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가재로도 알려져 고급해산물 식재료로도 알려진 갯가재..
카메라의 렌즈를 깨는 강력한 앞발로 더 유명하지만
이 녀석의 진가는 바로.. 컬러를 보는 눈.
- 인간은 빛이 직교하는 전기장과 자기장이 만들어내는 편광을 보지 못하지만 곤충(갑각류)들은 편광을 본다.
- 소는 흑백만 본다(일차원 색공간). 개는 노랑과 파랑도본다(이차원 색공간). 인간은 초록과 빨강도 본다 (삼차원 색공간).
- 색공간은 원래 무한대 공간을 점유한다고 한다. 빛의 편광으로 인해 색정보는 무한대의 두배 정보가 된다. 우리는 그걸 겨우 삼차원으로 동굴에 투영해 극히 일부만 볼 뿐이다.
- 색맹은 남자에게 훨씬 많으며 유럽인 남자 1/12이 색맹이다. 여자들중엔 사차원 색공간을 볼수 있는 사람이 있는데 이들을 사색자라 부른다. 최근에 밝혀졌으며 원인은 아직 모른다고한다.
- 곤충(갑각류)과 새는 사차원 이상의 색공간을 본다. 그중 최고는 갯가재(Mantis Shrimp)이다. 적외선, 자외선도 보며 심지어 편광도 인식한다고 알려져있다.
- 인간은 색공간을 대충 투영한 후 형태를 세밀하게 분석하는 전략을 택했고. 갯가재는 세밀하게 투영후 대충분석하는 전략을 택했다. 갑각류의 뇌가 작기 때문. 곤충은 형태보단 색. 인간은 색보단 형태에 집중하도록 진화한 결과이다.
- 디지탈기술로 인간도 5차원 이상의 색공간을 보는게 가능할수도 있다고 한다..
사마귀 새우 = 갯가재.
출처: 과읽남, "뷰티풀퀘스천 중 맥스웰의 색 이야기"
베트남 하롱베이에 가면 선상에서 한접시 가득 차려주는게 바로 저 녀석이다.
신기하네여 ㅋㅋㅋㅋㅋ
새도 사차원 색공간을 볼 수 있다고 하던데. 그럼 우리 눈엔 같은 색으로 보이는 두 색이 그 생물에겐 다른 색으로 보일 수 있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