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 영화제에서 "붉은 돼지" 야외 상영.
나는 자주봐서 마비되어 있엇지만....해외의 관객들 반응은 웃음의 연속.
그런 상영장 분위기를 접하고 스스로도 '이렇게 웃기는 영화였구나' 라고 재인식할 수 있었다.
그 중에서 폭소였던 게 이 장면.
이어서 웃음이 터진 건 왼쪽 장면. 이건 알기 쉽다.
참고로 오른쪽 장면에선 우와아아아오오!! 라는 환성이 터졌다.
프랑스 영화관에서 "천공의 성 라퓨타"를 감상했을 때 대폭소하는 프랑스인 관객들을 보면서 깨달은 건
미야자키 하야오의 코미디 연출은 일본식 웃음이 아니라 꽤 글로벌한 것이었다는 것.
기반에 있는 게 채플린이나 키튼이니까.
붉은돼지는 다시봐도 참 브금이..장난 아닌거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