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토비 후퍼 감독의 74년작 텍사스 전기톱 학살(The Texas Chain Saw Massacre)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눌까 합니다.
토비 후퍼 감독의 텍사스 전기톱 학살이라는 영화는 한번쯤 보셨거나 이름이라도 들어봐서 다들 아실거라 사료됩니다.
이 영화에서 전기톱의 시끄러운 굉음과 함께 인피가면을 쓰고 등장하는 살인마 레더 페이스라는 캐릭터가 등장하는데요.
이 캐릭터가 탄생하는데 결정적인 모티브를 준 실존인물이 바로 연쇄 살인마인 에드 게인이 그 주인공입니다.
시체훼손 살인마 에드 게인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가 있는 바로 정신착란(Deranged, 1974)이라는 호러영화입니다.
마침 블루레이로 소장하고 있어서 스샷과 함께 같이 올려보겠습니다.
실존인물을 다뤄서 인지 텍사스 전기톱 학살보다 분위기도 더 칙칙하고 그에 버금가는 혐짤이 있는데 자체 심의상 과감히 패스하겠습니다.
무엇보다도 텍사스 전기톱 학살보다 엔딩이 더 소름돋습니다. ㄷㄷㄷ
영국 애로우 비디오에서 출시되었고 북미에서는 키노 로버라는 출시사에서 출시되었는데 이 키노 로버는 언제나 그렇듯 서플먼트가 초라합니다.
굳이 중복구매하기 싫은 분들은 애로우 비디오판을 구매하시면 되겠지만 결정적으로 코드 B 고정이라 리전프리 플레이어나 유럽산 블루레이 플레이어 또는 PC에 지역코드 해제 프로그램이 설치되어 있지 않으면 사실상 관람이 어렵습니다.
최근에 블루레이 지역코드 락을 해제하는 프로그램을 유료로 판매하는 회사 슬라이 소프트가 미국 법무부의 압력으로 회사가 문을 닫게 되 유럽산 블루레이 관람이 더더욱 힘들어졌습니다. -_-;
또다른 지역코드 해제 프로그램인 DVDfab Pass Key라는 대안도 있지만 이 회사도 느낌상 오래갈 것 같지 않습니다.
얘기가 삼천포로 빠졌는데 다시 영화로 얘기로 넘어겠습니다.
이 작품은 미국의 유명 특수분장사이자 배우로도 활동중인 탐 새비니가 분장사로 참여한 두번째 작품이기도 하죠.
텍사스 전기톱 살인마 외에도 제임 검(버팔로 빌)이 등장하는 토마스 해리스의 인기 소설 양들의 침묵, 미국 드라마 아메리칸 호러 스토리: 정신병원 에피소드를 포함한 여러 연쇄살인마 관련 소설과 영화에 영향을 주기도 합니다.
자, 그럼 이분이 어떤 끔찍한 일을 저지르고 다닌 분인지 잠깐 조금 디테일하게 설명에 들어가보겠습니다.
에드 게인의 본명은 에드워드 씨어도어 에드 게인으로 미국 위주콘신주 라크로스 카운티에서 출생했습니다.
텍사스 연쇄 살인마처럼 모티브를 준 것은 인피 가면일뿐지는 실제로 살인한 사람은 두명으로 알려져 있고 마을 공동묘지에서 시체를 도굴해 집으로 가지고 와 연쇄 살인마들의 전형적인 특징인 시신의 일부를 전리품을 수집하는 네크로 필리아(시간증(屍姦症) 환자) 기질을 보이는 정신병자였습니다.
에드 게인은 1906년 8월 27일 위스콘신주의 시골마을 라크로스 카인트에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 직업이 불안정한 알콜중독자인 아버지 밑에서 자랐는데 어머니는 두 아들이 아버지를 닮을까봐서 잘못을 저지르면 엄한 체벌을 가했다고 합니다.
