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EK는 오늘(12일) '스트리트 파이터 V'를 개발하고 있는 캡콤의 오노 요시노리 총괄 프로듀서와 아야노 토모아키 어시스턴트 프로듀서와의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오는 2월 16일 PS4와 PC로 발매 예정인 스트리트 파이터 V는 새로운 캐릭터와 시스템으로 '리셋'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시리즈 최신작으로, 전작과 마찬가지로 자막 한글화 출시가 결정된 상태입니다. 아래는 발매를 한 달 정도 앞두고 2016년 첫 글로벌 미디어 투어로 한국을 찾은 두 사람에게 스트리트 파이터 V에 대해 물어본 내용을 정리한 것입니다.
캡콤의 오노 요시노리 총괄 PD(우)와 아야노 토모아키(좌). |
● 등장 캐릭터는 16명+6명
이번 작품에서는 2월 16일 발매일 기준으로 16명의 캐릭터를 선택해서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아주 오래 전부터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 팬들에겐 친숙한 류, 켄, 춘리와 같은 캐릭터 외에도 라시드와 라라처럼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 등장하는 신규 캐릭터가 준비되어 있으며, 레인보우 미카나 칸즈키 카린과 같은 굉장히 오랜만에 등장하는 캐릭터들까지 다양한 캐릭터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브라질과 중동 등 글로벌 전개를 의식한 캐릭터가 새롭게 등장하는 것이 특징 중 하나이며, 1년에 걸쳐서 주리와 율리안을 비롯한 6명의 캐릭터도 새롭게 추가될 예정입니다.
발매 직후 플레이할 수 있는 캐릭터는 이들 16명. |
● 리셋을 위한 새로운 시스템
스트리트 파이터 4의 슬로건이 '동창회'였다면 스트리트 파이터 V의 슬로건은 '리셋'입니다. 새로운 캐릭터는 물론 친숙한 캐릭터 역시 새로운 모습과 기술로 등장하기도 하며, V 스킬/V 트리거/V 리버설/크리티컬 아츠 4개의 배틀 시스템이 새롭게 추가되었습니다. 중P+중K로 발동할 수 있는 V 스킬은 각 캐릭터의 개성을 확장시켜주는 스킬로 캐릭터마다 별개의 성질을 가진 기술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강P+강K로 발동하는 V 트리거는 캐릭터의 개성을 최대한 끌어내는 기술로 다른 기술과 함께 사용해서 더욱 큰 대미지를 입힐 수 있습니다.
V 리버설은 상대의 공격에 반격하는 과정을 통해 스턴 게이지를 회복할 수 있기 때문에 수세에 몰린 배틀의 흐름을 바꾸고 위기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해주는 시스템입니다. 크리티컬 아츠는 본 작품 최대의 필살기로, 어떤 상황에서도 일발 역전을 노릴 수 있는 기술이라 할 수 있습니다. V 트리거와의 조합으로 연속기의 마무리로 사용할 수도 있고 특정 캐릭터의 경우 V 트리거로 변신을 할 수 있고, 이후에 크리티컬 아츠를 사용하면 일반적인 상황에서 사용하는 크리티컬 아츠보다 더욱 큰 대미지를 노릴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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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편의 블로킹 시스템과 비슷한 류의 V 스킬 심안. |
류의 V 트리거 전인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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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 게이지를 소모해서 사용할 수 있는 V 리버설. |
춘리의 크리티컬 아츠 봉익선. |
● 추가 캐릭터 6명의 업데이트 주기는 어떻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오노 PD :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현 시점에서는 아직 공개 타이밍을 정해놓지 않은 상태입니다. 1년 이내로 이들 캐릭터가 등장한다는 것을 미리 공개한 이유는 게이머들에게 대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게임을 플레이하는 유저층은 크게 캐주얼 게이머와 코어 게이머로 나눌 수 있는데, 코어 게이머들에게 이러한 캐릭터가 1년 이내로 등장할 예정이니 어느 정도 대응책을 미리 생각해두라는 메시지라 할 수 있습니다. 다만 등장 타이밍은 상황을 봐가면서 조절할 계획입니다. 새롭게 도입한 캡콤 파이터즈 네트워크(CFN) 시스템으로 유저들의 플레이 동향이나 다양한 상황에 대해 파악할 수 있는데, 캐릭터 성향과 CFN의 데이터를 고려해서 캐릭터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 올해에는 6명의 추가 캐릭터 외의 다른 캐릭터 업데이트 계획이 없나요.
