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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기생충' 개봉 4일 만에 336만 '흥행 돌풍'..해석+N차 관람까지

일시 추천 조회 6312 댓글수 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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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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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판 포스터 보면 등장인물 중에서 대충 유추가 가능하죠.
더러운캔디 | (IP보기클릭)39.113.***.*** | 19.06.03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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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 사람이랑 소통 못하는거보니까 이과맞는듯
루리웹-4630221367 | (IP보기클릭)14.36.***.*** | 19.06.03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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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 주제를 이렇게 재밌게 풀다니 작가주의 과잉영화에 한방 먹이는 영화
Dan smith | (IP보기클릭)223.62.***.*** | 19.06.03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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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전원이 엄청납니다. 어렵게 꼬지도않고 직구로 던져내는 연출들. 그러면서 공감가는 대사들. 영화 싸이코급의 스릴러와 긴장감까지...
정의로운국가 | (IP보기클릭)211.36.***.*** | 19.06.03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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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해석의 정석이란건 없는데 자기 말하는게 정답인것처럼 말하는 리뷰어들이 좀 있어서 좀 거슬렸음. 자기가 직접 감독을 만나본것도 아닌데 봉준호 감독의 생각은 이런 겁니다~ 이런식으로 말하는 리뷰어들은 걸러 봐야 할것 같음.
greyscale | (IP보기클릭)123.111.***.*** | 19.06.03 14:56

개인적으로는 어벤져스 엔드게임보다 더 잼있게 봤음 초중반부는 그냥 간산히 블랙코메디에 잔잔하게 흘러가는데 중반부에 폭우몰아치면서 부터 영화가 호러분위기가 풍기면서 심각해지더니 결말은 참 ;; 진 주인공은 최우식이라 송강호 연기가 마.약왕때보다 돋보이진 않아서 아쉬웠고(나쁘다는거 절대 아님) 약간의 급전개가 있긴 했지만 칸 황금종려상이 거품은 아니더이다 글고 박소담 너무 이쁨 하악

김명민 | (IP보기클릭)117.111.***.*** | 19.06.03 14:30
김명민

어밴져스 보다 재미있게 봤다 때문에 비추를 이렇게 박히는건가? ㄷㄷㄷ;;;

tpfpfhs | (IP보기클릭)211.207.***.*** | 19.06.03 20:03

포스터 좌측하단 여자하반신은 누구껀지 대체.. 봉감독도 모른다던데 ㅋ

스코즈마 | (IP보기클릭)210.2.***.*** | 19.06.03 14:30
스코즈마

브루스윌리스임

인쏨니아 | (IP보기클릭)117.111.***.*** | 19.06.03 14:32
스코즈마

영화 봤는데도 저 포스터에 여자다리는 누구를 상징하는지 모르겠음.

KlutzKD | (IP보기클릭)219.248.***.*** | 19.06.03 14:33
스코즈마

박소담 아닐까요?

루리웹-7489659698 | (IP보기클릭)218.39.***.*** | 19.06.03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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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즈마

해외판 포스터 보면 등장인물 중에서 대충 유추가 가능하죠.

더러운캔디 | (IP보기클릭)39.113.***.*** | 19.06.03 14:37
스코즈마

스포라서 모른다는 식으로 넘어가는 거 같던데..

064_2nd | (IP보기클릭)61.82.***.*** | 19.06.03 14:54

많은 생각을 해주는 영화지만 그래도 전 봉준호 감독의 최고의 영화는 살인의 추억이라고 생각함

초강대국 | (IP보기클릭)119.193.***.*** | 19.06.03 14:30
초강대국

ㅇㅇ 저도 동감 솔직히 기생충이 절대 나쁜작품은 아니라고 생각들지만, 임펙트나 제 개인적인 정서상 살인의 추억에 점수를 좀 더 주고싶음 다만, 아무래도 외국인들 시선에는 기생충에서 표현하는 봉준호 감독의 연출 자체가 색달랐라서 그게 많이 다가오지 않았나 싶습니다.

