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이고,결혼생각없고,여자도 관심없고,
술담배도 일절하지않는 남자입니다.
현재 직장인이고,
국내여행을 좋아하며, 운전하는걸 좋아합니다.맛집찾아댕기는거 좋아하고
취미도 여행에 관련되고, 창작계열의 취미가 몇개 있는...평범한 남자이지요.
제2의 인생. 직업을 생각하는 요 몇년인데
제가 좋아하는 몇가지를 추려서 뭐가 있을까 생각해보니
드라이브하면서 종종 보게된 푸드트럭-이동식카페를 하시는 분들을 보게 되었습니다.
혹시 이쪽일?을 하시는 분들
하루일과나 차에서의 생활, 대강의 수입,
지역이동시에 생기는 이런저러한 사건사고,
어떤 차로 다니시는지
여쭤볼수있을까요?
자세한 답변을 원하는건 실례라곤 생각하지만,
주변에 이런일을 하는 지인이나 친구가 없어서
정보를 얻기가 어렵네요.
검색력이 딸리다보니 자주보던 여기 루리웹 고민상담에 질문글을 남겨봅니다.
아, 큰돈을 벌 생각이 없습니다.
"무슨일을 하던 즐기면서 행복하게 살자"라는 마음가짐으로 살아온 인생이라..;;
생지옥은 가까이에 있습니다. 투자비 들어간 후로는 발도 못빼요
그렇지만 기업체나 각종 행사 그리고 축제등을 다니거나 다른 방법으로 고수익을 올리는 분들도 있습니다. 또 푸드트럭이 아니라 푸드트레일러를 이용하면 공간도 충분하구요.
제가 하는 건 아니고, 저 아는 형님이 푸드트럭 하려다 말았는데 규제가 아직 많다더군요. 합법적으로는 아무데서나 장사 못하고, 이동해도 장소마다 신고증 제출해야되고. 정해진 곳에서만 한다해도 사람이 없어서 장사가 안 된다더군요.
푸드트럭.. 어디서 보면 대박나서 막 매장 차리고 분점내고 부자되는거 ... 이건 정말 그사람이 정말 많은 사람중에 잘했기에 된거 같습니다... 제가 한건 아니지만 주변에서 푸드트럭 시작하시는분 있으면 가서 먹어보고 서비스도 보고 이것저것 봐드리는데요...(한 너댓번?).. 제가 뭐라고 봐주는건 아니고 부모님이 식당을 30년 해오셔서 그간 지켜본 눈썰미 랄까요;;; 근데 정말 음식 장사라는게 어렵습니다... 만들어야지 서비스 해야지 청결해야지... 3D 업종이죠;; 게다가 푸드트럭은 여름에 헬이죠;;; 금속으로 이루어진 트럭;; == 사우나 입니다... 그냥 장사나 해봐야지 마음가짐으로는 어려운거 같습니다... 게다가 푸드트럭은 자리 선점 까지 어려운 고난의 연속이죠
큰 돈 벌생각이 없는게 문제가 아니라 그런 자영업들은 삐끗하면 모아둔 돈도 날려버린다는게 문제가 되는거죠. 그것도 엄청 흔한 비율로. 한국처럼 요식업 자체가 레드오션인 상황에선 더욱더 그렇고요
제가 하는 건 아니고, 저 아는 형님이 푸드트럭 하려다 말았는데 규제가 아직 많다더군요. 합법적으로는 아무데서나 장사 못하고, 이동해도 장소마다 신고증 제출해야되고. 정해진 곳에서만 한다해도 사람이 없어서 장사가 안 된다더군요.
이동할때마다 신고증 제출....으아;; 이건 생각도 못했던 거네요;;; 단순히 자리펴고 하는건가 간단히 생각한게 창피;; 답변 감사합니다!!
단순 자리펴고 해도 되는데 그건 불법이래요. 뭐 근데 그 쪽에서는 어쩔 수 없이 그렇게 불법 장사한다고 하더군요.
이런곳에서 해도 되나..? 싶었던 푸드트럭이 몇군데 기억나는데 그게 불법이었나 생각이 드네요^^; 호수옆의 굉장히 전망 좋은 지방도로의 주차장에서 하고 계시던 분이 계셨는데, 그차 한데 딱 서있던터라 자리 잘 잡았다고 생각했었네요;;;
푸드트럭.. 어디서 보면 대박나서 막 매장 차리고 분점내고 부자되는거 ... 이건 정말 그사람이 정말 많은 사람중에 잘했기에 된거 같습니다... 제가 한건 아니지만 주변에서 푸드트럭 시작하시는분 있으면 가서 먹어보고 서비스도 보고 이것저것 봐드리는데요...(한 너댓번?).. 제가 뭐라고 봐주는건 아니고 부모님이 식당을 30년 해오셔서 그간 지켜본 눈썰미 랄까요;;; 근데 정말 음식 장사라는게 어렵습니다... 만들어야지 서비스 해야지 청결해야지... 3D 업종이죠;; 게다가 푸드트럭은 여름에 헬이죠;;; 금속으로 이루어진 트럭;; == 사우나 입니다... 그냥 장사나 해봐야지 마음가짐으로는 어려운거 같습니다... 게다가 푸드트럭은 자리 선점 까지 어려운 고난의 연속이죠
더위를 많이 타는 편인데 트럭=사우나 라는 말에 몇년간 고민해온 이쪽 일에 조금 걱정이 되네요.. 정말 겨울에도 조금만 더우면 땀을 비오듯 쏟아내는지라;;;; 역시 쉬운일은 없군요^^; 커피와 음료 간단한 디저트[쿠키같은]걸 메뉴로서 몇개 선택해둔 상태인데, 역시 음식장사는 청결도 중요하고... 답변 감사합니다!!