오노 PD : 2016년 한 해 동안은 6명의 캐릭터가 추가됩니다. 말씀드린 대로 코어 게이머의 공략 로드맵을 위해서입니다. 6명 외의 캐릭터는 현재 계획이 없고, 발매일 기준 16명과 올해 공개될 캐릭터 6명 외의 추가 캐릭터 공개는 2017년 업데이트 발표 시에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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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 소개를 겸한 이선우 선수와의 이벤트 매치도 함께 진행되었다. |
● 추가 캐릭터들은 어떤 기준으로 선정되었나요.
오노 PD : 저도 모르는 사이에 추가 캐릭터가 결정되었더라구요. 제가 미카!! 미카!! 하고 소란을 피우다가 문득 눈치를 채니 추가 캐릭터 6명이 모두 결정된 상황이었습니다. 제비뽑기로 결정이 된 걸까요.
아야노 PD : 울트라 스트리트 파이터 4 당시 유저분들의 요청이 많았던 캐릭터 위주로 선정했습니다. 특히 율리안이 굉장히 인기가 많았습니다. 유저분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서 게임을 만들고 싶었기 때문에 유저분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캐릭터 위주로 결정했습니다. 뭐 일단 총괄 프로듀서 몰래 추가 캐릭터를 선정한 것은 그럭저럭 미안하다고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오노 PD : 아야노 PD가 유저분들의 의견을 중시했다고는 하지만 솔직히 율리안이 들어간 시점에서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순전히 자기가 좋아하는 캐릭터를 넣은 것뿐입니다. 제가 레인보우 미카를 넣고 싶어했던 것과 똑같이 아야노 PD도 이번 작품에 스트리트 파이터 3의 캐릭터를 넣고 싶었던 겁니다. 제가 최대한 막아보려 했지만 어쩔 수 없었습니다. 구글 이미지 검색을 해보세요. 율리안은 딸랑 팬티 한 장만 입은 남자 캐릭터입니다. 그런 캐릭터를 전 세계의 유저분들이 간절히 원한다니, 솔직히 전 믿을 수 없습니다.
발매 이후 1년 동안 알렉스, 가일, 이부키, 바이슨, 주리, 율리안이 추가될 예정. |
● 지난 3차 CBT에서는 인원 제한이 없었는데 동시 접속자는 어느 정도였나요.
오노 PD : 정확한 동시 접속자 수치는 발표할 수 없지만 이제 런칭해도 괜찮을 수준이라고 생각해주시면 될 듯합니다. CBT를 몇 차례 진행하면서 플레이어블 캐릭터를 바꾸기도 하고 세세한 밸런스 수정을 하면서 앞으로 게임을 운영할 때 필요한 데이터를 많이 얻은 상황입니다. 마지막으로 공개한 캐릭터인 팡 외에는 대부분 필요한 데이터를 입수해서 정리한 상태입니다. 과거 스트리트 파이터 4 아케이드 에디션에서 많은 논란이 되었고 저의 흑역사이자 아직도 제가 욕을 많이 먹는 이유 중 하나인 윤과 양 같은 밸런스 붕괴 캐릭터는 생기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 리셋이라고는 해도 유저와의 차이를 줄이기는 그리 쉽지 않을 듯합니다.
오노 PD : 이번 작품의 슬로건이 리셋이라고는 하지만 그것이 곧 모든 플레이어의 실력을 동등하게 만들 수 없다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어디까지나 룰과 테이블을 정리하겠다는 의미의 리셋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리셋이 된다고 해도 잠입 선수의 실력이 형편없이 낮아지진 않을 것입니다. 비슷한 실력을 가진 사람들 사이에서 동등하게 싸울 수 있는 스테이지를 만들어서 제공하고 싶었습니다.
잠입 이선우 선수의 다단 심안 시연 영상.
● 내년이면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도 30주년을 맞이하는데 혹시 관련된 기념 행사나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는지.
오노 PD : 그동안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 30주년 대해서 까맣게 잊고 있다가 저번주에 갑자기 생각나서 급하게 로고를 만들고 있습니다. 이제 와서 30주년 기념 영화를 찍기는 힘들겠고 뭘 하면 좋을까 고민하고 있습니다. 캡콤 프로 투어를 비롯해서 격투 게임 대회가 1년 간 거대한 축제처럼 진행되는데, 이를 활용한 이벤트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쌔신 피스트의 속편에 대해서도 고려 중입니다.
