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샷] "한여름의 판타지아" 의 모든 것.
DVD의 경우 교과서에 실릴만한 패키지
(외관과 디스크 스펙 포함.)가
여고괴담 두번째 이야기 UE DVD 였다면
Blu-ray의 경우 교과서에 실릴만한 패키지
(외관과 디스크 스펙 포함.)는
한여름의 판타지아 소장판 Blu-ray 라고 보여지네요.
많은분들이
"올드보이 디럭스 박스 스틸북 한정판 "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올드보이는 고예산 메이저 작품이니
비교하는데 치급문제가 있겠죠.
오늘 장건재감독의 "한여름의 판타지아"가
개봉일 2015년 6월 11일 기준으로
1,720일 (만 4년8개월13일) 만에
블루레이로 출시 되었네요.
첫경험도 중요하다지만
첫사랑은 잊지 못하죠.
"한여름의 판타지아" 는
GV등과 관계없이 N차관람한 첫번째 독립영화고,
국내 프로그램북, 일본프로그램북 구매와 더불어
혼자 여행가는데 하루를 통체로 할애해서
나라현 고조시에 갔었던 영화이고,
블루레이 출시소식을 목빠지게
기둘렸는데 드디어 오늘 받았네요.
받고나니 1,720일 기다린 보람있는
퀄리티 더라구요.
패키지는 물론 잠깐 디스크 확인 하려
훑어 봤는데 다룬 국내영화 부가영들과
다르게 동시녹음을 적게 한건지
아님 많은부분을 후시녹음으로 한건지
부가영상들의 감독이나 작가 배우들의
멘트 전달이 너무나 좋더라구요.
(불호인분들은 현장감은 0라고 할지도...)
지난 출시 딜레이때마다 유통사에서
역대급 디스크 스펙으로 준비한다 했는데
그것도 빈말이 아닌것 처럼 아주 칭찬 합니다.
영화만 저주행으로 하고,
부가영상은 차근차근 봐 보려고 합니다.
오픈샷 하는김에 "한여름의 판차지아
때문에 모은 것들 다 꺼냈습니다.
(헌데 상상마당 영화티켓이 사졌네요.)
P. S.
김새벽 주연의 벌새의 경우 감독님이 당분간
"벌새"는 잊고 차기작에 몰두 하고 싶다 했는데
"벌새"의 경우도 "한여름의 판타지아" 만큼
기다려 줄수 있고, 그렇다면 감독과 합의점을
도출할수 있을테니 좋은 소식 있었으면 하네요.
2015년도에 생각땐 언제 어디서나
쉽게 뵐수있는 배우와 감독이라 생각했는데
현재 2020년에는 감독과 배우와
저의 거리가 50억광년 만큼 벌어진듯 하네요.
장면장면이 너무 인상깊었던 영화라 풀슬립판과 소장판 두개 모두 구매했네요. 예전에 관람할때 모아놓은 것들은 아쉽게도 이사하면서 없어졌더군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