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반도 최초의 여성 조종사이자 친일파인 박경원은 1931년 4월, 고이즈미 마타지로 체신대신(교통부 장관) 겸 제국의원의 초청식에 연설했다. 여기서 박 여사는 "너희 일본은 여성 조종사를 그저 장식처럼 소비한다. 그게 어디 올바른 체신인가? 정신차려라"며 연회장을 문자 그대로 뒤집어 놓았다. 고이즈미 장관은 그런 그녀의 기개를 높이 사, 다음날 개인적으로 초청하여 신사참배에 동행하게 했다.
박병원의 자가 비행기 도입에 고이즈미 장관이 개입한데다, 단 둘이서 신사 참배를 갔기에 식민지 조선의 언론은 그 둘의 스캔들을 바로 들쑤시기 시작했고, 이 둘이 연인사이가 아니냐는 가짜뉴스를 퍼뜨렸다.
이에 화가 난 박경원은 당장 그 신문사에 찾아가 따졌다. 그리고 그 다음날 기레기를 포함한 신문사 일동 바로 대가리 박고 도게자후 정정보도를 했다. 박경원의 빽이 일본제국의 장관이기 때문이다.
참고로 그 고이즈미 장관의 외증손자가 바로 펀쿨섹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