아야노 PD : SCE와의 협력을 통해서 앞으로 게임을 통해 다양한 방식으로 전개해나가고자 계획하고 있습니다.
오노 PD : 그란투리스모에 드라이버로 류를 넣어도 좋을 것 같은데 어차피 손밖에 안 보일 테니 아무도 좋아해주진 않겠지요. 그리고 스트리트 파이터 첫 작품 외에도 여러 가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데, 일본에서는 정말정말 오랜만에 스트리트 파이터 2 대회를 진행하려고 합니다. 이런 대회가 계기가 되어서 중장년층이 PS4용 스트리트 파이터 V를 찾게 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한국에서도 90년대에 스트리트 파이터 2가 엄청난 인기였다고는 하지만 불법 제품이 대부분이어서 캡콤을 슬프게 했습니다. 20년 정도 전에 불법 제품으로 스트리트 파이터 2를 즐겼던 사람들이 이번에는 PS4로 스트리트 파이터 V를 많이 구입해서 플레이해주시면 저희 직원들도 20년 전 당시에 덜 받았던 월급을 이번 기회를 통해 마저 받을 수 있으리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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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 25주년 당시의 로고. SCEK에 따르면 한국에서도 스트리트 파이터 2를 이용한 대회를 기획 중이라고. |
● 스트리트 파이터 4 시리즈는 이전 작품과는 달리 PC 플랫폼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작품이기도 했습니다.
오노 PD : 스트리트 파이터 4 시리즈는 가정용 콘솔뿐만 아니라 PC로도 개발된 작품인데 7~8년 정도 시리즈가 이어져 오면서 PC 플랫폼으로도 커뮤니티가 생기고 활발해졌습니다. 스트리트 파이터 4의 PC 버전 발매는 플랫폼에 대해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고, 스트리트 파이터 V 역시 PC 플랫폼으로 개발하고 싶다고 SCE에 이야기하니 SCE 역시 저희 의견에 강하게 동조해주면서 아예 PS4와 PC와의 크로스 매치도 성사되었습니다. 이러한 시도를 통해 PS4 유저와 PC 유저끼리 새롭게 교류가 가능해지는 것은 매우 바람직한 모습이라 생각합니다.
아야노 PD : 기존의 2편이나 3편을 즐겼던 유저분들을 끌어모으기 위해 스트리트 파이터 4의 슬로건으로 동창회를 내세웠는데, 예전에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를 즐겼던 유저뿐만 아니라 이선우 선수나 이충곤 선수와 같은 새로운 스트리트 파이터 세대도 생겨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스트리트 파이터 4 세대를 포함해 다양한 유저분들이 이전과는 다른 시스템으로 제작되는 스트리트 파이터 V를 통해 리셋된 환경에서 플레이할 수 있게 되었고, 이번 작품을 통해 다시 새로운 세대가 생겨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 철권 시리즈에 고우키가 등장했는데 혹시 스트리트 파이터 V에 철권 시리즈의 캐릭터가 등장할 가능성이 있나요.
오노 PD : 캡콤은 크로스오버를 꺼리지 않는 회사라서 마블이나 타츠노코 등 다양한 회사와의 크로스오버 작품을 제작해왔습니다. 철권 시리즈의 캐릭터를 스트리트 파이터 V에 굳이 집어넣겠다면 가능성이 아주 없는 것은 아니지만, 현재로는 계획이 없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제 슬슬 드래○볼하고 크로스오버를 하고 싶은 욕심은 있습니다. 이렇게 이야기하면 오노가 드○곤볼이랑 크로스오버하고 싶어한다는 기사가 나가고 그에 대한 유저분들의 반응이 좋으면 시도해볼 수 있겠지요. 크로스오버 자체에 대해서는 기회가 된다면 여러 가지 시도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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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키의 등장으로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킨 철권 7 FR. |
● 철권 7 FR에 추가된 고우키를 본 감상이 궁금합니다.
오노 PD : 아니 왜 고우키를 자기네 게임에 마음대로 넣는 거지…라고 생각했습니다. 어느날 목욕을 하면서 트위터를 보는데 굉장히 시끄럽더라구요. 그래서 자세히 보니 철권 7 FR에 고우키가 나온다지 뭡니까. 하라다가 발표회장에서 아이돌이랑 찍은 사진을 트위터에 올렸던데 아야노 PD가 옆에 있더라구요. 이것이 철권 7 FR에 고우키가 등장하게 된 사건의 진상이었습니다.
