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오네찬바라랑 같이 합본으로 샀던
SGZH
스쿨걸 좀비헌터라는 세기말 좀비 슈팅 게임인듯
당연히B급 게임인데 이게 원래는 플스3,4 기종의 콘솔겜으로 나온 녀석이었는데..
몇개월전에 스팀에도 출시한듯
B급 게임답게 뭔가 좀 엉성하긴해도 걍 좀비들한테 슈팅한다는 요소랑
속옷바람으로 싸운다는 매력이 있는 게임인듯
재미없을거라 예상하고선 걍 어떤게임인지 구경이라도 할겸
스팀 라이브러리에 게임수집량 차원으로 추가만 시킬려고 산거였는데..
막상 해보니 의외로 할만한듯~
쉽게 시작해서 갈수록 어려워지는데..
이게 체력을 살피는 UI가 알아보기 불편한점도 있고
게임시스템 룰이 일본애들 특유의 레트로풍 취향이라 그런가
워낙 구려서 공간제약이 너무 심함
오픈월드맵의 자유로운 무빙이 가능한 게임을 하다가
비좁은 공간제약이 많은 게임을 할려니깐
답답도 하구..애들장난같기도 함;;
게다가 젤 맘에 안드는것은
무기종류가 너무 적음.
거의 스팩과 색깔,부속차이 놀이;;
아직 2구역밖에 진행을 못해서 그런지
사냥터에서 옷도 적게 나온걸로 봐선...
옷과 무기 문제는 좀더 진행해봐야알수 있을듯~
특이한것은 공간제약이 심한게임 치고는 무기의 슈팅 사정거리가 길다는것
보통 RPG형 총질게임은 사정거리가 드럽게 적어서 재미없었는데..
이건 저격질, 돌격소총으로 장거리 슈팅이 쉬움
암튼간에 어제 잠깐한다는게 의외로 할만했음
멀리플레이 기능도 있긴한데 혼자플레이중이라서 이건 안해봐서 모르겠음
남들 다 망겜이라할때 저혼자 재미있게 한 B급 게임인데 조작감 이상하고 앉기 버튼은 정말 쓸데없고. 솔플만으로 딸수있기에 할게 적어 무리없이 딴다는 플레티넘 트로피, 애정으로 얻긴했는데 세군대가 정말 어려웠죠. 망겜이라 제가 구했을쯤엔 플포는 멀티할 사람도 없었고 주위 사람들도 꺼려했습니다; 혼자서 멀티 스테이지 플레이도 가능한데 덩치보스만 세명나오는곳에 피격시 독, 혼란 보스도 한명씩 섞여 그곳을 못넘겨서 GG
다른것보다 이게임 멀미가 엄청 나서 그냥 봉인... 몇년간 했던 게임중에 멀미가 가장 심했어요... 좀 해보고 싶었는데... 폐쇠된 배경에 fov때문인지 스무스하게 돌아가는 카메라시점때문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