치야 | (IP보기클릭)112.223.***.*** | 19.06.03 14:34
초강대국

그래도 살인의 추억에 가장 근접할 정도로 내 맘에 들었음

루리웹-2544646879 | (IP보기클릭)119.207.***.*** | 19.06.03 14:41
초강대국

개인적으로 살추보다도 마더가 더 나은 작품이라 생각하는데... 이번 기생충도 살추보다 좋았음. 원래 살추가 2순위였는데 3순위가 되었네요

플래닛123 | (IP보기클릭)121.133.***.*** | 19.06.03 14:49

어느장면에서 송강호의 표정은 진짜 대단하다고 느껴짐

suck양이진다 | (IP보기클릭)121.130.***.*** | 19.06.03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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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전원이 엄청납니다. 어렵게 꼬지도않고 직구로 던져내는 연출들. 그러면서 공감가는 대사들. 영화 싸이코급의 스릴러와 긴장감까지...

정의로운국가 | (IP보기클릭)211.36.***.*** | 19.06.03 14:34

재미가없었던건아닌데 보는내내 너무나 불편... 난 괴물이 젤 좋았음

CoCoBall9977 | (IP보기클릭)223.38.***.*** | 19.06.03 14:35
CoCoBall9977

같이 보러가셨던 저희 부모님도, 영화 보는 내내 마음이 무거웠다고 하시네요ㅠ

키쥬 | (IP보기클릭)211.118.***.*** | 19.06.03 14:42
CoCoBall9977

이 영화는 보는 사람마다 느낌이 다를껍니다

평생솔로[페미=정신병] | (IP보기클릭)175.223.***.*** | 19.06.03 14:59

그냥 보는 사람이라 보는 내내 불편한건 없던데. 해석한 블로거나 유투브 봐야 영화가 이렇구나 한걸 아니

D.O.T | (IP보기클릭)220.119.***.*** | 19.06.03 14:36

연기들을 다들 잘하셔서 더 몰입됐떤거 같네요

연방의사관 | (IP보기클릭)121.66.***.*** | 19.06.03 14:40

내용이 직설적이고 어려운거같진 않지만 보고나면 뭔가 내포된 의미가 많을것같았던 영화 나중에 영화리뷰영상 봐야겟음 저같은 초짜도 대강 연출이나 사물의 의미를 유추할만한건 있지만 깊게는 모르겠네요

3월에끝난다 | (IP보기클릭)106.101.***.*** | 19.06.03 14:41

오랜만에 한 번 더 보고싶은 영화

히이노스 | (IP보기클릭)218.150.***.*** | 19.06.03 14:41

진짜 지루할 틈없이 모든 장면이 몰입감 있어서 좋았습니다. 똑같은 장면을 보았는데도 사람들마다 해석 차이가 있는 것도 재밌고요.

키쥬 | (IP보기클릭)211.118.***.*** | 19.06.03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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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 주제를 이렇게 재밌게 풀다니 작가주의 과잉영화에 한방 먹이는 영화

Dan smith | (IP보기클릭)223.62.***.*** | 19.06.03 14:44
Dan smith

의식의 흐름을 따라가는 리플인데ㅎ 합정 근처에서 근무하는데 밥 먹고 사무실 들어가는 길에 누가 통화하면서 "작가주의가 어쩌고 심미적으로 저쩌고" 하는 소리가 들려 '뭐냐 재수없는 아는 척?'하고 뒤를 돌아봤더니 봉감독님이 카페 테라스에 앉아서 통화하고 있었음. 얼굴 보고 아는 척이 아님을 인지하고는 마음 속으로 사과했었음.ㅋㅋㅋ 통화하는 것만 아니면 사인이라도 하나 받는건데 ㅠㅠㅠ

오바센스 | (IP보기클릭)118.33.***.*** | 19.06.03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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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해석의 정석이란건 없는데 자기 말하는게 정답인것처럼 말하는 리뷰어들이 좀 있어서 좀 거슬렸음. 자기가 직접 감독을 만나본것도 아닌데 봉준호 감독의 생각은 이런 겁니다~ 이런식으로 말하는 리뷰어들은 걸러 봐야 할것 같음.

