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을얻어 일을했습니다..그러던중 구파발에 값싼 전세방이있어서
돈을끌어모아 집을얻었습니다
집은 주인집과 떨어진 집이어서 헐었지만 맘에들더군요...
하지만맘에 안드는점은 방과 욕탕겸부엌이 가까왔는데 거기있는하수도에서
악취가 심하게나는겁니다...별짓을다해봤지만 냄새가 없어지지안더군요..
한창여름에 방에서 냄새때문에 문도못열고 죽겠더군요..
이사온지 이주정도 됬을때쯤 비맞고 다니다가 몸살에 걸렸습니다..
친구들은 전화도안봤고 다음날이나 온다는거예요..(서럽더군요)
골골대다가 잠이들었는데 기분이 이상한겁니다..
제가누워있는쪽이 부엌문을 옆쪽에 두고 잠이들었는데..
냄새때문에 노상닫아났던 문이 열여있는겁니다..그것부터 짜증나던군요
근데 더짜증나는건 하수도쪽에 뭔가있는거 같더군요..
참고로 제가 겁이없는편입니다..(무신경..-_-)
근데그때 그기분은은 하수도쪽으로 고개를 못돌리겠는 겁니다..
무섭기도 하고 짜증나는그기분..(기분더럽더군요)
그리고 그냥 잠든것갔습니다..다음날은 친구랑 같이있었습니다
밥먹고 약사다 주고 빨리도 가더군요-_-
이불덥고 뉴스보고있는데 약때문에 졸린겁니다...문득 어제일이 생각나더군요
자기싫어 안잘려다가 약발에잠이들었습니다...
제가 잠을 자던위치가 발이 부엌문을 보고있었는데...자다가..가위가 눌린겁니다
제가하두 가위를잘눌려서 깨는방법으로 눈을찡그리며 눈부터떳는데
눈을뜬순간 부엌문이열려있는겁니다..진짜 무섭더군요..하수도 쪽을봤습니다
(어쩔수없이).. 하수도 근처에 조그만게 웅쿠리고있더군요..
가위눌려 몸은안움직이고 눈물때문에 세상이흑백으로 보이는겁니다..
정확히는못받는데 어린여자애였습니다 휜 잠옷인지 한복(하얀)인지 입고있더군요
티비에서 본거처럼 푸르탱탱하거나 노려보는 얼굴이아닌 그냥 8살정도 되보이는
어린애더군요..말하긴 창피한데 그때그거보고 조금지린것같습니다...
그날이후 일주일정도 집에가있었습니다..집에말도못하고 어쩔수없이
다시돌아와서..친구랑 한달정도 같이살다가 어머니가 그전세집을 처분하셨는데
더이상한건 친구랑같이살때 보살이란아줌마가 시주하라고 집에 들어온적이 있었는데
제가 돈없다고 나중에 오시라고 하니까 갑자기 그아줌마가 하수도를보더니
하수도에다가 이상한 주문이랑 뭘뿌리고 가는거아님니까..우현이라도 기분나쁘더라
구요..그후에도 그아줌마가 두번정도 더왔는데 문안열어주었습니다..
지금생각하면 무서운건 아니지만 그거보고 오줌지린거 생각하면 너무끔직하네요
섬뜩하네요
어 정말 섬뜩합니다.......그런일 있음 향이라도 태워 준다면??어쩐지 생각만 해도..ㅡㅜ
무섭네요 -0-; 헉
무섬
향을 태우셔서 ..원혼을 달래 던가....아님 사건의 실마리를 풀어 해치시는게......ㅡ.ㅡ;무섭습니다.섬 뜻
지금에야 말하는건대 하수도 가까이 에서 냄새맡아보면 삼겹살 썩은냄새 납니다..생굴 상한냄새..-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