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포스테코글루 감독, 그러다 경질"…리버풀 전설 "문제는 수비"

[captainblade]

출처 : https://m.sports.naver.com/wfootball/article/117/0003829276

[captainblade]

캐러거는 "포스테코글루가 한 가지 일을 고치지 않는다면 경질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역시나 문제는 '수비였다. 

이어 그는 "원칙을 고수하면서도 그 안에 분명히 조정이 있어야 한다. 같은 일을 계속하고, 원칙을 고수하면서 골을 계속 내줄 수는 없다. 토트넘은 더 엄격한 수비를 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 올 시즌 좋은 출발을 했기에 지금까지 신용이 이어지고 있지만, 이런 모습이 다음 시즌까지 이어진다면 그의 직업에 의문이 제기될 것이다. 끔찍한 수비고, 이대로 갈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모든 수비수들이 잘 뛰고 있음에도 구멍이 난다. 두 명의 풀백도 잘 하고, 크리스티안 로메로는 월드컵 우승자다. 그런데 수비 기록이 좋지 않다. 그것은 팀 구성에 관한 것이고, 포스테코글루는 더 단단한 팀 구성을 해야 할 것이다. 다음 시즌에는 반드시 개선돼야 한다

좋은 수비수 데리고도 실점을 그렇게 하는 이유는 라인만 무지성으로 쳐올려서지. 이러니 턴 오버 한번만 나와도 뒷공간 텅텅 비고 수비수 1,2명만 남게 되고 제끼면 바로 골키퍼와 1대1, 이러면 공격진이라고 과감하게 시도하고 슛 때릴 수 있을까?

[머리크기지구]

진짜 문제는 공격도 안된다는것

[타츠마키=사이타마]

포스텍 전술 간파하고 전부 내려앉아 자리만 지키고 있으니
그 어느 강팀도 와도 득점하기 힘들죠

[Michale Owen]

허리박살난게 크다고 보는데.. 지금 허리에서 제대로 밥값하는 선수가 없어서 공격과 수비가 연결이안됨..

[Plague doctor]

실제로 그러한듯
매디슨은 부상 복귀 후 민첩성 다 떨어져서 박스 근처에서 별 영향력을 미치지 못하고 있고
파페사르는 팀 패턴이 막히니까 어쩔줄을 몰라하는게 눈에 보이고
비수마는 빌드업 영향력 급감하고 공수에 걸쳐 애매해졌음.

벤치에 대안을 봐도 호이비에르는 볼잡고 돌아서질 못하니 백패스밖에 못하고
벤탕쿠르는 이런 상황에서 혼자 팀을 캐리할만한 선수가 아니고
그냥 총체적 난국

[진돌이네]

공격도 안되는데 전방에 5명 나가 있으면 뭐해 가운데 3명은 공 만질 일도 없는데 극한의 비효율 축구. 그냥 8명이 축구함 어떻게 이겨?

[小樽]

축구가 단순히 라인을 올리고 전방에 선수들을 몰아넣는다고 해서 득점 확률이 올라가고, 또 반대로 라인을 내리고 후방에 선수들을 많이 배치한다 해서 득점 확률이 낮아지는 스포츠가 아닌 것은, 상대 역시 고정돼있지 않고 늘 유기적으로 변화하기 때문...

시즌 전반기엔 라인을 극단적으로 올리고 풀백들을 상대 박스 안까지 침투시키는 전술로 재미를 톡톡히 봤다면, 이후 상대팀들이 그에 맞춰 라인을 내리고 백5로 박스 안에 수비수를 한 명 더 배치하게 됐을 땐 토트넘 역시 라인 밸런스를 다시 잡고 상대를 박스 바깥으로 끌어내는 전술을 써야 하는데, 그냥 계속 똑같이 라인 올리고 후방은 텅텅 비워놓는 축구를 하면서 인터뷰에선 무슨 형이상학적인 소리나 자꾸 하고 있으니...

축구가 뭐 별 건가, 그냥 그때 그때 우리팀 스쿼드 사정에 따라서, 상대팀에 전술에 따라서 가장 효율적인 방식으로 플레이 하면 되는 건데 왜 자꾸 철학자 같은 소리나 하면서 변화없이 고집을 부리는 건지 모르겠음

그냥 지금 당장 이기는 축구가 제일 좋은 축구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