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규모 할인은 이슈 빵 터트려서 구매하게 하는것이 목적입니다. 기회봐서 이번 할인가와 근접한 가격으로 공식가격을 정할겁니다.
그냥 공식가격 할인이라고 하면 그냥 가격 내렸구나. 내가 사고 싶을때 언제든지 저 가격이구나 이러면 사고 싶지가 않은데 기간한정 세일이라고 하면 다들 사는데 나만 안사면 왠지 손해보는 느낌이 들고 꼭 사야만 할것 같은 생각이 들죠. 군중심리를 이용한 마케팅에서 많이 쓰는 방법입니다.
물량 떨어지면 당분간은 공식인하가 아닌 가격할인이란 명목으로 계속 세일할겁니다. 이유는 위에서 설명했습니다. 소니가 그 정도 물량이 하루만에 다 팔릴거 모를까요? 다 알고 있습니다. 하루만에 다 팔려야 기사에 나오고 화제가 되니까요. 그럼 소비자들은 다급한 마음이 들고 발을 동동 구르게 됩니다. 그럼 여기에 똭! 가격할인 이란 명목으로 2차물량 투척하는 겁니다. 물론 수량 한정으로요. 이걸 반복하다가 약발 떨어질 때쯤이면 소니는 그제서야 공식가격할인이란 명목으로 가격을 내릴겁니다.
이번 세일의 목적은 이미 한국에서 살사람은 거의다 샀고, 기기를 많이 보급해서 "타이틀" 장사하는게 목적입니다. 비슷한 예로 질레트면도기도 면도기를 파는게 아니라 면도기 날을 판매하는게 목적이기 때문에 몸통부위는 거져나 다름 없죠. 게임타이틀은 한번 개발해놓으면 공장에서 찍어내면 되기 때문에 실제 당기순이익은 게임타이틀에서 나온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번에 플스4 프로 제휴 판매처 판매가가 348,000원이면 실제 공급가는 훨씬 더 낮았을겁니다. 기계팔아서 남는거는 제로에 가깝겠죠. 대신 타이틀 한장 팔면 남는게 상당할겁니다. 거기다 실물이 필요없는 다운로드 족이 늘어날수록 웃는건 소니구요. (다운로드의 진정한 진가는 되팔수가 없다는 것이죠.)
그리고 판매가가 35만원으로 굳어질 수 밖에 없는 이유가 할인 이벤트 이후 40만원에 팔아도 누구는 35만원에 샀는데 나만 40만원에 사야되나?? 라고 손해보는 느낌이 들어서 안사게 됩니다. 마케팅에서 기본중에 기본인데 소니가 이걸 모를리가 없습니다. 이번에 못산분들 걱정하지 마세요.
그리고 타이틀을 많이 팔아줘야 개발사에게 많은 수익이 돌아가게되고 그만큼 개발사는 그금액을 재투자해서 개발 인력도 늘리고 더 커진만큼 양질의 타이틀을 뽑아낼 수 있게 됩니다. 플스4 본체는 껍데기에 불과하고 정말 중요한거는 타이틀 입니다. 신공정 하나 찍어내는 것은 일도 아닙니다. 정말 중요한 것은 그 신공정으로 "타이틀을 제작해내는 제작사"들이죠. 타이틀을 많이 팔면 개발사와 소니 서로윈윈 입니다.
한국에서 플스4를 소유한 사람들이 타이틀을 어느정도 구매하는지 충분히 파악됐고, (이 가격에)살사람은 다 샀으니 차라리 기계값을 내려서 타이틀을 팔아야겠다 라는 판단이 선겁니다. 이런상황인데 반짝 할인하고 다시 기계값을 올릴까요? 거기다 플스4 하드웨어 끝물인판에요?? 당장 기계팔아서 남는건 없어도 길게 봤을 때는 소니와 개발사 서로 윈윈입니다. 라는 이유로 가격을 내려서 기계를 보급해야하는 소니는 다시 가격을 올릴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이상입니다.
