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축협이 언론에 내용을 하나도 안 흘리고 있으니 언론이 개같이 물고 있음.
언론 입장에선 자신이 특종이던 축협 공식적으로 무언가 먼저 받고 자기들 잘난 거 자랑해야 하는데
축협이 언론에 하도 당해서 꽤 입을 잘 다물고 있음 그러니까 언론이 축협 감독 상황에 갖가지 소설을 쓰면서 마치 축협이 못하고 있다는 듯이 흔들고 있음.
그리고 여러 추측성 보도 쓰고 그 중 하나 맞으면 자기들이 어떻게든 열심히 했다 포장하려고 하는게 눈에 뻔히 보임.
예전에도 말한 건데 최강희 감독이 국대감독 되고 나서 제일 힘들었던 것이 기레기들의 악의적 기사 조작이었다고 함.
국대 감독 되고 나니 기자들이 어떤 선수 한 경기 잘하면 그 날 밤부터 다음날까지 전화가 60회 넘게 왔다고 함.
그런데 그렇게 전화 했는데 다 받을 수 있나... 당연히 몇개는 못 받았음
그랬더니 전화 못 받은 기자가 자기를 차별했다고 생각해서 그랬는지 몰라도 나중에 악의적 편집 기사를 쓰더라고 하소연함.
신태용?
저 기자들 악의적 편집에 당한 기사들도 자세히 뒤지면 나올 거임.
우리나라 기레기들 바뀌기 전까진 국내 감독은 국대 감독 되면 안됨.
언론이 만만히 보고 물어 뜯고 자기들 마음대로 흔들려고 하니까.
물론 거기에 편승해서 인터넷 댓글도 만만찮게 물어뜯음.
저도 신태용으로 가는 건 이제 반대 입장입니다. 독일 축협처럼 뢰브 감독을 믿고 우직하게 가는 것도 아니고 이렇게 흐지부지하게 시간가고 다음 경기나 대회를 준비할 시간을 낭비하면 신태용 선임해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거 같진 않음. 축협이 아시안컵 성적이나 국대를 위해서 빠르게 결정했어야 했음. 신태용 선임할 거면 명확하게 빠르게 했어야 했고, 아니라면 신태용에게 계약 만료로 끝냈어야 함. 이후 외국인 감독 선임 절차를 밟아야 정상이죠. 완전 축협의 일처리 절차가 뒤죽박죽임. 여태까지 신태용은 축협에서 소방수 역할이였어요. 여유 시간을 준 적이 없었음. 올림픽이나 청소년 대표팀이나 상황이 안 좋아져서 어쩔 수 없이 맡은 거고 감독도 결국 사람이죠. 사람들이 자신을 믿어주고 따라줘야 심리적 여유가 생기는 거고 실력이 나오는 거죠. 이렇게 가게 되면 사람 하나 망가뜨리는 거죠.
솔직히 이제 와서 이렇게 유임하고 하는 거도 웃긴 상황이긴 하죠.
신태용은 다른 감독직을 해서 좀만 다듬어졌으면 합니다. 인터뷰 태도는...안바뀌는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