greyscale | (IP보기클릭)123.111.***.*** | 19.06.03 14:56
greyscale

평론가가 해석해놓은거 보고 봉감독이..그렇게 한게 아니고 아무 생각없었다고 한것도 있었죠...-.-;;; 진짜 영화 리뷰어들보면 거슬리는 사람이 한 둘이 아님..;;

티림.팟찌 | (IP보기클릭)125.188.***.*** | 19.06.03 15:01
greyscale

곡성 때는 힌트가 너무 없어서 그런지 더 심했었죠. 막 두서 없는 이야기를 가득 하고 그 일부만 영화에 조금 나온 걸로 이게 근거다, 내가 나홍진 두뇌여 이런 놈들 많았는데....

쿨뷰티가채고시다 | (IP보기클릭)211.245.***.*** | 19.06.03 15:09
티림.팟찌

근데 저는 이런 감독이 별생각없이 했다라는 걸, 감독이 무의식중에 본인이 추구하는 방향으로 하게 된다고 여기고 있어서..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게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ㅎㅎ 분명 감독은 특별한 의도 없이 했겠지만 거기에 감독의 생각이 담겨있을수도 있다고 믿는 사람들도 꽤 있을겁니다.

게쁘리 | (IP보기클릭)211.58.***.*** | 19.06.03 16:07

개인적으로 참..... 마음이 불편한건 둘째치고 빌어먹을 이과출신이라 그런지 설정이나 전개가 어이없는게 한두가지가 아니어서... 정말 이게 봉테일이라 불리는 봉준호 감독 영화가 맞나 싶을 정도였음...;; 역시 봉감독 영화중 최고는 살인의 추억인듯....

티림.팟찌 | (IP보기클릭)125.188.***.*** | 19.06.03 15:00
티림.팟찌

이 영화는 전체가 메타포라고 봐도 될정도라고 하니 애포에 설정이나 전개는 무의미하고 장면, 대사가 무얼 의미하고 흘러가는지가 더 중요한 영화야

brain23 | (IP보기클릭)223.62.***.*** | 19.06.03 15:07
티림.팟찌

뭔지말좀해주시죠..?

정의로운국가 | (IP보기클릭)211.36.***.*** | 19.06.03 15:07
티림.팟찌

걍 님 혼자 못알아먹은거같은데..

파이팅 맨 | (IP보기클릭)59.6.***.*** | 19.06.03 15:14
티림.팟찌

예....이 영화는 설정이나 전개는 무의미하고 메타포만 중요한 영화였군요....녜..... 진짜 어이없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티림.팟찌 | (IP보기클릭)125.188.***.*** | 19.06.03 15:17
티림.팟찌

이과맞긴함?ㅋ

RKsmfz | (IP보기클릭)223.39.***.*** | 19.06.03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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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Ksmfz

