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 썬더볼츠 각본가가 공개한 폐기된 초기 설정들
(마블이 최근에 공개한 아트 포스터)
- 골리앗과 맨싱이 등장할 예정이었다.
빌 포스터(앤드맨과 와스프에 출연/고스트의 보호자)가 이 영화에 등장하여
골리앗(앤트맨처럼 크기 변형이 가능한 히어로)이 될 예정이었지만,
전체적인 이야기 흐름과 맞지 않고, 또한 고스트를 더 고립되고 동정적인 캐릭터로 묘사시키기 위해 삭제하였다고 함.
그리고 맨싱을 등장시키기 위해 노력하였고,
정말 원했지만 이미 다른 프로젝트에 등장하면서 실패했다고.
- 태스크마스터의 다른 결말
초기 각본에는 태스크마스터도 최종 멤버가 될 예정이었다.
블랙 위도우에서의 기억 상실 클리셰가 계속 이어져 서로 죽이지 않기로 했음에도 이를 잊고
친구가 된 존 워커를 영화 내내 계속 암살하려든다는 것이 웃음 포인트였고,
원래 자신을 죽이려 들었던 고스트와 비슷한 처지였음을 알게 되면서 의자매처럼 가까워진다는 플롯이 있었다고 함.
결국 누구나 죽을 수 있다는 긴장감을 조성하기 위해 한 사람을 희생시켜야 했는데, 그 역할로 태스크마스터가 낙점.
한편, 태스크마스터에게 결정타를 가한 고스트 역의 해나 존 케이먼도 이 전개에 대해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고.
미국 Comicbook.com과의 인터뷰에서 그녀는 당시를 떠올리며
"정말 그래도 되는 거예요? 아... 알겠어요"라며 그 순간 당혹감을 느꼈다고 전했고, 굉장히 중요한 순간이었다고 말했다.
- 존 워커가 레드 헐크가 되는 전개
원래 썬더볼츠 초기 구상에서는 존 워커(US 에이전트)가 메인 빌런이 될 예정이었다고.
원래 시나리오에서는 발렌티나가 존 워커의 혈청을 관리한다는 목적으로 폭탄과 약물을 심었는데,
그 약물이 그를 헐크화 시키는 대참사가 일어나 존 워커가 레드 헐크가 되어 날뛰게 되고,
그런 그를 썬더볼츠가 막아야 하는 내용이었다고 함.
결국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에 레드 헐크가 메인 빌런으로 나오게 됨으로써
최종적으로는 센트리가 메인 빌런으로 낙점.
썬더볼트 로스는 어떤 식으로든 구상된 적이 없었다고.
- 아다만티움이 주요 플롯 장치로 사용됨
아다만티움이 스토리의 중심이었던 버전도 있었으나 규모가 너무 크고 복잡했으며,
팀의 성격과 어울리지 않는다는 평을 받고
케빈 파이기가 "작고 밀도 높은 이야기로 가야 한다"고 조언하면서 폐기되었다.
- 각 멤버가 더 보이드 안에 자신만의 '수치의 방'을 갖는 설정
초기 구상에서는 버키/알렉세이/고스트도 수치의 방을 갖는다는 설정이 있었으나,
전체 캐릭터의 과거를 담는 대신 밥의 수치의 방을 중심에 둔 전개가 더 중요하다고 판단되어 플롯 변경.
알렉세이는 수용소에 갇혀 있었던 시절의 기억,
버키는 보이스카우트 캠프에서 겪은 굴욕적인 일을 보여줄 예정이었다고.
고스트는 고아원에 있었을 때의 기억이었는데,
투명한 존재가 된 그녀가 사람들이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게 되고,
결국 아무도 자신과 엮이지 원치 않는다는 걸 깨닫고 슬퍼하는 장면이었다고.
- 삭제된 쿠키 영상
원래 쿠키 영상에서는
정복자 캉이 등장하는 영상, 제모 남작이 래프트의 실세가 되는 영상,
그리고 옐레나 벨로바가 발렌티나에게 자신을 속여 호크아이를 죽이려 했던 것을 따지는 영상이 후보에 있었다고 하는데...
엘레나의 분노에 발렌티나는
"내가 널 속였다고? 그럼 결과적으로 실패한 임무에 돈만 날렸다는 말이네?
나도 잘못된 정보를 믿었을 뿐이야. 널 자극한 건 미안하지만, 이게 네 일이잖아. 질문하는 건 네 일이 아니지"라고 반박하는 대사가 있었다.
참고로, 이번 작품의 두 번째 쿠키 영상은 어벤져스: 둠스데이의 한 장면이라고 한다.
해당 장면은 이번 작품의 개봉 한 달 전에 찍었으며, 연출도 어벤져스: 둠스데이의 루소 형제가 맡았다.
- 기타
이야기가 전적으로 더 볼트(Vault) 내부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다.
버키 반즈는 초안에는 하원의원이 아닌 로비스트였다고 한다. 정치인들의 해결사 느낌이었다고.
팀명이 마지막까지 썬더볼츠로 끝난 버전도 있었지만, 케빈 파이기가 직접 팀명을 뉴 어벤져스로 바꾸라고 명령하였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