아야노 PD : 다음에는 설현하고 함께 사진을 찍어보고 싶습니다(한국에 와서 휴대폰 대리점 옆을 지나다 설현 사진을 보았다고).
● 앞으로 주리 이외에도 한국인 캐릭터의 등장을 기대해도 될까요.
오노 PD : 음… 어떤 한국인 캐릭터를 넣으면 인기가 좋을까요.
아야노 PD : 개인적으로는 설현 넣고 싶네요. 무조건 설현.
오노 PD : 어 그럼 나는 손예진. 이번에 블랑카를 대신해서 브라질 여성 캐릭터 라라를 넣은 것처럼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의 인기가 높은 지역에서 새로운 캐릭터를 추가하기도 합니다. 주리를 넣을 때도 한국 시장에서 스트리트 파이터 4의 인기가 높아졌다고 판단해서 추가했고, 스트리트 파이터 V에도 시즌 1 추가 캐릭터로 주리가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이선우 선수나 이충곤 선수 외에도 실력 좋은 선수가 많이 등장하고 새로운 유저분들이 많이 늘어난다면 한국인 캐릭터와 스테이지 추가도 가능합니다. 한국 유저분들의 성원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사실 하라다가 한국에 그런 여자가 어디 있냐면서 주리의 디자인에 대해서 불평을 늘어놓기도 했지만(관련 인터뷰) 블랑카 같은 사람도 브라질에는 없을 뿐더러 달심은 인권 문제가 생길지도 모르는 캐릭터입니다. 혼다 같은 경우 잘못하면 방송 금지가 되겠죠.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에 등장하는 캐릭터의 모습은 그 국가를 대표하는 아이덴티티라기보다는 전체적인 분위기나 대전 격투 게임에 필요한 키워드와 캐릭터성 등을 중시한 디자인입니다. 주리 같은 여자가 한국에는 없다고 하는데, 실제로 없는 게 다행일 정도로 위험한 캐릭터이긴 하죠.
● 마지막으로 스트리트 파이터 V를 기대하고 있는 한국 유저분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오노 PD : 오는 2월 16일, 7~8년만에 드디어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의 넘버링 후속작이 발매됩니다. 스트리트 파이터 4 같은 경우 전작 발매 이후 너무 늦게 등장하는 바람에 거의 시리즈 자체가 죽었다고 할 수 있는 상황에서 발매되었지만, 스트리트 파이터 V는 시리즈가 생명력을 가진 상태에서 등장할 수 있었습니다. 스트리트 파이터 V가 앞으로도 길게 유지되기 위해서는 한국 유저분들의 협력이 필요합니다. 앞으로 5년이 흐르고 10년이 흘러도 저의 이상한 인터뷰가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성원 부탁드립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아야노 PD : 스페셜 승룡권 에디션은 아시아 지역을 위해 새롭게 일러스트를 제작했습니다. 한국에서도 굉장히 큰 인기를 끌었고 저도 열심히 플레이했던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시리즈의 신키로씨가 새롭게 그린 일러스트인데, 스트리트 파이터 V에 한국에서도 유명한 신키로 씨의 일러스트를 합치니 한국 유저분들도 굉장히 좋아해주셔서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리라 굳게 믿고 있습니다. 잘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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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로부터 안도 테츠야 SCEK 사장, 오노 요시노리 총괄 PD, 이선우 선수, 아야노 토모아키 어시스턴트 PD, 카와우치 시로 SCEJA 부사장. |
"율리안은 딸랑 팬티 한 장만 입은 남자 캐릭터입니다. 그런 캐릭터를 전 세계의 유저분들이 간절히 원한다니, 솔직히 전 믿을 수 없습니다."
