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아비도스는 네프티스와 공동으로 사막횡단 철도 사업을 벌였습니다.
하이랜더가 그 철도를 개발하게 되어있지요.
헌데, 사업도중 아비도스는 자금난으로 네프티스한테 해당 사업을 팔았습니다.
최소 2년전, 호시노와 유메가 보물찾기 하던 그 전에 게헤나의 뇌제가 아비도스에 바람을 집어넣어, 비밀리에 셰타마가 만들어졌고,
미완성상태로 학생회 협곡, 그냥 편하게 킹스밸리로 부르겠습니다, 에 방치되었습니다.
그리고 셰타마의 존재를 아무도 몰랐어요.
그리고 사막철도도 네프티스한테 좋게 흘러가지 않았습니다.
네프티스는 원래 노노미를 인질로 하이랜더하고 협력을 맺을 생각이었는데, 일단 이게 파토났지요.
이게 무슨 영향력이 있었을지는 몰라도, 네프티스 명의로 철도 개발이 좀 더 싸게 되지 않았을까 추측합니다.
그 흔적으로, 만들다만 하이랜더 사막 철도는 네프티스 아가씨인 노노미의 카드가 마스터키가 되어있습니다.
근데, 네프티스하고 관련이 없는 셰마타도 왜 노노미의 카드로 움직이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리고, 2년전에 유메 명의로 사막철도의 사용권이 네프티스로 넘어가는 걸 가계약금1만엔, 총 계약금 100만엔의 가격으로 2년동안 지연시켰습니다.
100만엔이면 좀 싸지 않나 싶긴한데, 뭐... 아비도스엔 사막밖에 없으니 싸게 샀나봅니다.
그리고 노노미가 아비도스로 진학함으로서 사막철도계획이 완전 엎어졌습니다.
여기까지가 현재...
그런데, 아비도스 주 채권자인 카이저가 네프티스와 뒷거래를 맺고, 카이저가 채권을 팔았습니다. 무슨 뒷거래였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걸 네프티스는 사막철도계획 재개때문에 이때다 하고 사모펀드를 끼고 채권을 사들였습니다.
사모펀드는 왜인진 몰라도 셰마타를 알고 있었고, 네프티스는 채권을 산 다음에 셰마타를 알게 되었습니다.
사모펀드의 목적은 셰마타를 완성시켜서 자기가 가지는 거였고,
네프티스는 처음 목적은 사막철도, 나중에 셰마타를 알게 된 후로, 역시 목적은 셰마타 회수로 바뀌었습니다.
아비도스는 셰마타 폐기이고...
다음엔 총회 전에 유메가 만든, 하이랜더 창고구석에서 썩어가던 계약서가 발견되었고, 아비도스에게 이 계약 어떻게 할래? 라고 물어옵니다.
1. 철도 / 셰마타 100만엔 마저내고 너네가 가질거냐,
2. 아니면 위약금 + 지연비 내고 권리 포기하고 그냥 다시 네프티스 줄거냐. + 2년동안 잔금 지급 안하면 이 선택지.
네프티스도 사모펀드도 모두 자기가 가지길 원하기 때문에, 일단 아비도스가 총회에 출석하면 1번은 기정사실이니까,
2번 상황을 만들기위해
사모펀드가 바리케이드를 치고 아비도스의 출석 저지를 시도합니다.
네프티스는 사모펀드의 지분을 원하지 않았으므로, 아비도스하고 사모펀드하고 충돌나는 동안 자기 병력을 투입해서 상황을 정리하겠다고 합니다.
여기서 계획변경이 일어났는데, 선생이 사고를 당해 드러누웠으니까 노노미를 인질로 잡고, 아비도스에 요청하길, 사모펀드 병력과 충돌하여
출석해서 계약 자체를 무효화시켜달라고 합니다. 무효화되면 그냥 잔금도 위약금도 지연비도 상관없는 일이 되고, 철도 / 셰마타는 네프티스것이 될테니까.
즉, 생각할수 있는 상황은
1. 계약 유지로 철도 / 셰마타를 아비도스가 가지고 폐기
2. 계약 비유지로 철도 / 셰마타를 네프티스 + 사모펀드가 공동소유
3. 계약 폐기로 철도 / 셰마타를 네프티스가 소유
여기서 질문점은 그냥 아예 아비도스한테 굳이 알려야 하나? 아무도 기억못하는거 그냥 계약 종료선언한 다음에 위약금 + 지연비 청구하면 됐는데?
