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가 r18 동인지 작가를 고소했던 사건
워낙 옛날 일이라 대부분의 사람들이
"어느 학생이 포켓몬스터를 소재로 한 성인용 동인지를 구매했고 어머니가 이걸 발견해 닌텐도에 항의서한을 보냈고
닌텐도측에서 해당 동인 작가에게 저작권법으로 철퇴를 내렸다"
정도로 알고있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내막은 좀 더 하드한데
일단 해당 동인지는 피카츄를 ㄸㅁ는 수간물 동인지였고
해당 작가는 이걸 14금 딱지를 붙여서 팔았는데
꽤나 적나라한 수간 장면이 묘사되어 있어서
90년대 학부모 입장에서는 매우 충격적인 물건일수밖에 없었고
표지나 본문 일부에 공식 로고를 그대로 박아넣거나 원작을 트레이싱한 흔적도 있어서
동인 작품에 대한 지식이 전무할 부모님 입장에선 닌텐도에 항의하는것도 어쩔수 없는 일이었다
닌텐도측에서 적극적으로 대응한것도 당연한 처사.
G식백과에서 언급된 전설의 사건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