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작정자는 중국 공군 전투기 관련 글에서 파일런에 붙어 있는 렉의 크기가 작아서
단거리 공대공 미사일을 장착할 곳이라고 예측했었음.
그런데, 진짜로 공대지 무장을 달았네?
조금만 생각해 보면, AESA 레이더 장착해도 출력 문제로 스펙을 제대로 낼 수 없는
2선급 전투기인 J-10에 무리하게 공대공 미사일을 장착하는 것은 효율이 엄청 떨어지니
지상 타격 용도로 굴리는 게 합리적이라는 알 수 있었음.
이참에 중국 공군의 공대지 무장에 어떤 게 있는지 가볍게 알아보자.
중국군의 공대지 무장 종류, 러시아 무장을 공유하다 보니 KG으로 표시함.
일반인들에게 직관적이지만, 파운드를 사용하는 공군(전투기와 관련 없는 헌병)출신으로 보기 불편함.
유도 폭탄의 대명사인 미군의 JDAM, 보통 2000파운드 폭탄에서 많이 사용한다.
사진에 있는 J-10C에 달린 폭탄은 250파운드에 해당하는 100kg 짜리 FT-5일 가능성이 높음.
명중률이 좋지만, 이런 유도폭탄을 제대로 사용하려면 적절한 고도에서 적절할 속도와 각도를 가지고 투하 해야 하고
목표물의 30~40km 까지 접근해야 하기에 방공망이 갖추어져 있는 국가를 상대로 쓰기 힘듬.
F-35 같은 스텔스기라도 레이더에 너무 가까이 가면 탐지 될 수 있어 격추 확률이 올라감.
이 때문에 미군은 그동안 위력 부족으로 퇴출 위기에 내몰렸던 250파운트 폭탄에
관통탄두와 함께 날개를 장착 시킨 SDB를 개발하게 됨.
<비행기 장착시 날개가 있는 부분을 뒤집어서 단다>
이게 중국군의 SDB인 FT-7
FT-7의 대략적인 제원
무인기, 유인기 따로 인 것 같지만, 실제로는 탄두 차이 때문에 구분한 거이고 양쪽다 각 플렛폼에 사용할 수 있음.
출처 : 저예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