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정보는 링크란 참조
https://svodka.akipress.org/news:2105401/?telegram
1. 5월 13일 새벽 2시 무렵 현지 불량배 그룹이 이집트 등에서 온 유학생 그룹을 괴롭힘. 현지 불량배들은 도망치는 유학생들을 쫓아가 기숙사에까지 난입했고, 다른 유학생들에게 폭력을 행사하며 돈과 물건을 빼앗다가 급기야 여학생이 있는 방에까지 침입함
2. 이에 다른 기숙사생들이 몰려나와 불량배들을 개패듯이 패버렸고, 유학생 한 명이 구급차를 불러 부상자(불량배 포함)를 병원으로 이송하게 함
3. 그런데 5월 17일에 현지 SNS를 통해 1~2의 과정에서 현지 불량배들이 얻어맞는 영상이 아무런 설명문 없이 확산됨
4. 이에 불만을 품은 현지 젊은이 등 500~700여 명이 사건이 발생한 외국인 유학생 기숙사로 몰려가 반 이민 집회(를 빙자한 폭력난동사건)를 벌임
5. 다행히 현지 경찰의 개입으로 문제의 기숙사는 보호받을 수 있었으나, '유학생들이 사람을 죽였다더라' 라는 출처 불명의 허위정보가 확산되기 시작하면서 이에 분노가 폭발한 약 1000여 명의 군중들이 사건과 전혀 상관없는 외국인 유학생 기숙사들을 습격함
6. 키르기스스탄 수도 비슈케크 각지에서 사건과 상관이 없는 인도인, 파키스탄인 등이 폭행당했고, '사건의 범인이 인도-파키스탄계라더라' 하는 소문까지 퍼지면서 생김새가 비슷한 인도네시아 등 다른 외국 유학생들도 피해를 봄
7. 이 소식을 전해들은 파키스탄 국민들이 수도 이슬라마바드에 위치한 키르기스스탄 대사관 앞에서 항의집회를 열며 국제문제로 비화
8. 최초 폭행사건 관계자인 유학생 3명은 소란죄 등으로 이미 체포되었는데(위는 체포된 유학생들의 사과 영상), 유학생들에게 시비를 걸고 기숙사에 난입해서 물건을 훔친 불량배들 중 2명의 신원은 이미 밝혀졌지만 현지 경찰은 이들을 체포하지 않았다고 함
9. 일련의 소동이 발생한 뒤 키르기스스탄 정부가 비슈케크의 치안을 회복시킨다는 명목으로 2700명의 경찰관과 1000명의 자경단원을 투입함
참고로 사건 초기에는 '가자지구에 대한 말다툼 끝에 쌍방폭행이 발생했다더라' 라는 루머가 있었는데, 키르기스스탄 내무부 조사 결과 가자지구랑은 1도 상관없었던 것으로 확인됨
관련 기사:
https://www.yna.co.kr/view/AKR20240519027600077
야만적이라해야하나 미개하다해야하나
불량배가 시비털어놓고 쳐맞고 그거갖고 군중들이 유학생들 패러다녔다고?? 이해가 안되네
언제나의 인간이군
"한국의 건실한 청년들이 짱.깨 유학생한테 쳐맞았다!"
의외로 ... 개도국 또는 그 이하 레벨의 국가에서는 비슷한 형태의 사건이 종종 일어남. 자국민이 외국인을 부당하게 건드렸다가 반격당했다는 이유로 들고 일어나는 거.
해병대 공군 습격사건이 생각나게 하는 군..
이런걸 인간답다고 불러줘야하나
야만적이라해야하나 미개하다해야하나
언제나의 인간이군
군하군
이런걸 인간답다고 불러줘야하나
그러니까 인간이지
해병대 공군 습격사건이 생각나게 하는 군..
불량배가 시비털어놓고 쳐맞고 그거갖고 군중들이 유학생들 패러다녔다고?? 이해가 안되네
[상자]
"한국의 건실한 청년들이 짱.깨 유학생한테 쳐맞았다!"
[상자]
의외로 ... 개도국 또는 그 이하 레벨의 국가에서는 비슷한 형태의 사건이 종종 일어남. 자국민이 외국인을 부당하게 건드렸다가 반격당했다는 이유로 들고 일어나는 거.
저 정도면 경찰이고 자경단이고 외국인 입장에선 전부 못 믿겠는데
....경찰만이 아니라 자경단을 투입해? 국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