마지막으로 되팔이들꺼 구매하지 마세요. 어차피 그 가격에 살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정말 마지막으로 하나 더 추가 합니다. 제가 공식가격을 348,000원이 아닌 35만원 대라고 한것은 공식가격을 내리게 되면 나중에 할인을 해서 구매한 사람들이 "뭐야? 어차피 가격내릴거 상술이었냐? 괜히 아침일찍부터 서둘렀네." 라는 불만이 나올수 있는데, 공식가격을 358,000원으로 정하면 먼저 세일해서 산 사람도 그동안 게임을 즐겼고 어차피 싸게 산건 팩트니 특별히 불만이 없고, 나중에 사는 사람도, 기다리지 않고 바로 살 수 있어서 손해봤다는 느낌이 안들기 때문입니다. 할인할때와 비교해서 가격이 올랐다고 해도 만원정도는 충분이 용납 가능한 금액입니다.
이미 소니에서 348,000원이라는 닷을 내렸습니다. 이걸 심리학에서 앵커효과라고 하는데, 이제 소비자의 머리속에 플스4 프로의 합리적인 가격은 348,000원이 되었네요.
할인행사끝나고나면 누가 정가주고 사나요. 장사 접겠단 소리지. 어차피 내릴 예정이었걸 한정수량 내세워서 대대적으로 홍보효과내면서 물건팔아치우는거임
미래에서 왔습니다.... 지금 2월 27일 현재 1테라 49만원 정가로 한우리에서 팝니다... 폭망 했음 존버하다...ㅠㅠ
구매 실패한 사람들 입장에서는 제발 이렇게 됐으면 ㅋㅋ
저도 비슷한 생각을 했습니다. 하루만에 동날 물량을 왜 기간을 두고 했을까? 온라인으로 팔면 더 편하게 팔수 있지만 오프라인에 그많은 물량을 가져다 놓는데도 한계가 있는데도 온라인보단 오프쪽에 이슈를 두려고 하는게 아닐까 하고요.
한번 내린 가격은 다시 올라가진않을듯하네요,,,
여기서 이런 대규모 물량을 대폭할인했다가 다시 이전가격으로 되돌린다는 것은 하드웨어장사 접겠다는 거지요.
이 시나리오처럼 되었음 좋겠다 징말!!
기다려 보세요. 공식가격 무조건 내려갑니다.
저도 비슷한 생각을 했습니다. 하루만에 동날 물량을 왜 기간을 두고 했을까? 온라인으로 팔면 더 편하게 팔수 있지만 오프라인에 그많은 물량을 가져다 놓는데도 한계가 있는데도 온라인보단 오프쪽에 이슈를 두려고 하는게 아닐까 하고요.
그정도 물량이 그정도 가격할인을 하는데 동이 안날수가 없죠. 며칠간은 꾸준히 화제가 될겁니다. 이게 소니가 노리는 거죠.
공식가는 떨어지더라도 398,000될 확률이 높습니다. 누가 머라해도 현재 정가는 498,000이닌깐요. 실구매가가 40 이라해도 정가생각하면 10 만원 인하가 유력함
만약 가격이 398,000원이라면 저장장치가 2GB가 되겠죠. 소니가 이 정도 가격할인을 단행한 이상 이제 398,000원은 싼가격이 아닙니다.
2TB만 판매한다면 플스 이슈하나 터질겁니다... SMR사태...끔찍하죠... SMR이라니..
이미 소니에서 348,000원이라는 닷을 내렸습니다. 이걸 심리학에서 앵커효과라고 하는데, 이제 소비자의 머리속에 플스4 프로의 합리적인 가격은 348,000원이 되었네요.
정확하시네요. 오늘부토 2테라 39만8000에 물량 터지고 있습니다.
일본 작년에 39,980엔으로 공식가격인하 해서, 우리나라도 가격인하 할거란 생각을 하긴했는데, 글쓴분 설득력이 있네요. 전 루리웹-3038838513님 처럼 398,000원이 될거 같습니다.