어머니 오귀스타는 열렬한 루터교 신자였는데 아들들에게 세상의 선천적인 악덕, 음주의 폐단(남편 헨리의 술주정때문인듯), 그리고 자신을 제외한 모든 여자는 창녀이고 악마의 노리개들이라고 설교했습니다.
그녀는 매일 오후시간마다 성경을 그들에게 계속 읽어 주었고 죽음, 살인, 천벌에 관한 관한 구약성서 구문을 선택해서 읽었습니다.
목수, 보험판매원 등 직업이 불안정한 아버지는 평생 술에 의존해 살었는데 급기야 1940년 4월 1일 아버지 조지 게인은 알콜중독으로 인해 심장마비로 66세의 나이에 사망하였습니다.
마을에서 주변에서 잡부로 일하는 동안 에드는 종종 이웃의 아이들을 돌봐주었는데 그는 아이 돌보는 일을 즐겼고 어른들보다 아이들에게 쉽게 친해질 수 있었습니다.
그뒤로 형 헨리와 에드는 생활비를 벌기 위해 마을 근처에서 잡일을 하게 됩니다.
형이 뜻하지 않은 방화사건으로 인해 사망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어머니마저 뇌졸증으로 사망하자 홀로 남겨진 그는 세상에 대한 삐뚫어진 시각을 갖게 됩니다.
남겨진 그는 잡역부로 돈을 벌면서 죽음에 관한 도서를 즐겨 읽으며 대해서 죽음을 탐닉하기 시작하죠.
무덤속에서 시체를 파내서 사람 가죽으로 옷을 만들고, 사람의 얼굴 가죽을 벗겨내어 마스크를 만드는 등 시체를 잔인하게 훼손해 자신의 장신구로 사용하는 등 엽기적인 행동을 즐겼습니다.
그는 정신이 몽롱한 상태에서 세군데의 지역 묘지에서 야간에 40여차례 방문해서 전리품으로 사용하기 위해 가장 최근에 묘지에 묻어진 시체들을 위주로 파내었다고 전해집니다.
그는 이 지역에서 이미 엽기적 행태로 악명을 떨친 후 주민들의 신고로 경찰당국은 게인의 집을 수사하기에 이르렀는데 야간에 지역 묘지에서 시체를 파낸후 시체에서 분리해낸 뼈와 가죽을 전리품과 기념품으로 만든 것을 발견했습니다.
선술집 주인 메리 호건은 1954년 12월 8일, 공구점상인 버니스 워든은 11월 7일 게인에게 각각 처참히 살해되었습니다.
두명의 여성을 살해하고 그의 집주변의 묘지에서 부패한 시신를 파내어 시신의 인피와 신체 일부를 칼로 도려내 장신구처럼 사용하고 그것도 모잘라 시신의 유품들을 집안에 여기저기 전리품으로 보관하였습니다.
1957년 11월 16일 플레인필드에서 공구점을 운영중인 버니스 워든이 실종되고 경찰은 게인을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합니다.
하지만 엉뚱하게도 재판부의 어처구니없는 부당한 판결후 1968년 게인은 워든의 살인죄로 종신형을 선고받아 정신질환자 보호감호소에 감금되었고 그는 남은 여생을 정신병원에서 보내게 됩니다.
그리고 1984년 7월 26일 암이 온몸으로 전이되 심장마비로 77세에 사망합니다.
에드 게인의 집에서 발견된 전리품들
(구글링하면 실제 전리품(플스3에서 게임 목표를 달성하는 나오는 트로피와 같은 단어입니다)들 사진이 나오지만 혐짤이므로 생략합니다)
- 4개의 사람의 코
- 9개의 인피 마스크
- 사람 두개골로 만든 용기그릇
- 10구의 머리를 자른 여성 시체
- 사람 가죽으로 만든 여러개의 의자
- 종이가방에 담긴 메리 호건의 머리
- 삼베자루에 담긴 버니스 우든의 머리
- 9개의 구두상자에 담긴 여자 음부
- 여성의 유두로 만든 벨트
- 침대 기둥위에 해골들
- 사람의 입술로 만든 두짝의 커튼 조임끈
- 사람의 얼굴가죽으로 만든 램프갓
위의 증거품들은 과학 수사 연구소에 사진으로만 보존되고 있습니다.
