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내로 온 애가 뛰질 못하는데 현역으로 ,
그것도 나 있던 화기중대에 들어온 거 보고
아니 상식적으로 뛰질 못하면 현역이 안 되야되는 거 아니야 ?
하는 생각을 나 포함해서 중대 전원이 못 이겨가지고
결국 내가 총대 메고 대체 어찌 된 일인지 물어봤더니
분명히 자기는 이러저러한 문제가 있어서 뜀박질이 불가하다
이런 내용을 확실하게 말하고 뭐 가져다 줘야한다고 사람들이 말하는 건 다 가져다 주고
( 뭐 인터넷에서 " ~~~ 를 가져다 줘야되고 ~~~ 를 해야되고 " 하는 것들
진짜 할수 있는 건 다 했다고 함 )
그랬는데도 불구하고 현역을 때렸다고 했었음
그 말 듣고 우린 다 병무청 지금 제정신인가 했음
진짜 민방위 교육 듣는 때가 된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할 정도로 어이가 없는 일이었음
'최후의 한 명까지' 누가 보면 세계멸망전쟁 하는 줄 알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