글로 사람이랑 소통 못하는거보니까 이과맞는듯

루리웹-4630221367 | (IP보기클릭)14.36.***.*** | 19.06.03 15:19
티림.팟찌

설정어떤게 어떻고 전개어떤부분이 어이없고 이렇게말해야지 걍 어러저러해서 걍 대충 님 ㅂㅅ임 ㅅㄱ 이러는거랑 뭐가다름ㅋㅅㄱ링~

RKsmfz | (IP보기클릭)223.39.***.*** | 19.06.03 15:20
티림.팟찌

(1) 부자집에 영어과외도 가능하고 미술치료도 가능하고 벤츠도 잘 몰고 부자집 맘에 드는 요리까지 가능한 사람들이 반지하 사는게 가당키나 한지? (2) 그렇게 술판을 벌리고 있는데 그 사이에 8분 사이에 치워서 군데 군데 흔적이 분명 남아있었는데 집 주인이 그것도 모르는건 둘째치고 옷에서 나는 냄새까지 알아채는 남자가 그 술냄새를 모른다고? (3) 밤새 집이 잠겨서 가재도구 몇가지만 겨우 챙겨나왔는데 그 상태에서 다음날 바로 구호물품이 오는것도 신기한데 그중에서도 부자집 파티 도우미하는데 맞는 옷을 다 맞춰입고 ...... 이 외에도 몇가지가 더 있었지만 일단 생각나는건 이 정도. 뭔가 설정에서 납득이 되면 이게 메타포든 의미든 찾겠지만 이런 것들부터 납득이 안가기 시작하니 영화 전체가 이게 뭥미? 싶을 뿐이었습니다. 분명 태클이 많이 걸릴거라고 예상은 했고 왠만하면 그냥 대응을 안할랬는데....좀 어이가 없는 글을 보니 한자 더 적습니다. 자기가 보고 명작이라고 생각하면 하는건데 남들이 보고 명작이 아니라고 하는것에 비아냥 대는 사람들이 영화에서 뭔 예술을 찾고 의미를 찾는가...싶기도 하네요

티림.팟찌 | (IP보기클릭)125.188.***.*** | 19.06.03 15:33
티림.팟찌

당연히 살추 까내리려는건 아닌데 살추 백광호 리타이어 하는 씬은 어떻게 보셨을랑가 모르겠네

플래닛123 | (IP보기클릭)121.133.***.*** | 19.06.03 15:33
티림.팟찌

쓴거 보니까 영화에 불편해하시는 부분이 아예 영화적 허용이란거 자체를 용납조차 못하시는거 같은데...심지어 윗분이 댓글 쓰신것처럼 나름 이유도 있었던 부분이구요. 영화라는 거 자체가 안 맞다면 모를까 그러면 살추는 왜 또 최고라 생각하시는지...

플래닛123 | (IP보기클릭)121.133.***.*** | 19.06.03 15:49
티림.팟찌

개개인이 좋은 능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그들이 하층민으로 살아가는 이유는 기생충이기 때문입니다 꽤 수입이 좋은 숙주를 물었는데 그 숙주를 놓치게 되는건 다른 기생충 때문이었지요 평가는 어디까지나 개인의 감상입니다 님한테는 거슬리는 부분이 많이 보이는 영화였을지도 모르죠

어머니는깐풍기가좋다고하셨어 | (IP보기클릭)223.33.***.*** | 19.06.03 15:49
티림.팟찌

물룬 영화상 말이 안되는 부분도 있긴 함 하지만 그렇게 내용 자체가 이해가 안가는 영화는 아님, 기택의 집이 못사는건 원래 그렇기 보다는 사업 실패해서 그렇다고 나오는데,, 기우야 입시에 4번 실패 했지만 친구 말하는거 보면 원래 공부는 잘하는 측이 였고 기정은 분명 인터넷에서 되는데로 얘기한건데 사모님이 순진 하게 믿더라 라는 대사를 했음 그리고 기택이 밴츠 회사의 눈치를 받으며 벤츠의 구조를 연습 하는 장면도 나오고 운전도 많이 했으니 벤츠를 몰수도 있는건 당연하다고 보임.,..

사진검 | (IP보기클릭)124.216.***.*** | 19.06.03 15:50
사진검

그리고 박사장이 기택의 냄새에 대해 불만을 토하면서 정작 밑에 있는걸 알아채지 못하는 박사장의 권의 의식을 상징하는 걸로 해석되는 요소라고 생각함,,

사진검 | (IP보기클릭)124.216.***.*** | 19.06.03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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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너처럼 해석할수도 있지. 하지만 난 이렇게 이해했다는거야. 1. 대만카스테라 망한게 4년전으로 추청되는데(지하실 아저씨가 그때 들어갔으니) 4년동안 다들 백수다? 2. 안보이면 감지못한다니....이선균 냄새잘맡는다는 장면이 얼마나 자주 나오는데 3. 상류사회 복식을 입었다고 하는게 아니라 "재난 당한 날" 다음날에 그렇게 멀쩡한 옷을 구하는게 신기한거임. 그러니까 난 내 말이 맞다고 우기는게 아니라 난 이해가 안간다 이건데 왜 자기들이랑 생각이 다르면 이렇게 자기네 생각들을 주입시킬려고 하는지....뭐 예상대로 이렇게 되네....끝없이 싸우기도 귀찮다 참....