에드 게인 이야기는 이제 완전 접어두고 다시 텍사스 전기톱 학살 블루레이로 다시 넘어갑니다.
애로우 비디오에서 발매한 텍사스 전기톱 학살 2(국내 출시명: 공포의 텍사스) 10,000개 한정판입니다.
몇번째 한정판인지 인증해주는 서티피케이션.
영국판은 토브 후퍼의 팬이라면 절대적으로 놓쳐서는 안될 처녀 작품인 달걀 껍질(Eggshells, 1969)와 단편영화 강도들(The Heisters, 1965)을 만나보실 수 있고 100페이지의 분량의 부클릿이 함께 수록되었습니다.
그에 반해 북미 MGM판은 누구의 작품 솜씨인지는 몰라도 전혀 영화 컨셉과 안맞는 추레한 커버아트와 썰렁한 메뉴화면이 썩 달갑지가 않습니다.
일부 MGM 블루레이의 안좋은 단점이라고 할 수 있는 디스크를 삽입하면 바로 영화가 재생되고 서플를 보려면 메뉴 버튼을 별도로 눌러야 나옵니다.
텍사스 전기톱 학살 팬들에게 1, 2편이 TCM 프랜차이즈 전체 씨리즈를 아울러서 최고의 작품으로 회자되는데요.
2편을 블루레이로 구입하시려는 분들에게는 팬들을 잘 배려 안하는 MGM판을 제외하고 영국판이 아주 좋은 대안이겠지만 코드 B 타이틀(제 기기에서 직접 테스트해봤습니다만 코드 B 고정입니다)이라서 시청 환경상 이를 대체할만한 북미판 콜렉터스 에디션이 곧 샤우트 팩토리에서 4월 19일경에 출시된다는 좋은 소식이 있습니다.
텍사스 전기톱 학살 40주년 기념판입니다.
40주년 기념 블랙 마리아 한정판입니다.
구입할까 하다가 40주년 기념판에 서플 디스크를 꼴랑하나 추가하고 다소 싼티가 나는 종이로 된 재질로 된 자동차 케이스에 비싼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어서 깔끔하게 포기했습니다.
많이 안팔리는 모양인지 아마존이나 제작사 MPI 들어가면 가끔 할인된 가격으로 세일을 합니다.
독일 터빈 미디어에서 발매한 한정판입니다.
2편도 이 회사에서 출시되었는데 절판되어 가격이 많이 뛰어올라서 구입을 포기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40주년 기념판은 이거 외에 독일 터빈 미디어에서 발매한 리마스터 한정판이 부피로 보나 가장 한정판다운 모습을 하고 있는데 가격이 10만원을 호가하고 있어서 이것도 구입을 포기해야했습니다. ㅠㅠ
북미 MPI 그룹에서 최초로 블루레이로 발매한 판본입니다.
이거 다음에 40주년 리마스터판이 출시되었습니다. (1편을 예를 들어서)
오리지널 필름의 화질이 좋지가 않아 리마스터링을 거쳐도 화질이 크게 업그레이드되었다는 것을 체감하기 힘들지만 기왕이면 40주년 기념판을 구입하시는 게 현명한 선택일거라 생각합니다.
마이클 베이 제작, 마커스 니스펠 감독, 제시카 비엘 주연의 텍사스 전기톱 연쇄살인사건(The Texas Chainsaw Massacre, 2003)입니다.
이 작품은 박스 오피스 성적이 나쁘지 않아 마이클 베이가 또다시 제작자로서의 기질을 발휘해 나이트메어, 13일의 금요일 등 기타 여러가지 호러영화 리메이크 박차를 가하지만 기대 이하의 작품성으로 인해 기존팬들에게 커다란 실망감만 안겨주었습니다.
