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프랑스에서 열린 럭비월드컵에 사상 처음으로 진출한 포르투갈 럭비 대표팀
포르투갈의 6살 소년 제로니모는 포르투갈 럭비 대표팀을 응원하기 위해 프랑스를 방문했다
16년 후 프랑스에서 다시 한 번 럭비월드컵이 열리게되고
포르투갈은 16년 만에 처음으로 다시 월드컵에 출전하게 되는데
16년 전 한 명의 팬으로서 프랑스를 방문했던 제로니모는
22살이 되어 포르투갈 럭비대표팀의 일원으로 프랑스를 방문하게 되는데
참고로 럭비 약체인 포르투갈의 월드컵 진출 역사는
제로니모가 응원하러 갔던 2007 프랑스 월드컵,
제로니모가 선수로 출전한 2023 프랑스 월드컵
이 두 번이 전부이다
제로니모는 조지아와의 경기에서 가장 돋보이는 활약을 하며
포르투갈의 역사적인 럭비 월드컵 첫 무승부를 이끌게 된다
(이전까지 포르투갈은 전부 패배)
이후 제로니모는 포르투갈이 강팀 피지를 상대로 극적인 승리를 거두는 경기에도 선발 출전하여
포르투갈 럭비 대표팀의 새로운 역사를 쓰고 당당하게 포르투갈로 돌아가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