 첫 스타트를 끊을 수 있는 유닛이 절반정도 비중을 차지하는 것 같네요.
보통 개조해서 쿼드스나로 많이 쓰는데, 저는 없으므로... 노멀로 출전.
나셴 (표준 개체)
창병 상대에는 역시 나셴과 헤럴드죠. 참고로 헤럴드도 가능할겁니다.
단 3성 헤럴드가 없어서.. 나셴으로 해봤습니다. 단 4성 티아매트는 안되더라구요.
히노카를 상대하는 것 외에는 무조건 도망치는 유닛.
올리비에 (표준 개체)
전천후로 중요한 무희. 3성인 경우에는 속도가 29로, 영상대로 하시려면 31까지 올려주는 세팅이 필요합니다.
그 외에는 뭐, 말이 필요없습니다. 감초같은 역할
칠흑의기사 (표준 개체)
"그 분" 등장!! 원작에서 몸에 무리가 심하다는 순간이동을 무려 세 번이나 쓰고, 피가 2 남을 때까지 싸워줍니다.
정말... 이런 갓캐릭이 공짜였다니...
허나 순정으로 쓰면 골로가므로, Atk Smoke 1 달아주세요~
모든 캐릭터는 지원효과는 받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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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포인트
나셴이 저 위치에 있으면, 적비병, 적마도사, 히노카가 우측 다리로 진군하기에, 적을 양분할 수 있습니다.
초반에 세츠나가 체력이 거의 빠진 상태로 시작하기에, 이번 클리어의 키 포인트가 됩니다.
게다가 세츠나는, 체력을 동료와 바꾸는 보조스킬도 가지고 있어 많은 선택지를 주는 좋은 캐릭터입니다.
타쿠미도 두대 때리고, 청기마도사도 두대 때리는데, 왜 더 잘 버틸 수 있는 타쿠미가 안왔을까요?
답은 아마 피해를 더 주기 때문이겠지만... 분명 타쿠미가 치는게 더 이득일겁니다.
AI의 한계군요.
격전을 치뤄야하는 칠흑은, 저 성인을 장착해주면 효과를 아주 많이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무조건 피격을 허용해야하는 타쿠미에게 효과적.
그러고보니 세츠나는 히노카의 가신이었죠.ㅋㅋㅋㅋ
히노카를 처리했으면, 이제 도망치는 일만 남았습니다.
여기서부터 많이 리타이어 했네요.
성인까지 껴가면서 했던 이유입니다.
왜도+월홍은 정말 아프네요.
비병에는 활.
이것은... 전통있는 진리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번에도 정성스런 공략 잘봤습니다 세츠나 체력과 칠흑의 구원 잘 이용하셨네요
덧글 늦어서 죄송합니다 이것저것 시도해보니 우연히 맞아떨어졌네요ㅎㅎ
칠흑을 키우지 않앗는데 여러 공략에서 필요한걸 보니 슬슬 키워야하겠더군요....
결정적으로 제가 아이크나 료마형같은 원거리반격 캐릭이 없어서^^;;
타쿠미는 세츠나의 활죽이기 때문에 두방을 못치므로, 청법사가 달려온거라 생각됩니다 ㅋ 없었으면 타쿠미가 달려와서 바로 세츠나가 사망각이라 ㅠ 활죽이기를 가진 세츠나라는 인선이 더욱 빛을 발한 요소라고 보이네요. 이번 공략에선 공격의 자연을 적절히 활용한게 인상깊었네요. 그 약간의 차이를 잘 이용하신 좋은 공략인 것 같습니다 ㅋ 잘봤습니다~
다만 세츠나가 마방-가 아니었으면? 타쿠미가 달려왔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사독까지 감안해서 아군에게 최종대미지를 더 줄 수 있는 청법사가 올지, 기본 대미지 자체가 더 높고 + 자군(적군) 피해가 더 적은 타쿠미가 다가올지.. AI 알고리즘이 좀 궁금해지긴 하네요 ㅋ
노멀한 세츠나로 기회가 생겨서 해봤는데 다행히 그대로 되더라구요 AI의 알고리즘을 정확히 알 수 있으면 포션을 아낄 수 있을텐데 말이죠.. 영상뽑다 포션이 바닥날 것 같아요;; ㅎㅎ
요즘 같은 때에 3성 유닛 활용해서 인퍼널 공략이 쉽지 않을텐데,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재밌게 보셨으면 좋겠습니다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