2006년도에 마이클 베이가 조나단 리브스을 내세워 제작한 텍사스 전기톱 연쇄살인사건 - 0(The Texas Chainsaw Massacre: The Beginning, 2006)는 호불호가 확실한 영화였습니다.
간혹 케이블에서 재미있게 봤다 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현지 팬들과 평론가들의 네가티브적인 평론이 지배적입니다.
사람 개개인마다 재밌다는 기준은 다른 거니까요. ^^;
2013년도에 존 루슨홉이 메가폰을 잡은 텍사스 전기톱 연쇄살인사건 3D(Texas Chainsaw Massacre 3D, 2013)입니다.
요즘 핫한 여배우 알렉산드라 다드다리오를 주연으로 내세워 만든 이 작품도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는데는 실패합니다.
영화하고 하등의 관계가 없는 레드 올렌 레이 감독의 헐리우드 체인소우 후커(Hollywood Chainsaw Hookers, 1988)입니다.
고어씬도 많고 잔인한데 핵노잼 영화라 추천드리기 좀 애매모호한 작품입니다.
작품성과는 반비례로 LD는 좀 희귀해서 중고시장에서 고가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DVD로 TCM 3편과 국내에서 4편이라는 제목이 붙은 르네 즐위거, 매튜 맥커너히 주연의 텍사스 전기톱 학살 - 넥스트 제너레이션까지 소장하고 있는데 이건 벽장에 쳐박혀 있는 관계로 블루레이로 구입하게 된다면 그때 다시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다소 충격적이고 끔찍한 내용을 다뤘지만 그냥 흥미거리 위주로 읽어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
우리나라에 맞게 번역한거죠.. 주위에 전기톱보고 사슬톱이라고 부르는 사람있어요?
그럼 우리 합의점으로 가장 익숙한 이름인 '예초기 대학살'로 합시다!
똑바로 알려줘도 이모양이네.. 사슬톱이라는 명칭보다는 정식명칭으로는 체인톱이라고 부릅니다. 2행정 엔진으로 움직이는 엔진톱은 주로 체인으로 날이 돌아가기때문에 엔진톱 체인톱 기계톱이라고 부릅니다. 말씀하시는 전기톱은 교류전기를 연결해서 유선으로 쓰는 제품이 따로 있습니다 -_-;;;
전기를 쓰지 않는 전기톱...
사랑과 영혼도 고스트로 바꿔라 바꿔라
전에 유명한 공포영화가 리메이크되었다고 봤다가 알렉산드라 다드다리오 때문에 같이 보던 여자친구의 눈빛이 더 무서웠던 공포영화였죠@.@ 다시는 그런 경험을 하고 싶지 않아 알렉산드라 다드다리오 나오는 영화는 혼자만 본다는ㅠ.ㅠ
알렉산드라 다드다리오 나오는 영화 호러영화만 아니면 여친분하고 같이 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
2013년도 판에서 레더페이스 이름 2편에서처럼 버바 소여 였음 더 좋았을거란 생각이드네요... 갑자기 이름이 바뀌어서 놀랐었드랬죠.... 드레이튼 소여 역을 2편에서 찹 탑 소여를 연기한 빌모슬리 분이 연기시킨건 나름 잘했다고생각(그리고 옆에 깨알같은 구너한스까지..ㅎㅎㅎㅎ)
2탄에서는 버바 소이어라는 이름이 있었는데 저도 좀 아쉽더군요. 빌 모즐리가 연기한 찹탑 캐릭터는 레더 페이스보다 더 인상적이었죠. ^^
이쁘다 여자다리
진짜 다리는 이쁘네요. ㄷㄷ
텍사스 체인ㅆ우 멧
전기톱.... 이 아니라 사슬톱인데.... 저 제목은 세월이 그렇게 지나도 "요지부동"이네요~ ^^;
우리나라에 맞게 번역한거죠.. 주위에 전기톱보고 사슬톱이라고 부르는 사람있어요?
