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젠 7000시리즈를 지원하는 AM5메인보드, BIOSTAR B650MT-E PRO 제이씨현 메인보드가 새롭게 출시되었습니다.
A620만큼 합리적인 가격의 B650 보드로, PBO를 공식 지원하는 게이밍 PC 구성하기 좋습니다. Dr.MOS 전원부 설계로 뛰어난 안정성과 높은 효율이 기대되며, 넉넉한 4개의 램슬롯, 2개의 M.2 SSD, Type-C 단자 지원을 하기에 작업용 PC를 구성하기도 충분한 스펙의 제품입니다.
그럼, BIOSTAR B650MT-E PRO 제이씨현 소개를 시작하겠습니다.
1. 제품소개
박스 앞면에는 3년 AS 무상보증 스티커가 붙어 있고, 뒷면에는 BIOSTAR B650MT-E PRO의 특징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메인보드, 사용자 가이드, SATA 케이블 2개, 백패널, 드라이버 디스크, WiFi 안테나 악세사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mATX 폼팩터 사이즈는 일반적인 사이즈와 동일한 24.4 x 24.4 cm이며, Moisture proof PCB가 적용되어 습기를 잘 견뎌낼 수 있도록 코팅처리 되어 있습니다.
전원부 10 페이즈 구성이며, Dr.MOS 전원부 설계로 뛰어난 안정성과 높은 효율로 시스템 성능을 높혀줍니다.
보조전원은 8핀이며, 고가의 메인보드처럼 큰 방열판은 아니지만, 발생하는 열을 쿨링하기에 충분한 크기입니다.
HDMI 포트, DP 포트, 바이오스 업데이트 버튼, USB2.0 2개, PS/2,
USB3.2 Gen2 Type-C, USB3.2 Gen2 USB3.2 Gen1 4개, Realtek RTL8125B 2.5
기가랜, Realtek ALC 897 오디오 포트 등이 있습니다.
HDMI 포트는 최대 해상도 4K 30Hz, DP 포트는 최대 해상도 4K 60Hz를 지원하기 때문에, 내장 그래픽카드 사용시 멀티모니터로 활용이 가능합니다.
램슬롯은 4개 최대 192GB입니다.
CPU FAN 외에도, CPU OPT를 지원해서, 수냉쿨러 사용하기에 좋습니다.
M.2 NVMe SSD 슬롯이 2개, SATA3 포트 4개 지원으로 기존에 사용하던
SATA 2.5인치 SSD를 연결해서 계속 사용할 수 있고, 저장 공간이 많이 필요한 분에게도 포트가 충분합니다. 또한 USB-C
헤더 지원으로 PC케이스 전면 TYPE-C로 활용할 수 있어서 확장성이 뛰어 납니다. USB 3.2 TYPE-C로 10Gbps의
USB 3.2 Gen1보다 2배 빠른 전송속도를 자랑합니다.
사용 중 컴퓨터 자리를 옮기거나, 램이나 그래픽카드등의 부품 교체시 부팅이 실패할때 원인 파악이 안되어 난감할때가 있는데, DEBUG LED 지원으로 빠르게 문제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뛰어난 네트워크 범위와 증가된 데이터 처리량을 가진 WiFi6 & 6E를 지원하는 안테나 모듈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WiFi Kit(무선랜카드)는 별도로 구매해야 합니다. 무선랜카드는 없지만, 조립은 한번 해보았으니 어떻게 조립이 되는지 참고만 하시길 바랍니다.
2. 조립 및 테스트 환경
테스트에 사용할 라이젠 7600를 설치하고, 써멀컴파운드는 9개의 점으로, 가운데 점만 좀더 크게 도포했습니다.
별도의 고정 나사 없이 M.2 NVMe SSD 설치가 가능합니다.
스탠드오프(고정기둥)에 나사를 이용한 방식은, 고정 나사 분실이나 정밀 드라이버가 없으면 조립할 수 없는 단점이 있었는데, 별다른 장비 없이도 간편하게 조립이 가능하게 개선되었습니다.
별매로 구매해둔 SSD 히트싱크를 설치를 해도 별 문제 없이 조립이 가능합니다.
방열판이 있는 장착한 램을 먼저 설치하고, 트윈타워형 CPU 공랭쿨러를 장착합니다.
옆으로 더 큰 공랭쿨러를 설치하더라도 간섭이 일어날 일은 없을거 같습니다.
메인보드를 설치하기 전에 백패널을 PC케이스에 먼저 설치합니다.
설치완료하고 실행한 모습입니다.
부팅시 DEL 버튼을 연타로 눌러서 바이오스에 진입합니다.
첫 화면에서 2023년 9월 20일 버전이라, BIOSTAR 홈페이지에서 최신 버전(2023년 11월 28일)을 다운받아, 최신 바이오스 업데이트 진행했습니다.
