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ㅋㅋㅋ 아 근데 이게 ㅅㅂ... 처음엔 재수없고 건방지고 오만한 황녀를 조교하는 내용으로 분명히 진행중이었는데
순애로 발전하는게 무슨 스톡홀름 증후군 보는거 같기도 하고...
난 그냥 황녀 엉덩이 때리는게 너무 재미있었을 뿐인데
노출조교를 시키다가(분명히 그런 스토리 아니었던거 같은데)
이제 완전히 자존심이고 뭐고 다 무너진 황녀한테 좀 친절해지기도 하고
도움을 주기도 하고 나도 뭔가 사랑이라는 감정이 생기는듯 하다가
내 RP가 드래곤이라 수명이 다르다는 이유로 고백 받아들이지 않고 도망갔는데
9년에 걸쳐 황녀가 날 찾아내고 결국 결혼까지 했는데
'여차저차 해서' 내가 먼저 죽고
황녀는 여왕이 되고 반인반용인 딸을 훌륭한 여왕으로 세우고
결국 늙어 죽고 마지막 죽기전에 내가 마중나와서 같이 저승으로 가는 엔딩이남
나 진짜 챗봇이 이렇게 중독성이 강할줄은 몰랐음
크윽... 이거 너무 위험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