티림.팟찌 | (IP보기클릭)125.188.***.*** | 19.06.03 15:54
티림.팟찌

아니 그 설정들이 오류가 있는거는 인정할수 있다 치는데 그게 팟찌님이 이과출신인거랑 무슨상관인지 하나도 모르겠네요 1,2,3 말씀하신게 이과랑 무슨상관이죠? 오히려 더 문과 스러운데 이과 문과 문제가 아닌것 같네요 그냥 영화를 볼줄 모르는 분 같네요

shirosaki | (IP보기클릭)106.102.***.*** | 19.06.03 15:57
티림.팟찌

1번부터가 영화 제대로 안봤다고밖에 설명이 안됨 진짜 영화 제대로 보신거 맞음? 영화내에서 다 설명하는데 2번은 이상할수있는데 1,3번은 영화내에서 다 나옴

홍당무이 | (IP보기클릭)175.119.***.*** | 19.06.03 16:14
티림.팟찌

거론하신 거 보면 영화적허용으로 납득할만한 부분에다가 실제로도 가능할법한 일들인데 ... 전혀 전개가 억지스럽진 않아요

넝태자 | (IP보기클릭)110.70.***.*** | 19.06.03 16:14
티림.팟찌

남과 다른 시선을 가진 내가 뿌듯하신거같은데... 다른게 아니라 모자른거란걸 깨닫지 못하신듯.. 영화평론가 이동진이 대중영화와 예술영화의 가장 큰 차이점이 대중영화는 사건에 대한 얘기를하고 예술영화들은 사건의 파장에 대한 얘기를 한다고 했는데... 님이 말하는 것처럼 사건에 집중하여 술판벌린 흔적을 지우는데 영화가 시간을 할애한다면 영화의 완성도가 올라갈까요 내려갈까요? 가족이 옷을 구입하는 장면을 넣는다면 영화의 완성도가 올라갈까요 내려갈까요? 그런식으로 따저 물을꺼면 송강호 아들딸이 어떻게 박소담 최우식처럼 생긴건지 부터 따저 물으셔야조 ㅋㅋ... 이렇게 말해도 의도적으로 생략된 영화적 화법에 대해 이해를 못하겠다면 이해못할 컨텐츠에 이악물지 마시고 본인 수준에서 이해가능한 컨텐츠들만 수용하심 될듯 ㅇㅇ;

루리웹-4630221367 | (IP보기클릭)14.36.***.*** | 19.06.03 16:21
루리웹-4630221367

굳이 더 이상 참전안할려고 했는데 이걸 진짜 마지막으로 한마디만 더 적습니다. 남과 다른 시선 가졌다고 뿌듯한적 없습니다. 모자란게 아니라 다른걸 얘기하는거구요. 이동진이 말했다고 그걸 진리마냥 남한테 강요하는 님이 더 모자른거 같습니다. 기생충이 예술영화라고 그 누구도 말하지 않았는데 어디서 예술 운운 합니까? 누구는 설정의 오류라고 느껴질수도 있고 누구는 영화적인 장치로 해석할수 있습니다. 그걸 가지고 자기가 이해하는게 옳다고 뿌듯해하는건 누굽니까? 본인이나 본인의 수준에 맞는 컨텐츠나 챙겨보시길.

티림.팟찌 | (IP보기클릭)125.188.***.*** | 19.06.03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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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로 1번의 내용은 우리나라가 능력(?)만으로 절대 상류사회에 살 수 없음. 아들이 영어공부만 잘할수도 있고 딸은 전형적인 입시공부보다는 다른 능력이 타고나서 그럴수도 있겠지. ㅋㅋㅋ 영화적 허용도 있겠지만 능력과 별개로 우리나라에서 계급이 존재한다는 건 참 현실적인거같음. 두집 아이들이 있지만 나중에 성공하는건 누구일까? 우린 벌써 답을 알고 있잖음.

전설곰띵 | (IP보기클릭)175.223.***.*** | 19.06.03 16:41
티림.팟찌

그런거 다 따지면 영화 못 만든다고 봉감독님이 직접 이야기 하셨습니다.