솔직히 한국에서도 90년대에 스트리트 파이터 2가 엄청난 인기였다고는 하지만 불법 제품이 대부분이어서 캡콤을 슬프게 했습니다. 20년 정도 전에 불법 제품으로 스트리트 파이터 2를 즐겼던 사람들이 이번에는 PS4로 스트리트 파이터 V를 많이 구입해서 플레이해주시면 저희 직원들도 20년 전 당시에 덜 받았던 월급을 이번 기회를 통해 마저 받을 수 있으리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설현이랑 사진 찍어 보고 싶다니 ㅋㅋㅋㅋㅋㅋㅋㅋ 오노는 여전히 손예진 좋아 하는구나 ㅋㅋㅋㅋㅋㅋ
에스케이 입갑판 설현은 진짜 최고지
되게 미안스럽네 이거 ㅎㅎ
설현이랑 사진 찍어 보고 싶다니 ㅋㅋㅋㅋㅋㅋㅋㅋ 오노는 여전히 손예진 좋아 하는구나 ㅋㅋㅋㅋㅋㅋ
오노 PD 영화 해적 봤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스파4랑 조작감 그냥 와전히 똑같음. 그래픽도 거의비슷하고
오노피디 너무 유쾌하다 ㅎㅎ
스트리트 파이터5: 현자타임 에디션
류는 늙어도 호감형 미중년이네 ㄷㄷ
기승전설현ㅋㅋㅋㅋ
ㅋㅋㅋㅋ 설현
혼다 같은 경우 잘못하면 방송 금지가 되겠죠 혼다 같은 경우는 욱일기가 문제 되는건가요 ㄷㄷ 그나저나 스퍄4는 슈스파만 패드로 깨작깨작 했었는데 (주리때문에) 요번작 구입해야 되나 고민되네요 장기에프로 패드 돌리고 잡고 던지기만 해도 재미났었는데 ㅋㅋㅋ
에스케이 입갑판 설현은 진짜 최고지
마리오 사장님 : 오늘도 출석 에헷♡(따봉)
전설적인 스파3 EVO 경기의 춘리 봉익선 블로킹을 스파5에서 재현해주신 이선우님 멋집니다! 블로킹(패리)을 류의 V스킬로 구현했네요. 오노PD의 결정인지는 모르겠지만 센스쟁이~~
우메하라 블러킹 재현 플레이를 하네 ㅋㅋ 잠입선수라서 한건지 아니면 일반인도 가능하다는건가
중펀치+중킥으로 발동하는 식이라 그나마 조금 쉽습니다. 그래도 연속으로 성공하기는 힘들죠.
잠입님 캬.. 블라킹 시연에서 프로의 향취가 물씬
말 진짜 재밌게하네 ㅋㅋㅋㅋ
팬티 한 장 입은 남캐가 얼마나 좋은데....!
카와우치 사장님 보니까 흐뭇 =ㅅ=
다 좋으니까 제발 한 번 줬던 옵빠이만 뺏아가지 말아줘...
오노 PD : 캡콤은 크로스오버를 꺼리지 않는 회사라서 마블이나 타츠노코 등 다양한 회사와의 크로스오버 작품을 제작해왔습니다.// 이런 크로스오버의 결정판이 있습니다 일본 스모협회, 경마단체, 캡콤이 모여 만든 게임인데 스모선수가 말 타고 경마장에서 경주하는 게임입니다 게임방식은 리듬액션 게임 하고 비슷하고
http://mypi.ruliweb.daum.net/mypi.htm?id=crenopia&num=20337
두가지의 내용이 흥미롭네요... 내쉬가 출전하는데 가일이 올해 추가캐릭터 중 하나라니...제가 뭐 스파 시리즈를 다 해본 건 아니지만 기본 동작부터 커맨드 기술까지 비슷 할텐데 말이죵~ 두 캐릭터가 제2의 류,켄이 될지 기대됩니다 그리고 개발자의 입에서 나온 "드래곤볼"과의 크로스오버 희망피력... 기대됩니다 드래곤볼과의 크로스오버가 이루어 진다면 말이죠 ㅎㅎ
일단 내쉬는 모으기가 아니고 커맨드형으로 기술을 쓰기 때문에 가일은 모으기로 나올지도 모르죠. 그리고 내쉬는 기본기가 콤비네이션 위주고 가일은 견제 위주로 운영 방식 자체가 크게 다를 것 같습니다.
스파제로 시절이라면 비슷했는데 지금내쉬는 보니까 순간이동 까지 생겼더군요.아마 죽다 살아난 사이보그라서 그거같습니다.하여튼 기술2개밖에 없는 가일과는 완전다른거같네요.