큰 돈 벌생각이 없는게 문제가 아니라 그런 자영업들은 삐끗하면 모아둔 돈도 날려버린다는게 문제가 되는거죠. 그것도 엄청 흔한 비율로. 한국처럼 요식업 자체가 레드오션인 상황에선 더욱더 그렇고요
네.. tv에도 푸드트럭하시던분들이 너무 돈벌이가 안되니 트럭을 버리고 도망간다는 뉴스도 봤었고... 푸드트럭개조에도 비용이 꽤나 들어간다는 소릴 들었어요. 쉽게 생각한만큼 더 쉽게 접는거같기도하고..; 지금 당장할건 아니니 좀 더 고민하고 준비해봐야겠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푸드트럭도 작은 요식업이라면 요식업인데... 음식에 대한 열정이 없으면 안하시는 편이 낫습니다 큰 돈 벌 생각이 없으시다고 하시는데 큰 돈 벌 욕심 안부리시면 망하거나 다른 가게,업장에게 잡아먹히는 거죠 친동생이 푸드트럭은 아니고 작은 피자가게 하는데 진짜 별의별 일 다생깁니다. 멘탈이 좋거나 요리에 관심이 없으시면 버티기 어려울 껍니다 운전하시는걸 좋아하고 여행이 취미시라면 그 쪽을 좀더 살펴보심이
커리를 내리는것도 요리는 요리[간단한;;;]라면 7년정도 직접내려먹기도하고 몇년동안 여기저기 카페를다니며 다양한 커피를 마셔보는중이긴한데, 커피라는것에 관심도 있고 이쪽일을 해보고 싶다라는 생각이 든게 6년정도 된거같네요^^; 아직까진 그냥 마시기만하는 손님입장인데, 역시 서비스업은 손님 상대이니 멘탈이 강하지않으면 말씀하신데로 정말 별의별일을 다 격을거같네요 ;;;; 시장에서 1년간 일을 해보니 손님상대하는게 어떤건지 발톱만큼은 알겠지만, 역시 이걸론 부족하겠네요; 운전과 여행이 취미이고 일을 이쪽으로 생각하다보니 5톤트럭같은 방향도 생각중이긴합니다. 답변감사합니다~!
이리저리 이동하면서 하는건 아직 시기상조일텐데요...그리고 어디 가서 장사하려고 해도 그 동네 텃세도 무시 못할테구요.
맨위에 답변해준 분의 글을 읽어보니, 장소마다 신고증을 제출해야한다라는걸 보고 '내가 너무 안일하게 생각했구나' 싶었습니다 ;;; 주로 이동식카페-푸드트럭 하시는 분들을 본게 고속도로의 잠만 잘수있는 간이쉼터라던가, 팔당댐 드라이브코스같은 한적한 도로가의 임시주차장, 제주도의 사람이 적당히 있는 해변가의 도로....이런곳이다보니 그냥 막연히 생각했던거같네요. 좀 더 알아보고 이쪽 일을 준비해야겠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푸드트럭 구청이나 이런저런 신고, 점검 사항이 좀 있습니다. 푸드트럭도 일종의 사업자인데.... 푸드트럭 타고 내리면 끝나는 일과가 아니라 퇴근하고 내일 팔 음식 밑작업 및 준비하고, 판매하고 정리하고 정산하는 족쇄같은 일입니다. 어느날 열고 어느날 닫고 맘대로 운영하면 100% 망합니다. 성실해야하고, 절제해야하고 부지런해야하게 꾸준하게 일해야하는 직업이죠.. 일반 자영업자보다는 비용은 적게 들지몰라도 좁은 공간에서 하루종일 있어야하는 고역은 감내해야할듯합니다.
레옹
그렇지만 기업체나 각종 행사 그리고 축제등을 다니거나 다른 방법으로 고수익을 올리는 분들도 있습니다. 또 푸드트럭이 아니라 푸드트레일러를 이용하면 공간도 충분하구요.
자영업자는 일하는만큼 번다..라는 말을 여러방면으로 들어서인지, 프리하게 하더라도 스케줄과 계획을 정해서 행동해야겠다고 생각은 하는데, 인생사라는게 맘데로 되는게 아니니 일에 책임감을 가지고 해야하는건 자영업이 더 하면 더했지 덜하진않군요. 하루의 끝은 팔 음식 준비와 밑작업 ..판매와 정산.. 옳은 말씀이십니다. "성실해야하고, 절제해야하고 부지런해야하게 꾸준하게 ".. 정말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잘기억해두겠습니다!!!+ㅁ+
Kirin72님이 말씀하신데로 행사를 다니면 된다라는 말도 주변에서 들었는데, 그럴려면 역시 정보력도 필수겠네요. 이쪽일에 발들이기전에 그쪽일 하시는분들의 허드렛일이라도 할 기회를 알아봐야겠네요. 답변감사합니다~~
생지옥은 가까이에 있습니다. 투자비 들어간 후로는 발도 못빼요
어차피 인생은 생지옥이죠^^ 뭐 이미 생지옥의 바닥까지 가봤던 터라 무서울건 없긴한데...역시 돈이 젤 걸리네요. 투자비를 들인만큼 그게 더 족쇄가 되겠지요? ㅠㅠ 역시 쉽게 생각하지말아야겠다고 다시 생각하게 되네요. 답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