똑바로 알려줘도 이모양이네.. 사슬톱이라는 명칭보다는 정식명칭으로는 체인톱이라고 부릅니다. 2행정 엔진으로 움직이는 엔진톱은 주로 체인으로 날이 돌아가기때문에 엔진톱 체인톱 기계톱이라고 부릅니다. 말씀하시는 전기톱은 교류전기를 연결해서 유선으로 쓰는 제품이 따로 있습니다 -_-;;;
사랑과 영혼도 고스트로 바꿔라 바꿔라
원단어가 사슬톱이 맞아도 사슬톱 대학살, 체인톱 대학살보다는 전기톱 대학살이 입이 착착 달라붙는 거 같습니다. ^^
전기를 쓰지 않는 전기톱...
그럼 우리 합의점으로 가장 익숙한 이름인 '예초기 대학살'로 합시다!
저도 항상 그게 거슬림... 체인톱, 사슬톱, 기계톱등 뭐가 됐든 간에 전기톱은 아님...
여러분 다 틀렸습니다. 산업현장에서는 전동톱으로 칭하고, 대한민국 육군 서류상에는 '고속절단기'라는 간지나는 이름으로 불립니다. 자신의 입장에서 선택해서 부르시길 바래양!
사슬톱 : 사슬로 나무를 베는 기계톱. 전기톱 : 전동기의 힘으로 톱날을 회전시키거나 왕복 운동 하게 하여 목재를 자르고 켜는 톱. 기계톱 : 동력으로 톱날을 움직여 물체를 자르는 톱 체인톱, 엔진톱 : 없음 http://stdweb2.korean.go.kr/search/List_dic.jsp 다 필요 없고 앞으로 저는 고속절단기라고 부르겠습니다.
텍사스전기톱 영화 보고 난후 이정도 잔인한 영화를 본적이 없던때라 충격으로 머리가 지끈거렸던... 초긴장하면서 봤었네요 ㅎㅎ
당시 국내 신문기사에서도 실화에 근거한 잔인한 영화라고 나왔죠. 마지막장면까지 긴장의 끈을 놓칠 수 없게 만드는 거 같습니다. ㄷㄷㄷ
오래전 흑백으로 된 비디오 보고 휠체어탄 남자의 가슴을 뻥! 뚫어주는 장면에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역시 다다리오+_+
다다리오는 정말 매력적이죠. @@
호러 영화는 좋아하면서도 자주 보는 편은 아닌데... 2003년판은 호흡 곤란이 느껴질 만큼 쫄깃쫄깃하게 봤었네요. 호러 중에서 제일 인상 깊게 봤었음.
2003년판은 잘 만들었죠. 완성도 놓지만 제시카 비엘이 하드캐리했죠. ^^
어쩌다보니 이 작품은 리메이크판 첫 작품 밖에 못봤네요.
토비 후퍼가 감독한 74년 오리지널 작품하고 2편을 꼭 보시길 바랍니다.
삭제된 댓글입니다.
씨리즈를 쭉 돌아보니 고인이 된 배우들이 많네요 . 1편 레더페이스 아버지역으로 출연했던 짐 사이도우 2003년 타계, 주연배우였던 마릴린 번즈가 재작년, 거너 핸슨이 작년에 다 타계했고, 2편 주연이었던 데니스 호퍼도 타계했습니다. 르네 젤위거랑 매튜 맥커너히가 출연했던 작품은 텍사스 전기톱 학살 - 넥스트 제너레이션이란 작품입니다. ^^
실제론 두명밖에 죽이지 않았다니... 당연히 연쇄살인범일줄 알았는데
실제로 더 많은 희생자가 있을 거라 예상되지만 2명의 살인 혐의만 인정됐습니다. 나머지 범행은 무능력한 경찰이 증거를 찾지를 못했죠. 그리고 시체를 무덤에서 훔쳐서 장신구 만들고 훼손한 게 문제가 컸죠. ㄷㄷㄷ
이번에 모탈 컴뱃 XL에서 DLC 캐릭으로 나온 그 레더 페이스군요.