류는 점점 나이를 먹고 춘리는 점점 회춘을 하네... 그건 그렇고 춘리 얼굴 모델링 수정 좀 해 줘요. 너무 좀 그 머시냐 나이 먹은 큰 언니 같어... 안 이뻐... ㅠㅠ
기승전 설현이라니 ㅋㅋㅋㅋㅋ
팡은 진짜 비호감
솔직히 한국에서도 90년대에 스트리트 파이터 2가 엄청난 인기였다고는 하지만 불법 제품이 대부분이어서 캡콤을 슬프게 했습니다. 20년 정도 전에 불법 제품으로 스트리트 파이터 2를 즐겼던 사람들이 이번에는 PS4로 스트리트 파이터 V를 많이 구입해서 플레이해주시면 저희 직원들도 20년 전 당시에 덜 받았던 월급을 이번 기회를 통해 마저 받을 수 있으리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되게 미안스럽네 이거 ㅎㅎ
OTL
몰랐어 불법인지... 난 코흘리개 꼬마였니까...
ps3 스틱 호환해주면 참 좋겠는데....
저기..... 잉그리드.... 제발...
제발 캡콤좀 리셋 시켜주세요
손이 안따라주지만 이 게임은 못해도 정식 넘버 시리즈는 예의상 사줘야된다. 이번에도 무조건 살 꺼임 집에 묵혀두는 한이 있더라도.
4에서 계속 주리해서 주리 없으면 못하는데 큰일 ㅠㅠ
나중에 추가된다네욤..
V도 PC판 최적화 잘해주면 좋겠네요. 4는 스팀판도 꽤 좋았었는데
와 사진에 호감가는 인물들만 모여있으니 훈훈하다
이런 즐거운 분위기의 인터뷰는 처음 보네요 ㅋ
뜬금 덕밍아웃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실검에 손예진이 뜬거구나 ㅋㅋ
Q 좀 내달라구요 Q..... 트렌치 코트의 중절모 철가면 괴인!
ㄹㅇ Q 내놔라!!!
카린이 나왔으면... 사쿠라도 나와야지 심심하지 않죠... 고우키는 무조건 나와야 합니다. 진 보스로써... 아벨이 없는게 의외네요.. 4에서 보면 스토리상 중요한 인물이기도 하고 가일과 내쉬를 만나게 하는 매개체라고 생각했는데... 만약 철권 캐릭이 나온다면 헤이하치가 되지 않을까요?
메갈 보면 오히려 주리랑 결혼하고 싶을 정돈데 ㅋㅋ
메갈 회원 전체보다 주리가 죽인 사람 숫자가 더 많을텐데.....ㅎㄷㄷ;;
ㅋㅋㅋ 역시 오노 입담은 재밌네요ㅋㅋㅋ 이렇게 인터뷰를 재밌게 하다니
"율리안은 딸랑 팬티 한 장만 입은 남자 캐릭터입니다. 그런 캐릭터를 전 세계의 유저분들이 간절히 원한다니, 솔직히 전 믿을 수 없습니다."
입간판 설현은 진짜... 연예인보고 심쿵한거 첨이었는뎅 ㅋㅋ 반할만 함.
와..92년인가 스파2 챔피언 에디션이 내 마지막 스파였는데..ㅎ 그래픽 차이가 허.. 23년이 지났구나
춘리 다벗은 줄
앗 반가운 사장님^^
소울칼리버가 5때 거의 리셋수준으로 세대교체하고 기존케릭 누락하고 그랬다가... 아직까지 후속작이 안나오는데... 과연 스파5는 어떨까... 이쪽은 유저층이 더 두터워서 괜찮을것 같긴하지만. 암튼 왜 5만 되면 이럴까.
주리도 이젠 인기케릭터라서 ㅋㅋ
춘리 셀렉트화면 ㅁㅁ 움직임이 너무 비현실적. DOA의 기술력이 시급합니다
다단심안ㅋㅋㅋㅋㅋㅋ 저거 우메하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카 엉덩이 찰싹이나 복구해주지..
두 명의 사장님이 요기잉네?
고우키가 없다니 ㅠㅠ
이거는 과연 몇장 사게 됄까 ㄷㄷ
단! 단도 넣어주세요!
설현 보고 뿅갔나보네
주리를 설현이나 손예진으로 성형 시키던가 굉장히 현실성 있는거 같은데 얼굴 맞으면 코에서 실리콘 막대기 튀어나고 ㅇㅅㅇ
표지에 왠 조엘이 있나 햇다
뜬금포 설현ㅋㅋㅋㅋㅋㅋ역시 갓설현이닼ㅋㅋㅋ
설현 ㅋㅋㅋ
드래곤볼 말고 버추어파이터랑은 언제 콜라보 하냐 좀 물어보지 계획없나 ㅋ
드래곤볼 하면 단 같은 유일한 캐릭터.....야무차 있잖아.....
