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낙 인터넷상에서 스토리가 별로다라는 말을 듣고 볼까 말까 하다가, 어제 화요일날이 마지막 상영날이라서 냉큼 보고 왔네요.
밤 10시 55분 상영이었는데 총 관객수가 저 포함해서 4명~ㄷㄷㄷㄷ 그래서 그런지 더 몰입해서 본거 같습니다.
일단 결론은 너무 재미있었다 입니다.
괴수들이 싸우는 와중에 시점이 괴수들이 아닌, 사람들의 시점으로 많이 비춰주어서 좀 아쉽긴 하였지만, 그래도 긴장감이 있어 좋았습니다.
스토리도 머 아주 그냥 산으로 가는 스토리가 아니고 나름 명분이 있고 그 명분을 달성하기 위해서 행하는 거라서 나쁘지 않았습니다.
무엇보다 큰 화면으로 괴수들의 싸움 장면을 볼 수 있었다는 점이 너무 감동이었습니다.
무조건 콩 대 고질라도 극장에서 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