제이슨 부히스는 나오는 거 알겠는데 레더페이스도 나오는군요.
제이슨 프레디 레더페이스 애쉬까지나오는 크로스오버 영화가 언젠가는 나와으면 좋겠군요
제이슨 대 프레디는 나왔는데 거기다가 애쉬까지 나온다면 금상첨화죠. ^^
군대에서 올레TV로 텍사스 전기톱 학살 3인가,,, 매튜 맥커너히가 등장하는 영화를 봤는데요.. 공포영환줄 알았는데 뭔가 좀 이상한 영화였던걸로 아는데 원작 시리즈의 패러디물이었는지..
3편은 따로 있고 넥스트제너레이션은 1편에서 공동 시나리오 작가로 참여한 킴 행켈이 감독한 작품입니다. 레더페이스는 등장하는데 소이어 가족이 등장하지 않아서 원작과는 줄거리가 이어지지 않는 작품이고 패러디물은 아닙니다.
예전에 케이블에서 저 원작편은 아닌거 같고 정식 시리즈인지 아니면 어설픈 따라하기 짜가 시리즈인지는 모르겠는데 내내 무서워하며 도망다니던 여자가 마지막에 빡돌아서 전기톱을 탈취하여 살해범을 처치한 후에 마치 매드맥스4 의 임모탄 이 물 쏟아보내며 내려다보던 구멍같은 높은 바위구멍에 나와서 미친듯이 톱을 들며 소리지르는 뭔가 우스꽝스러운 엔딩을 보고 저게 뭐야 ㅋㅋㅋ 하면서 웃었었는데 그게 정식 시리즈인지 어떤지 모르겠네요.
국내에 공포의 텍사스라고 소개된 2편입니다. 저도 그 당시에 진짜 재밌게 감상했죠. ㅎㅎㅎ
어머니가 워낙 호러물을 좋아하셔서 국딩시절부터 각종 호러물을 접하게 되었는데 그중에서도 텍사스 전기톱과 좀비오를 관람했을때의 충격과 짜릿함은 지금까지도 생생히 기억이 나네요.
둘 다 국내 출시비디오로 감상했는데 좀비오는 삭제가 좀 있죠. 원판으로 기회되면 꼭 보시길 바랍니다. ^^
독일 40주년 한정판 당연히 구입하셨을거라 생각하고 있었는데 아니었군요...^^ 요즘 보니 가격이 프리오더 때보다 20유로 가까이 오른 거 같더군요... 터빈 미디어 놈들 짜증나는 게 그 한정판도 1년 차이를 두고 두가지 버젼으로 내는 바람에 모으는 사람 입장에선 안살 수도 없고 참 그렇더군요...
터빈 미디어에서 나온 한정판은 소장중이지만 티셔츠가 들어 있는 리마스터 한정판은 가격때문에 포기했어요. ㅠㅠ 근데 디피 hardwax님 맞으신지? ^^
네 맞습니다..^^
AVGN : THIS GAME FXXKING HORRIBLE!!!!
앵그리 버드 게임 너드!!!
지역락 개 극혐임
UHD 블루레이에서는 없어진다고 하네요.
우류 류노스케와 질 드 레가 좋아합니다.
그럴 것 같습니다. ㄷㄷㄷ
인피 공예가였군요. 재료수급이 너무 힘들어서 살인까지 저질렀... 선과 악의 경계로 재단이 힘든 인물이었군요.
이분의 실력은 거의 예술의 경지이지만 이건 명백히 범죄라. ㅠㅠ
쓰레기 범죄자인데, '분'이라거나 '예술의 경지'라거나 하는 표현은 좀... 그냥 ㄱㅅㄲ가 싼 똥덩어리라고 하죠.
구글링 해보고 싶지만;;
해골 사진이 잔뜩 나오죠.