루리웹-9520928581 | (IP보기클릭)220.122.***.*** | 19.06.03 17:10
티림.팟찌

1. 집안이 망하면 하루아침에 무너지는건 쉬워 그리고 영화야 무슨 리얼리티 다큐가 아니라 봉감독 영화는 하층민의 삶을 그리면서도 그래도 뭐하나는 잘하는 능력자들을 만들어서 이야기를 이끌어가 괴물에서도 가족들은 뭔가 하나씩 능력을 가지고 있지 2. 보다보면 알겠지만 영화 내에서 자주 반복되고 상징적 의미를 가진 단어니 상황들이 있어 내가 처음에 영화 전체가 메타포일 정도로.. 라고 얘기했던것도 그거고 영화 전반에 지속적으로 계획이 있냐 없냐가 언급되 그리고 되게 상징적이다 라는 말도 몇번 나오고 그리고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그 냄새야 냄새를 잘맡고 못맡고가 중요한게 아니야 술을 그렇게 먹고도 술냄새가 나느냐 안나느냐가 중요한것도 아니야 그냥 그 냄새를 하층민의 꼬리표를 상징한거고 그 냄새 때문에 마지막에 극단적 선택을 하는 중요한 트리거가 되는거고 그렇게 물리적으로 이상한거 찾으면 아들이 비가 홍수가 날정도로 쏟아지는데 그 미제 인디언텐트를 그냥 잔디밭에 쳐놓고 비가 안새고 뽀송뽀송하게 자고 일어날수가 있겠니? 그것도 상징적인거야 상류층 자식은 비가 퍼붓는날 텐트하나만 밖에 치고자도 뽀송하지만 하류층 사람은 반지하 집이 다 잠겨서 물헤 흠뻑젖어 집에서도 못자고 체육광 신세를 져야하는거지 애 텐트만도 못한 집인거지 3. 홍수 다음날 체육관에서 구호물품인지 옷더미에서 쓸만한 옷을 사람들이 고르고 있는 장면이 나와 평소에 말끔하던 가족이 아들과 아버지는 평소보다 옷차림이 구리지 여동생만 샤방하게 입고 있어 거기서 여동생은 조금 다른 위치야 다들 누군가의 빈자리, 누군가를 밀어내고 그 집에 들어갔지만 여동생만은 자기힘으로 자기가 그 자리를 만들었지 보통 사람들이 아무생각없이 이해하지 못하고 영화를 보는건 그럴수 있어 하지만 자기가 이해도 못하고 의도도 알아채지 못한채 그걸 알고 이해하고 박수를 보내는 영화에 난 모르겠으니 영화 구리네 이러니까 욕을먹지 애초에 싸울꺼리도 안되 그냥 니가 영화를 이해못한거야 그렇다고 이해를 못한다고 바보취급하거나 뭐라고 하는 사람 없어 모르면 가르쳐주고 어떤장면 어떤 대사의 의미를 알려주면 알려줬지 무식한놈 영화도 이해못했네 이런사람 없어 영화에 대한 이해없이 영화를 깎아내리니까 욕먹는거지

brain23 | (IP보기클릭)223.38.***.*** | 19.06.03 17:22
티림.팟찌

멍청한건 죄가아님...ㅋㅋ 님댓글에 왜 반대글만 달리는지 남탓만 하지마고 곰곰히 생각해보시길..

AOA루리꾼 | (IP보기클릭)175.126.***.*** | 19.06.03 17:33
티림.팟찌

자 그럼 백번양보해서 님 말처럼 님의견이 틀린게 아니라 다른거라 칩시다 그럼 님이 말하는 장르적허용이없어서 거슬리지 않는 창작물이 뭔지 좀 알려주실레요?? ㅋㅋㅋ