- 부팅후 F12를 누르거나, 바이오스 진입후 F12를 눌러서 BIOSTAR BIO-FLASHER로 진입합니다.
- 홈페이지에서 받고 FAT 32 포맷의 USB에 저장한 파일은 바이오스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 Y를 누르고 진행합니다.
- 설치가 완료되고, Y를 누르고 컴퓨터를 리부팅하면 업데이트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바이오스타 메인보드가 생소하게 생각하실분이 계실텐데, 기능이 거의 비슷합니다.
- F3을 누르고, 바이오스 초기 상태로 셋팅할수 있습니다.
- F5을 누르면, 시스템의 FAN 속도를 조정하는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 F6을 눌러서, 시스템의 LED를 조정하면 RGB로 멋지게 튜닝할 수 있습니다.
- F10을 누르면 바이오스에서 변경한 값들을 저장할 수 있습니다.
B650 메인보드답게 PBO에 다양한 기능을 지원합니다.
테스트에는 CPU는 PBO Enabled와 램은 EXPO로 5600클럭으로 간단히 설정했습니다.
바이오스 업데이트 중에 컴퓨터 전원이 나가버리는 등의 벽돌 현상이 발생하더라도, 스마트 바이오스 업데이트(SMART BIOS UPDATE)를 지원하기 때문에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BIOSTAR
공식 홈페이지에서 최신 BIOS를 다운받고, FAT 32 포맷의 USB에 담아, [바이오스 업데이트 포트]에 꽂고 [바이오스
업데이트 버튼]을 누르면서 전원을 키면 DEBUG LED가 반짝 거린후 바이오스가 자동으로 업데이트가 됩니다.
3. 벤치마크
CPU-Z 프로그램에서 CPU 라이젠 7600 및 메인보드 BIOSTAR B650MT-E PRO의 정보와, 바이오스에서 설정한 램 EXPO 또한 정상 작동하는것을 확인했습니다.
CPU-Z에서 벤치테스트 결과 싱글 710.7점, 멀티 5811.3점의 점수가 측정되었습니다.
WD BLACK SN850X SSD 2TB 제품을 대상으로 크리스탈디스크마크로 실행한 결과입니다.
SSD의 스펙상의 성능을 제대로 뽑아내는 만족스러운 결과입니다.
CINEBECH R23 1회 / 10분 / 30분 실행결과, 14142 / 13653 / 14124 점의 멀티 점수가 나왔습니다.
30분 실행결과는 사실상 테스트가 끝나고 바로 실행했기 때문에 40분간 실행한 결과라고 보면 됩니다. 1회, 30분의 각각 실행결과 점수가 비슷할 정도로, 오랜 시간 CPU에 과부하를 걸더라도 안정적으로 동작함을 알 수 있는 결과입니다.
게임에 가장 가까운 테스트인 3DMark Firstrike테스트 결과 입니다.
4. 마무리
지금까지 BIOSTAR B650MT-E PRO 제이씨현 메인보드에 대해서 살펴보고, 조립 및 테스트를 해보았습니다.
- Dr.MOS 전원부 설계로 뛰어난 안정성과 높은 효율 덕분에, Cinebench R23 에서 멀티로 40분간 CPU에 과부하를 걸었지만 좋은 결과를 측정할 수 있었습니다. 게임이나 작업에서는 이렇게 장시간 과부하 걸 일이 없으므로 긴 시간 동안 사용하기에도 넉넉한 성능임을 알 수 있습니다.
- 넉넉한 4개의 램슬롯, 2개의 M.2 SSD, TYPE-C 단자 지원으로, 동시 실행하는 프로그램이 많거나 저장공간 많이 확보되어야 하고 데이터 이동이 많은 작업용 시스템에 적합한 메인보드입니다.
- 테스트에 사용한 CPU는 라이젠 7600이지만, 테스트시 CPU 과부하를 걸거나 게임플레이시 뛰어난 안정성과 높은 효율을 고려했을때, 8코어 16쓰레드 제품인 라이젠 7700 / 7700X / 7800X3D와도 작업용 시스템을 계획하시는 분에게도 좋을거 같습니다.
- 작업 뿐만 아니라 게이밍킹 라이젠 7800X3D와 함께 A620만큼 합리적인 가격의 B650 보드로 게이밍 PC 구성 가능합니다.
구매하는 컴퓨터 부품 중에 가장 판단하기 애매하고 선택하기가 쉽지 않은 부품은 메인보드가 아닐까 싶습니다.
CPU, 그래픽카드, 램 등은 성능과 가격이라는 기준이 있지만, 메인보드는 디자인 뿐만 아니라 전원부의 성능, 방열판, 램이나 SSD 슬롯 지원 개수, 포트등의 확장성이나 편의성까지 고려해야할 부분이 너무 많습니다. 메인보드 구매 계획을 가지고 계신분에게 도움이 되는 리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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