한번 떠볼 생각으로 마케팅상 설날핑계로 했을지도 모르죠 마케팅은 성공한것같습니다 ps4모르는사람들도 관심끌었으니까요 ㅋㅋㅋ 물어보더군요
설날전에 풀어야 매출이 올라가니까요. 그리고 플스4만 사겠습니까? 타이틀은 무조건 딸려갑니다. 설날이라서 1개팔거 기분내서 2개팔수 있는거죠. 이미 플스4 가지고 있는 사람도 플4프로 사야되나라는 말이 나오는 걸 보면, 소니의 마케팅은 성공입니다.
제가 1월 1일에 프로로 기변했는데, 관심없던 집사람도 물어보더군요. 가격 내렸다는데 맘 괜찮아? 라고.. 흐흐
저는 다음주면 출국이라 할인없어도 살려고 했었는데 고마울뿐이죠..
이미 타이틀도 저번달에 6개 추가로 샀었고 그때도 운좋게 페르소나5 빅히트 나와서 고맙게 구매..
가격을 인하하기전에 약간의 텀을 둘거 같은데요. 그게 다음주에 바로 적용 될지는 미지수네요. 다음주면 바로 코앞이라; 아니면 추가물량을 풀어서 세일 할수도 있고요.
신도림에서 살떄 2TB 가격물어봣는데 498,000원이랍니다. 아마 2TB가 현 프로 1TB 정가로 팔리지 않을까 하네요
물론 공식가격이 나와봐야 알겠지만 지금 저조차도 2GB 498,000원은 터무늬없이 비싼가격이라고 느껴지네요.
2TB
가격인하보다 1테라 프로가 없어질 거 같네요 2테라를 지금 가격으로 팔겠죠
굳이 2테라를 보급하겠다는것은 다운로드 유져를 늘리겠다는 의미로도 해석이되네요. 다운로드유져에게 1GB는 너무 적은 용량이긴하죠.
1TB
그냥 설전에 물량좀 푼거같은데ㅋㅋ
그냥 물량 푸는거면 이렇게까지 대폭할인은 안해요. 소니가 아쉬운게 있으니까 할인을 한거죠.
할인행사끝나고나면 누가 정가주고 사나요. 장사 접겠단 소리지. 어차피 내릴 예정이었걸 한정수량 내세워서 대대적으로 홍보효과내면서 물건팔아치우는거임
하긴..왠지 행사 끝나고 나면... 아 내가 이가격주고 사야되나? 다른사람들은 엄청싸게 샀는데. 이런 심리가 작용할거같네요
35만원 그대로 유지는 아니더라도 적어도 40만원 초반대는 유지될 것 같기도 하네요. 2테라도 40에 판매중이던데...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겠지만 40만원대 초반이라면 간보는 사람들이 혹할만한 숫자는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하드웨어가 가격에 비해 이윤이 미비한걸 생각하면 차라리 플스4프로를 싸게 공급해서 빨리빨리 타이틀을 회전시키는게 이득일겁니다.
다시올려도 살사람은 다 삽니다 대작겜만 잘나와주면 ㅋㅋ
플스4 하드웨어는 이미 살사람은 다 사고 많은 대작겜이 2019년에 출시 예정이죠.
물량이 풀리는거 따라서 중고가도 쭉쭉 내려갈꺼니까..오히려 한두달뒤 가격내려간 중고도 메리트 있을꺼 같음
공식가격이 내려가면 필연적으로 중고가도 내려갈 수밖에 없죠.
구매 실패한 사람들 입장에서는 제발 이렇게 됐으면 ㅋㅋ
제 생각에는 공식가격인하할 확률이 아주 크다고 봅니다.
솔직히 오프라인 보다는 온라인으로 구매하고자 하는 사람이 훨씬 많을텐데, 그 사람들을 다 버리진 않을겁니다. 중요한건 온라인으로 구매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348,000원이라는 가격으로 구매하고자 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가격을 올리면 안사게 되어있습니다. 플스4 하드웨어 끝물인 판에서 소니가 그 사람들을 놓치고 싶진 않을겁니다. 다 잠재적인 타이틀 구매자들이니까요.