주리는 사내에서도 이야기가 있었나보네... 개인적으론 주리 완전 좋았는데 케릭터성도 좋고 비중도 있고
드래곤볼이라니 ㄷㄷ
근데 왜 주리는 악역이죠?~
그냥 검색하세요 답변 기다리지 말구
류 나이를 먹더니 뭔가 죠셉 죠스타가 된 것 같아, 허미트 퍼프르!!!
드래곤볼 중에서라면 야무치하고 천진반 그리고 마스터사탄 이 셋이네요 이중 특히 천진반이네요 딱 대전겜 어렌지 가능한 스타일에 가장 잘맞는 기술들인지라 다양성도 있고 야무치는 오리 및 신 낭아풍풍권 파생기로 자세변환 변칙연타류일텐데 할배하고 중복될 위험이 있고 사탄은 단류라서 편하게 사탄만 붙이면 기술이 되는지라 초필살기만 울트라뭐시기 펀치만 넣으면 만사오케이라 제일 쉽게 가능팔듯
카와우치 사장님 사진 포즈가 언제나 자동포즈심.ㅋㅋㅋㅋ
춘리 예뻐져서 느므 좋다. 추가 복장도 예쁘고.
춘리 흔들립니다 매우!
갓설현ㅋㅋㅋㅋㅋㅋ
이제 슬슬 류랑 춘리 결혼 시켜주세요 피디님 ㅎㅎ 세월이 더 지나기 전에 류랑 춘리 아들, 딸이 나오는 스파가 하고 싶어요 ㅋㅋ
춘리 너무 이뻐요
첫짤은 맘에 드는데 그아래 샷들은 그냥 4시절 느낌 그대론데? 뭐영;
기분탓입니다 ^ㅅ^ㅎ
인터뷰 보고 웃어보긴 처음이네요 또 ㅋㅋㅋ 오노의 유쾌함은 한결같아네요 ㅋㅋㅋ
[아니 왜 고우키를 자기네 게임에 마음대로 넣는 거지…라고 생각했습니다. 어느날 목욕을 하면서 트위터를 보는데 굉장히 시끄럽더라구요. 그래서 자세히 보니 철권 7 FR에 고우키가 나온다지 뭡니까. 하라다가 발표회장에서 아이돌이랑 찍은 사진을 트위터에 올렸던데 아야노 PD가 옆에 있더라구요. 이것이 철권 7 FR에 고우키가 등장하게 된 사건의 진상이었습니다.] 뭐야...... 정말 몰랐던 건가!?
그런데 1P 여캐 슴가 안흔들리는 버그 안고치고 냈나보네요. 2P같이 흔들려야 하는데..
모든 흑막은 아야노PD였구나..ㅎㅎㅎㅎ
미카 응디팡팡좀...
기승전설현.
방시혁 ㅋㅋㅋ
오노 요시노리 PD 싸인 아직도 집에 있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살까 후속작 살까.? ㅎ
과묵컨셉으로 폼잡는 다이고 안나와서좋네 뭐 사기캐만 골라서하니 요번작도 사기캐로 하겠지
4탄사서 2번만 했는데 이건 살수밖에 없음 발매일이 내 생일임....
지난 주말 베타 테스트 결과... 스파4 랑 너무 똑같은 조작감... 너무 똑같은 그래픽... 5... 이걸... 왜 사야 하는지 그 이유를 잘 찾을 수 없었음... 신 캐릭터 들이 엄청 매력적인 것도 아니고... 개인적으로 울트라4 는 완벽! 5는 아직...
신시리즈 나오면서 너무 바뀌면 다른게임이라고 징징거리고 비슷하면 또 왜사냐고 징징글 그냥 사시지마시고 울스파4 하세요.초보자 유입하기좋게 강제연결이나 모으기 커맨드 삭제등 기본틀 그대로 유지한상태에서 많이 바뀌었다고 생각됩니다만
?? 4유저들은 오히려 너무 다르다고 불평하던데
조작감이 같은 건 단점인지 의문이고.. 그래픽이 똑같다는 건 안과가보심이 좋곘네요. 그리고 말줄임표는 대체 왜 넣는 건지
애초에 스파4 자체가 너무 잘뽑힌 작품임 ㅎㅎㅎ그러니까 흥했겠지만
베가에게 치마가 생겼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