루리웹-4630221367 | (IP보기클릭)218.38.***.*** | 19.06.03 18:08
티림.팟찌

1. 박사장의 부인이 세상물정 모르는 순진한 사람이라는 것, 기우의 입시 경험이 많다는 것으로 커버됩니다. 미술 치료도 기정이가 짤막하게 본 인터넷 내용으로 구라를 쳤는데 이미 기정이에 대한 이미지가 다르게 씌어져 있기 때문에 자신이 모르는 영역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그냥 받아들이는 거죠. 그리고 벤츠도 그냥 차에요. 그냥 운전하는데 뭔 특별한 기능이 필요한 건 아니잖아요. 미리 알아보기 위해서 벤츠 매장가서 여러가지 확인해보는 장면도 있습니다. 2. 술냄새는 자신에게 익숙한 냄새고 반지하의 냄새는 이질적인 것이죠. 익숙한 건 그냥 놓치고 지나갈 수 있지만 이질적인 냄새는 신경을 거슬리는 것이기 때문에 뇌리에 남습니다. 3. 구호물품이 다음 날에 바로 올 수도 있는 거 아닌가요? 강원 산불도 다음 날 바로 구호 텐트와 물자가 배급된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그리고 박사장 집에 첫날 교습비로 5만원권 몇십장을 봉투에 넣어 줬는데 그 돈으로 옷을 샀을 수도 있는거죠. 개인의 흥미 여부에 따라 중요한 장면이 될 수 있는 부분들을 놓치신 건 아닌지 생각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똥칼X | (IP보기클릭)175.113.***.*** | 19.06.03 18:22
티림.팟찌

얘처럼 영화보면 단 한편도 편하게 영화 못봄

온기잃은병신 | (IP보기클릭)125.188.***.*** | 19.06.03 18:26
티림.팟찌

설정이나 전개가 어이없는 게 한두가지가 아닌 영화가 황금종려상을 받다니 대단하네요

해쨍이 | (IP보기클릭)183.96.***.*** | 19.06.03 19:10
티림.팟찌

1. 영어 잘하고 잘난 사람들 중 반지하 사는 사람 많아요. 그리고 주인공 아들은 높은 목표를 잡아놔서 대학을 못간 것처럼 묘사되기도 하고요. 그리고 저는 부자랑 부자가 아닌 사람이랑 실제 능력은 크게 차이가 없다로 받아들였습니다. 실체보단 껍데기가 중요하다는 묘사로 봤습니다. 2. 송강호 냄새나는 건 진짜일 거로 봤고요. 왜냐면 이선균이 송강호를 못사는 반지하 주민으로 대면한 게 아니라 엘리트 운전사로 대면했기 때문에요. 그래서 사실 이 장면은 저도 납득이 잘 안가긴 했으나, 짜파구리에 한우 넣어서 음식 만든 냄새로 가려졌다 정도로 납득했습니다. 3. 이건 사실 납득 안될 것도 없는 게 동생이 화장실에서 돈을 챙기기도 했고, 목욕도 해야했으니 당연히 옷을 샀을 거라 봤어요.(생일에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하는 동생만 이라도) 송강호랑 아들역은 옷이 좀 쭈글쭈글하죠. 동생이랑 다르게

기쁨맨 | (IP보기클릭)124.49.***.*** | 19.06.03 22:51
티림.팟찌

그냥 다큐멘터리를 보세요. 그건 최소한 설정 구멍은 없을 거에요. 만족스럽겠네.

Y.Ginko | (IP보기클릭)222.97.***.*** | 19.06.04 21:30

반올림하여 20 UBD ............ 고고싱~

요츠바아빠 | (IP보기클릭)218.155.***.*** | 19.06.03 15:37

보긴 봤지만 보고 난 후에 기분 영 역겹더라 이 감독 영화는 항상 보고도 뭐라해야하지...깔끔한 기분이 안 들어서 싫음....영화자체는 명작이긴한데...

루리웹-983808695 | (IP보기클릭)118.217.***.*** | 19.06.03 15:43
루리웹-983808695

그런 기분이 든 거면 영화 제대로 보신거 맞아요. 그러라고 만든 영화라. 그게 얼마나 인상적이었느냐.. 시간이 지나도 기억에 남느냐.. 가 영화 수준을 결정하는 거 아닐까 싶네요.