참 근데 사람이란게.. 군중심리란게.. 웃기네요 ㅎㅎ;; 저는 닌텐도스위치 유저인데 플스4는 예전 플스2 30005번 하고나서는 별로 흥미도 관심도 없었지만 이번 할인행사로 인해 오 나도 구매해볼까 하게되고..;;; 10몇만원 할인한다고 이러니.. 참 웃기네여 ㅎㅎ 인간이란게..
님이 정상이에요. 반세기 전에 나온 마케팅 이론이 아직도 먹히는 이유가 인간본성에 근거했기 때문이에요.
358000원에 팔릴겁니다..
병어찌개
"타이틀" 살게 많죠? 이게 소니가 노리던겁니다. 타이틀 몇개 팔아주면 순식간에 흑자로 돌아섭니다.
VR떔시 이번에 PRO랑 같이 구할까 했는데 말씀대로라면 이번에 못사도 느긋한 마음 가지면 될듯하네요.......
지금 대다수의 유져들이 줄서가며 싸게 구매한거 다아는데 가격 다시 올리면 누가 살까요? 소니가 하드웨어 장사 접을거 아니면 공식가격 인하할겁니다.
한 두명도 아니고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싸게 샀는데 '나만' 억울하게 정가에 구매할 수는 없죠.
행복회로 한번돌려보겠습니다
마음껏 돌려주세요^^
당연한 이야기를 길게 쓰셨네요. 단발성 할인이벤트 -> 신모델 출시와 함께 가격인하 이건 같은 소니 음향가전에서 시행하고 있는 마케팅이잖아요.
당연하다는 것은 보편적이지 않고 개인적인 의견이기 때문에, 모르시는 분들도 꽤 많습니다. 실제 저도 소니 음향가전에서 시행하고 있는 마케팅이라는 것도 전혀 몰랐으니까요. 되팔이들꺼 되사가는 분들이 많아서 정확한 판단을 하길 바라며 글을 썼더니 좀 길어졌네요. 양해부탁드려요.
다른 건 몰라도 일단 님은 제가 듣고싶은 말만 골라서 말씀해주시네요 ㅠㅠ 이래서 종교에 빠지나 봅니다 님 말만 믿을게요
일본은 이미 공식가격 3만엔대로 내렸습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오예~ 이번 참에 구매를..
가장 좋은것은 이번 특별할인때 구매하는게 좋긴한데 얘들이 물량을 너무 안풀죠. 온라인은 사실상 너무 사기 힘들고, 그러다보면 다들 구매해가는데 나만 못사는거 같아서 조바심이 나고 손해보는거 같고.. 이게 소니가 노리는 점이긴 하지만요.
그래도 세일 끝나고 최소 몇달은 1tb 49.8 2tb54.8 가격은 유지되지 않을까요? 결국 싼가격에 미리 즐길수있는게 이번세일 최고의 특혜인데...2019년 여름되서 35만원에 ps4 pro 구매할수잇게되어봤자 너무 늦은게 아닐까하는 생각이듭니다 ㅠㅠ
그렇죠. 님 말대로 유지는 되겠죠. 특별할인 끝나자마자 바로내릴수는 없으니까요. 올여름 정도면 무조건 내려갈텐데, 솔직히 올여름은 너무 늦고, 봄정도 예상해봅니다. 현재시점에서 49.8에 구매할 사람은 거의 없기때문에 못파는 쪽에서 가격내리게 되어 있습니다.
봄 정도에 공식인하하고, 여름에 추가인하할수도 있다고 보는데 그건 소니의 결정이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봐야 알수 있을것 같네요.
이번에 할인이라 한번 입문해보려했는데 실패했습니다.. 작성자 분 말씀대로 인하된 가격으로 판매되면 좋겠네요 :)
나이스~ 되팔램들 꼬시다 꼬시다~
VR 사고싶었는데 못샀는데 가격동향?좀 봐봐야겠네요
미래에서 왔습니다.... 지금 2월 27일 현재 1테라 49만원 정가로 한우리에서 팝니다... 폭망 했음 존버하다...ㅠㅠ
세일 끝난지 얼마 안되서 그럴거에요. 기다려보세요. 봄이나 여름에 반드시 세일합니다.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