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부동산 매매 조언을 얻고싶습니다.

[씁어쩔수없지]

부모님이 한평생 음식장사를 하셔서 저는 잘몰랐는데

아버지 이름으로 강원도에 땅이 2400평이 있다고합니다.

강원도 촌이라 평당 가격은 싸지만 규모가 있는편이라 판매하면

가격이 괜찮게 나올것같은데 부모님도 그쪽 부동산에만 올리시고

별다른 조치는 안하시고 저도 이쪽은 무지하여 조언을 얻어보고싶습니다.

부모님 나이 더 드시기전에 이사가서 넓은집에서 지내게 해드리고싶은데

저런 땅을 매매하기위해서는 어떤정보를 알아보는게 좋은지,

어떤절차를 거치는게좋은지 구체적이지않은 정보라도 공유부탁드리고싶습니다.

감사합니다.

덧. 오해하시는분이 계시네요. 제가 맘대로 알아보는건 아니고 부모님도 파실생각이

있으셔서 인터넷을 못하시는 지긋한나이신지라 제가 말씀드리고 글을 올려본것입니다

땅은 산옆이고 지금 장뇌삼밭을 임대주고있습니다만 올해로 계약 끝입니다.

감사합니다

[Grim Reapers]

걍 대대손손 물려주세요

[웨폰메이커]

근데 공인중개사나 부동산만 믿을수밖에

없습니다.

땅이넓고 싸도 살사람이 없으면 뭐 답이없죠.

재개발한다는 소리가 없는 이상 힘들것같아요

[쓰레기...]

이렇게 말하면 매매 못합니다.
2400평이 도로 옆인지 산지인지에 따라 틀리죠.
만약 산이라고 하면 임자 나타날때 까지 힘들기도 하구요.

땅에는 용도가 어느정도 있습니다.
집을 지을수 있는지 농지라서 안되는지등이 있어야 합니다.

이런거 팔려면 힘들어요.거기에 제값 (본인이 생각하는) 받을려면 2~3년 정도 길게 보고 부동산에 말해 놓으면 됩니다.

[simsimfree]

일단 땅의 용도가 중요합니다.
도로가 있는지 뚫고가는지 하천이 있는지 등이 중요하고요

이정보는 토지이용규제정보서비스, 용도지역지구등으로 검색하면 해당 주소의 면적, 용도범위등이 자세히 나옵니다.

[홀림목]

윗대대로 용도변경안되는 땅이면 당장은 가치가 없죠

[엑원엑스바라시]

그냥 부동산가서 땅 팔고싶다고 하면 됩니다 팁을 하나 드리자면 가족분들을 동원해서 한번은 내가 사고싶다하고 가격을 물어보고
팔고싶다고 하고 가격을 또 물어보는겁니다~

[췌퀘랍냐우]

팔마음이 있다면 일단 매매로 내놔는 보는데 뭐든 부동산은 임자나타나기 전까지 진짜 팔기 힙듭니다. "부동산에 돈 묶여있다" 이 말이 괜히 나오는게 아니죠.
특히 제값받기도 힘든 요즘같은 불경기엔.... 더더욱 오래걸릴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