텍사스 전기톱 할인 사건
할인하면 대박날듯. ㄷㄷㄷ
개인적으로 2003년 작이 정말 잘 만든 영화였죠. 다큐멘터리적인 느낌의 프롤로그와 에필로그가 몰입감을 주었고 극에서 완급조절도 훌륭한 편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반면에 2006년도판 비기닝은 완급조절에 실패한 느낌도 있었고 고어한 장면만 볼거리로 제공한 다소 지저분한(?) 느낌이 강했습니다. 특히나 2003년작에서 볼 수 있었던 악역들의 이미지가 비기닝에서는 단순한 광기로만 표현되어서 엄청 실망스러웠습니다.
비기닝은 토비 후퍼의 74년 오리지널 스토리와 억지로 맞추는 느낌이 나고 이야기도 좀 산만하고 그냥 전체적으로 별로였죠. ㅠㅠ
잘 봤습니다. 보통 공포물을 보면 살인마, 유령, 괴물 등이 살인을 저지른다는 내용만 기억에 남지 배경 이나 스토리 같은 건 사실 기억에 안남아 있는데 이런 식의 글은 꽤 흥미롭네요. 그리고 공포물 정보 특히나 dvd, 블루레이 정보 같은 건 찾아 보기 힘든데 갈증을 좀 풀어 주시네요.간간이 짬 내어 시리즈 물로 글 적어 주시면 좋겠다는 바람입니다. ^^;
재미있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른 사이트에서 아주 가끔 호러영화 블루레이 정보를 올렸는데 기회되면 여기에도 올려드리겠습니다. ^^
강렬한 제목도 그렇고...어째 과거 자칭 호러 매니아라는 관객들 사이에서 엄청나게 잔혹한 영화라고 입소문이 났지만, 막상 보면 1편의 경우에는 고어씬이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죠 (13일의 금요일 같은 슬래셔호러에 비하면 없는거나 마찬가지) 1편이 정말 뛰어났던건 관객의 신경을 자극하는 소리를 활용한 공포감의 극대화였다고 생각됩니다. 선혈이 거의 흐르지 않는 화면인데도 영화내내 울리는 전기톱(전 그냥 전기톱이라고 부를래요...)소리, 여자 주인공의 비명소리가 뇌리에서 쉽게 잊혀지지 않아 그 어떤 잔인한 장면 본 것보다도 더 힘든 영화였습니다. 저에게는 존 카펜터 할로윈 1편과 비슷한 느낌이었네요. 2편부터는 고어씬도 쓸 데 없이 많아지고(심지어 2편에서는 액션씬이 보강되었죠 ㅎㅎ) 1편같은 느낌이 안 들어서..개인적으로는 좀 별로였습니다 (4편은 매튜 맥커너히나 르네 젤위거의 모습을 본다는 것만 신선했고 영화 자체는 상당히 루즈했던걸로 기억합니다)
토비 후퍼는 1편에서 못내 아쉬웠던 부분을 2편에 다 쏟아부었죠. 1편보다 제작비가 많이 늘어나서 출연진에 데니스 호퍼가 투입되고, 특수효과팀과 스턴트 팀이 보강되어 전작보다 많은 볼거리를 많이 제공하게 되었습니다. 전 2편도 정말 재밌게 감상했습니다. ^^
텍전연살 2000 이 가장 수작
그렇죠. 사람마다 보는 기준은 다 다릅니다. ㅎㅎ
하지만 엉뚱하게도 재판부의 어처구니없는 부당한 판결후 1968년 게인은 워든의 살인죄로 종신형을 선고받아 정신질환자 치료시설에 감금되었고 그는 평생을 정신병원에서 보냈게 됩니다. 이게 무슨 의미인가요?
오타하나 수정하고 치료시설을 보호감호소로 변경했습니다. 재판후 남은 여생을 정신병원에서 보내게 되었다는 의미입니다.
잘 보았습니다. 지역코드 A 중에는 추천할만한 타이틀이 없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