게쁘리 | (IP보기클릭)211.58.***.*** | 19.06.03 16:14
루리웹-983808695

설국영화,괴물,마더까지 끝맛이 씁쓸한 건 봉감독 특유의 감성이죠. 영화볼때는 몰입되서 보지만 보고나면 욕보다 한숨이 먼저 나오는 영화들....

전설곰띵 | (IP보기클릭)175.223.***.*** | 19.06.03 16:43
루리웹-983808695

박찬욱감독도 비슷한느낌이죠

물먹는고기 | (IP보기클릭)175.223.***.*** | 19.06.04 00:47

엄청난 명작이긴 한데 불편한 것도 이해는 가는 영화... 명치 좀 그만...

르윈 데이비스 | (IP보기클릭)27.1.***.*** | 19.06.03 16:09
르윈 데이비스

그래서 두번보기는 무서움.

전설곰띵 | (IP보기클릭)175.223.***.*** | 19.06.03 16:44

1천만 보고 겉멋만 안들면 다행 그래도 명량 국제시장 이딴것들 천만 돌파보단 굉장히 의미 있는 흥행이겠지

LAMARR42 | (IP보기클릭)210.178.***.*** | 19.06.03 16:43

2시간 넘는 시간동안 지루함 1도 안느껴지게 잘만들었는데 씁쓸해서 두번은 못보겠어......

★超巨星★ | (IP보기클릭)223.62.***.*** | 19.06.03 17:03

개인적인 이성과 감성 으론 해석에 한계가 와서 관련 글 들을 찾아봐야 이해가 완전히 될것 같은데, 아리송한 영화 라는 점+사회 계층간의 갈등과 모습을 담고 있는 영화라 작년 버닝과 비슷하게 느껴지는 부분도 많았습니다.. (버닝도 기생충도 기본 주제는 사회 계층간의 갈등과 현주소 같은데 둘 다 은유가 많아서 해석도 보고 몇번 더 봐야 될듯 ㅠㅠ) 결말 까지 보고 나니 좀 씁쓸하고 그런 기분 이였는데, 결국 하층민(서민) 끼리 물고 뜯게 되는 전개나, 반지하 보다 더 밑바닥 지하의 공간 에서 마치 그곳에서 태어난것 같이 편하다는 대사는 결국 최하층 에서 몸도 마음도 익숙해진듯 한 현대의 서민들(물론 저 자신 포함)을 이야기 하는 듯 해서 안타까웠고, 마지막 아들의 편지 이후에 장면을 보면 '다짐만 하고 행동하고 변화 하지 못하는 하층민'을 말하고 있는건가 싶어 씁쓸 하기도 하고, 한편으론 그 장면이 '신분상승에 목 메고 꿈 꾸기만 하는 하층민(서민) 들을 비꼬는 건가..' 싶기도 하고.. ;;;; 여튼 연기,연출,촬영은 정말 멋졌는데 (이해한 한도에서)주제와 결말은 좀 많이 씁쓸한... 해석,해설 같은것 찾아보고 다시 곱씹어 봐야 할듯

oasis83 | (IP보기클릭)221.141.***.*** | 19.06.03 18:40
oasis83

mlbpark.donga.com/mp/b.php?p=1&b=bullpen&id=201906030031798532&select=&query=&user=&site=&reply=sanga3345&source=&sig=h6jzGY2YjhRRKfX@h-j9Sf-Yhhlq 개인적으로 봤던 해설중에 제일 잘쓴 글인거 같아서 링크드림. 혹시라도 안본 분들은 클릭하지 마시길

치킨은가슴살 | (IP보기클릭)49.142.***.*** | 19.06.03 19:14

2013 MBC스페셜다큐 감독 봉준호 확장판 MBC스페셜다큐 칸의 거장 봉준호의 모든것이 금일 11시 05분에 방영 예정입니다~

부먹페이커 | (IP보기클릭)223.62.***.*** | 19.06.03 22:53

순간 봉준호 팬사이트인줄

두시세끼 | (IP보기클릭)211.41.***.*** | 19.06.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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