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첫만남부터 잔소리가 잦은 유우카한테 혼나다가
신비가 넘치는 키보토스 답게 불법 비인가 최면앱이 팔리는거지
그래서 선생님은 호기심에 구매 및 설치를 하고
유우카한테 써보는 그런 순애 단편 개그 만화 보고싶당
대충 최면 내용으로는
잔소리 하려고 할 때 나(선생)에 대해 솔직한 마음 말하기
유우카가 또 샬레 출근해서 영수증 정리니 빨래라던가 업무실 정리 갖고 잔소리 하기 시작하니깐
최면앱을 켜서 유우카 눈 앞에 보이는거지
그리고 번쩍하고 분홍빛이 유우카를 감싸고
살짝 멍해진 유우카
"음...성공했나...?"
선생은 유우카 눈앞에 손을 흔들어보는데
"...지..."
"응..?"
"지금껀 뭔가요?! 화면에 최면 어쩌구라고 적혀있던데 또 이상한거 사신거에요?!"
"켘?!"
역시 누가 장난으로 올린건지 최면이 안먹히는 순간
"그런 쓸데없는거나 사시고!! 정말이지 선생님이 너무너무 좋다구요!!"
"알았어 알았어 환불할...응?"
"엣?"
하면서 유우카의 얼굴이 빨개지고
"아니아니 방금 그거는ㅡ!! 제 속마음이 맞고, 선생님이랑 결혼할꺼 생각하면 당연히 나올 잔소리....에엣?!"
유우카의 속마음이 줄줄 나오는거 보고
선생님은 흐믓하게 미소짓고 유우카는 얼굴이 빨개진걸 넘어 귀까지 빨개져
선생님한테 팔 붕붕 흔들며 툭툭 치는
한 2p이지 내지 4컷 만화가 있을 법한데
"보그다노프, 그가 미끼를 물었습니다."
그려와~ 2페이지면 할만하겠네~
맛있으니 일단 와드 박아둠
"보그다노프, 그가 미끼를 물었습니다."
코이츠 망상 겁나 맛있는 WWW 직접 연성해오도록WWW
오랏! 최면!!!!
아까 ㅂ그림으로 봤던거 같은데 뭐지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