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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우산, 지난주부터 아동·청소년 AI 안전 기준 온라인 세이프티 캠페인 진행 중

조회수 100 | 루리웹 | 입력 2026.10.26 (09:08:06)

- 초록우산, 아동·청소년 위한 AI 안전 기준 마련 위한 시민 참여 캠페인


- 아동 최선의 이익, 안전성 등 6개 기준 제안…법·제도 개선 및 공감 확산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회장 황영기)은 아동이 안전하고 존중받는 인공지능(AI) 이용 환경을 만들어 가기 위한 캠페인 ‘이대로 배송해도 될까요?’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초록우산 '이대로 배송해도 될까요?' 캠페인은 아동이 안전하게 AI를 이용하기 위한 사회적 기준을 제안하고 이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고자 기획됐다. 


특히, AI 기술이 아동·청소년에게 닿을 때 안전 기준이 충분히 갖춰져야 한다는 메시지를 우리 일상에서 친숙한 '택배 배송'에 빗대어 전달한다. 


구체적으로, 캠페인은 AI를 정보 탐색에 활용하고 24시간 대화하며 정서적 유대감까지 형성하고 있는 아동·청소년의 생성형 AI 이용 현황과 경험을 소개한다. 


또 아동·청소년이 AI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과몰입, 과의존 등의 문제와 부정확하거나 위험한 정보에 노출되는 등 아동의 권리와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들을 짚는다. 


그러면서 AI를 개발, 제공, 운영하는 과정에서 고려해야 할 ▲아동 최선의 이익 ▲안전성 ▲투명성 ▲개인정보 보호 ▲공정성 ▲아동참여 등 6개 기준을 우리 사회에 제안한다. 


이와 함께 AI 기술 발전 과정에서 아동·청소년의 권리와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사회적 기준을 마련하고, 안전한 AI 이용 환경 조성에 공감하는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서명 공간도 마련했다. 


이번 캠페인은 초록우산이 국내에서 이어오고 있는 AI 기술 발전 및 확산 과정에서 아동·청소년의 권리와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온라인 세이프티' 활동의 일환이다. 


초록우산은 아동이 안전한 디지털 환경 조성을 촉구하며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방', '지금, 끝내야 할 때' 등 캠페인을 지속해 왔으며 최근에는 AI 이용과 관련한 아동보호 기준 마련 필요성도 강조하고 있다. 


일례로 초록우산은 올 3월 전국 아동·청소년 3,300명 대상 생성형 AI 이용 실태 조사를 진행했으며, 지난 12일에는 6장 20개조로 구성된 ‘아동권리기반 AI 헌장’을 선포하기도 했다. 


향후에도 초록우산은 이번 캠페인을 비롯해 아동이 안전한 디지털 및 AI 환경 조성에 공감하는 국내외 기관, 기업, 시민 연대를 확장해 나가며 관련 법·제도 및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초록우산 황영기 회장은 “AI는 더 이상 먼 미래의 기술이 아니라 이미 아동의 일상에 깊숙이 들어와 있는 기술”이라며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는 만큼 아동이 AI를 안전하게 이용하고, 그 과정에서 권리를 존중받을 수 있는 기준도 함께 마련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명규 기자   sawual@ruliwe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