카이저 회장 말로는, 카이저가 열차포의 존재를 몰랐길 바래서 라고 합니다.
그냥 사막 철도 / 셰마타가 카이저에겐 그냥 철도로 인식되길 바랬다는건데...
어... 왜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아비도스가 기를 쓰고 소란을 일으키면 카이저의 이목을 더 끌지 않을까요?
쟤네들 왜저래? 알아보겠습니다. ==> 셰마타라는게 있다고 합니다.
이럴 가능성도 있는데 말입니다.
제 생각엔...
1. 정기 총회라서 아무 이유없이 하루 딜레이 시키는게 더 위험했을거라고 본다.
이게 스토리 보는 동안 이해하고 넘어간 거였고...
더 말이 되는 설명을 생각해보니...
2. 아비도스 사막이 아비도스 자치권 내이므로, 아무 통보없이 사람들이 들어와서 킹스밸리에서 셰마타를 운용하면 아비도스한테 걸릴 가능성이 높고,
아비도스가 이를 저지하기 위해 셰마타 바로 근처에서 소요사태를 일으키면, 카이저가 눈치 챌수도 있으니까 그 위험성을 생각해서, 처음부터 법적으로 '우리 그 계약때문에 여기 들어와도 돼. 총회? 너네가 안왔잖아?' 라는 정당성을 만들어놓으려고....
이정도 외엔 생각나는게 없네요.
짜투리로.. 두번째 의문도 있습니다만, 이건 후속 에피소드가 나와야 할것 같습니다만...
뇌제라는 인물에 대해서입니다. 3년전이 아닙니다. 2년전에 키보토스를 혼돈으로 몰고갔다는게, 해당 전체 문장입니다.
뇌제가 실각후에 키보토스에 난리를 불러일으킨게 아닌이상,
뇌제 실각 시점은 최소한 키보토스 전 3학년 학생들이 1학년일때 그 난리를 겪었고, 뇌제의 실각을 봤다는겁니다.
간혹가다가 셰마타 건설시기가 2년전이라는 추측도 보이는데, 유메와 호시노가 보물찾기를 한다고 아비도스 전역을 들락거리는 와중에 그게 가능할리가 없습니다.
근데, 그런 빅 이벤트를 호시노는 '그런거 못들어봤는데.' 라고 합니다. 정확히는 뇌제의 이름을 처음 들어봤다는 듯합니다.
호시노가 유메를 잃은 대 충격으로 기억상실을 겪고 있는게 아니라면, 이상한 일입니다.
뇌제의 이름을 알고 있는 인물은 사모펀드, 카이저 회장 등, 전부 어른들 + 스오우 하나입니다.
어른들은 뇌제를 '뇌제의 유산 = 오파츠' 정도로 인식하고 있으며, 스오우 한명만 뇌제가 바로 최근까지 활동했다고 했습니다.
스오우가 과거에서 와서는 시간감각을 대폭 착각한게 아닌이상, 뭔가 말이 앞뒤가 안맞다는 인상을 풀풀 줍니다.
가장 말이 되는건, 시로코가 난 누구? 여긴 어디? 하듯이 스오우도 시로코하고 같이 발생했거나, 평행세계같은 밖에서 흘러들어왔을거라는 가능성입니다. 또한 스오우 한명만 흘러온게 아니라, 세계 일부분을 뚝 떼서 키보토스에 들어왔다는 겁니다.
스오우가 자기가 누군지 모르고, 최강이 되겠다는 목적외엔 따로 목적이 전혀 보이지 않는걸 보니, 시로코가 댕줍 당하지 않았으면 이렇게 되었을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아비도스를 지워버리겠다? 좀 너무 추상적입니다. 이미 아비도스는 아무것도 없잖아요.
애초 전시관목적이었던 킹스밸리가 군사요새의 모습인 점, 역사를 이야기하는데 비슷하지만, 뭔가 앞뒤가 안맞는 이야기를 하는 스오우 등등이요.
가능한 이유는 그게 지하생활자의 진짜 능력인것 같거든요. 실재와 비실재가 공존하는 영역에 들어가서 현실조작 능력이 있다면, 충분히 평행세계와 뒤섞는것도 가능하지 않을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