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라이트 하우스에 이어 제대로 된 영화의 철이 돌아왔다!
- 봉준호 감독의 살인의 추억, 괴물, 마더, 설국열차, 옥자 들도 좋은 영화지만 그중에 최고가 이 기생충이라 생각한다. 매 순간순간이 재미있고 기억에 남는다.
- 영화에서 사회적으로 다른 계층이 삶을 어떻게 살아가는지를 보여준다. 말 그대로 바닥보다 더 아래에 사는 이들에게 장마는 집이 다 잠길 위기지만, 부잣집 사람들에게는 좋은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등의 모습을 아름다운 영상미로 보여준다.
- 이 영화는 또 엄청나게 웃기다. 올해 본 영화중 가장 웃긴 영화다.
- 영화 속의 유머는 굉장히 지적이기도 하다. 영화가 캐릭터들을 존중해주는데, 부자들은 나쁘게 묘사되지 않는다. 악역도 아니고, 대놓고 싫어하게 할 행동을 하지도 않는다.
- 헐리웃에선 가난한 집 사람들이 다소 멍청하게 나오는 경우가 많은데, 이 영화는 정 반대로 어떻게든 살아남으려다 보니 머리가 좋게 나온다. 살아남기 위해 스캐빈저(시체를 줏어먹고 사는 동물)이 되는 모습을 보여준다.
- 특정 기점을 시작으로 영화가 엄청나게 진지해진다. 그리고 영화가 엄청나게 무서워지는데, 이러한 일들이 어디선가 실제로 일어나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점에서 더더욱 그렇다.
- 영화를 두번 세번 감상하다보면 이미지 만으로 감독이 메세지를 주는 장면들이 보인다. 직접 얘기를 하기 보다는 캐릭터의 표정과 동작, 행동 등으로 메세지를 전달해준다. 캐릭터들의 삶을 지켜보면서 왜 그러한 행동을 하는지 이해하게 된다.
- 연기, 촬영, 음악 등 모든 면이 아름답다. 올해 본 영화중 최고로 꼽는다.
최종점수: A+
점수 은근히 짜게주는 유튜버에요. 조커도 A-(노골적인 오마쥬가 보여서)받았고 작년에는 A+가 한번도 없었어요.
라스트제다이랑 엑스맨 아포칼립스에 A- 준거보면 자기취향도 확실히 들어간듯하네요
말그대로 마스터피스
코미디에서 서스펜스로 장르 전환 하는게 너무 충격적이었음 번개치면서 불길함이 느껴지더니 지하실 씬부터 감독한테 뒷통수 맞고 질질끌려다니면서 본느낌 그때 충격 진짜 컸음
처음 설정부터 기존의 공식을 깬거임.. 봉준호 감독이 외국인터뷰하면서 이러던데.. 가난한 사람이라고 멍청하지 않으며, 부자라고 다 나쁘지 않다라면서.
말그대로 마스터피스
이 유투버 보면 에이쁠은 거의 세기의 명작급에만 주던데 평가 엄청 좋네요
점수 은근히 짜게주는 유튜버에요. 조커도 A-(노골적인 오마쥬가 보여서)받았고 작년에는 A+가 한번도 없었어요.
그러니까요 자신의 주관에 뭔가 걸리는게 1도 없는, 그러니까 자기가 보기에 아예 완벽한 작품에만 최고점을 주는 경향이 있던데 좀 놀랐어요
유니코니아
라스트제다이랑 엑스맨 아포칼립스에 A- 준거보면 자기취향도 확실히 들어간듯하네요
설명은 잘 못하겠는데 뭔가 자신만의 확실한 취향이 있는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인지 구독하다보면 평균적으론 제 취향하고 비슷한데 종종 확 어긋나는 영화들도 보입니당 근데 일이년 후에 다시 보고 평점을 조정하는 경우가 은근 잦아서... 뭔가 딱 감상 당시의 몰입과 감상을 중시하는 건가 싶기도 해요
오히려 많이 준다고 생각하는데? 데드풀이 A였나. 너의이름은도 A+
근데 라제는 왜 .....
데드풀은 A 받을 만한 작품이라고 생각함
특정 기점 = 띵동~
더블데빌
비영어권 영화 은근히 많이합니다 다만 미국에 어느정도 소개된 인지도있는거 위주로요
극찬
코미디에서 서스펜스로 장르 전환 하는게 너무 충격적이었음 번개치면서 불길함이 느껴지더니 지하실 씬부터 감독한테 뒷통수 맞고 질질끌려다니면서 본느낌 그때 충격 진짜 컸음
나도 아무정보없이 봐서인지 그때부터 롤러코스터타는 느낌받음
공각기동대에 A 준 사람. 평이 너무 주관적이라 A~F로 등급 매기는 게 영 달갑진 않지만 유튜브 영화 리뷰어 중에선 그나마 조리 있게 말하는 사람. 사담도 많이 함. 사람들이 많이 봐줬으면 하는 독립 영화나 마이너한 영화엔 좀 후하게 주는 경향이 있음.
a+ 작년에 하나도 없었고 올해 기생충이랑 라이트하우스 딱 두개임.
처음 설정부터 기존의 공식을 깬거임.. 봉준호 감독이 외국인터뷰하면서 이러던데.. 가난한 사람이라고 멍청하지 않으며, 부자라고 다 나쁘지 않다라면서.
그러나 보고 싶은대로만 보는 대다수 사람들은 언더도그마에 빠져 산다.
크리스말고 제레마이 존도 리뷰어도 꽤 인기임.
제레미 잔스요?
그 양반은 좀 정신없어서ㅋㅋ 제 취향엔 좀 안맞더라고요 리뷰가 아니라 제스처나 진행방식이
주모오오오오오!!!
두 세번 보니 이미지 만으로 보여주는 장면이 보인다.. 이 분석 부분은 통찰력이 뛰어나네요. 확실히 메시지가 간단 명료하고, 연출과 배우들의 연기가 시너지를 내니 한두번 더 보면 대사 없이 장면으로도 이야기의 전개를 쫓아갈 수 있을 듯. 이건 감독도 충분히 공을 들여 의도한 바인데, 부잣집의 계단 설정, 가난한 집의 반지하, 끊임없이 오르락 내리락 하는 과정과 홍수에서의 계단..그리고 바닥 밑의 바닥.. 이 유튜버가 제대로 짚은 듯. 기생충이야 또 볼 수 밖에 없는 영화긴 한데, 무척 흥미로운 분석이네요 ㅎ
ingenious movie 세기의 걸작
50on
잉? 기생충이 범죄자들 정신승리하는 영화는 아닌데?? 당신은 대체 뭘 본 거죠.
이해력이 많이딸리는 사람같은데 걍무시하면될드ㅛ
한국인들보다 외국인들이 기생충의 영화적 가치를 더 잘 이해하네요. 기생충 첨나왔을때 한국반응은 호불호가 심하다느니 불편하다는 평이 많았는데. 한국은 봉준호 박찬욱급 영화를 개나소나 볼수 있으니 오히려 제 가치를 못보는 분들이 많은듯.
저 리뷰어 다른 영화는 점수를 좀 짜게 주는 편인데 라제는 높은 점수줘서 정떨어짐
재대로된 영화의 철이요? 엔드게임은 시네마가 아니라는건가 꼰대네
엔겜에도 a- 주면서 호평했는데요
닉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