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누군가 그런 언급을 했길래 공감가서 저도 한번 끄적여봅니다.
개인적으로 게임패스가 정답이자 진리고 업계의 미래로 받아들여졌을때도 저에겐 게임을 즐길 방편 하나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습니다.
사실 2년 전쯤에 게임 구독제의 성장이 정체될거 같다고 썼던 글 아직도 타 게시판에 그대로 남아있을 정도로 대세가 될거라곤 생각안했으니까요.
구독제의 성장이 정체되든말든 전 그때나 지금이나 구독제를 계속 이용하고 있고 앞으로도 서비스만 지속된다면 계속 이용할겁니다.
게임을 즐기는데 있어서 여전히 매력적인 선택지 중 하나니까요.
대세니까 쓰고, 대세가 아니니까 안쓰는게 아니라 그냥 저에게 이 서비스가 필요해서 쓰는것뿐입니다.
사실 올해에 한해서는 불과 얼마전까지도 구독제로 게임을 즐기기보단 게임을 직접 구매해서 즐긴 경우가 많았긴 했습니다.
구독제에 저 개인적으로 기대했던 신작의 대다수가 올라오지 않았으니까요.
올라올때까지 기다리는 방법도 있긴 하겠지만 이게 몇달 뒤에 올라올지, 몇년 뒤에 올라올지 알수 없는 상황에 게임은 바로 하고싶으니 사서 했습니다.
그러다 최근 들어서야 엔딩 본 게임과 예구한 게임 사이 텀이 좀 생겨서 오랜만에 양사 구독제로 이것저것 해보고 있는데
선뜻 구매하기 애매했던 게임들을 체험판이 아닌 풀버전으로 확실하게 체험해볼수 있다는 점에서 마음에 듭니다.
구독제로 즐기고 게임까지 구매하는 경우는 드물긴 하지만 내려갈때까지 다 못했거나, 확장팩은 별도로 사야하는 경우에 한해서 가끔 있긴 합니다.
그런 경우엔 구독제에 돈쓰고, 게임구매에 따로 또 돈쓰니까 마냥 싸게싸게만 게임하는것도 아닙니다.
극소수의 게임을 제외하곤 확장팩은 별도로 구매해야하는 경우가 대부분인게 현실이라 본편이 마음에 드는 경우엔 이중지출 만만찮게 나가요.
근래 탱고, 아케인 오스틴 폐쇄 및 게임패스 콜옵 데이원 입점 관련해서 이런저런 불길한 루머 스멀스멀 기어올라오는거보면
몇년전 베데스다 인수 및 액블 인수를 찬성했을때 기대되던 장밋빛 미래따윈 허상이었다는게 뽀록난거나 다름없는 좋지않은 상황이지만,
그럼에도 게임패스라는 하나의 선택지는 앞으로도 계속 유지되었으면 좋겠네요.
제 게임라이프의 상당수를 차지할만큼 애용하진 않아도 나름대로 유용하게 쓰고 있으니까요.
여담인데 전작을 인상깊게 즐겨서 헬블레이드2 기대하고 있지만 정가주고 예구박을만큼 제대로 나와줄거라 마냥 확신하진 않습니다.
이런 게임은 게임패스로 즐기기 딱 좋더라고요.
데이원 입점으로 인한 구독자 증가나 매출 감소 같은건 마소나 제작사가 알아서 판단할 일입니다.
소비자는 그냥 맘에 들거나 필요하면 쓰고, 아니면 쓰지 않을뿐이라고 봅니다.
게임패스 출시 이후 게임을 정가로 구매하는 사람들을 조롱하는 문화가 형성되어있던 곳이었으니 이제 역풍 세게 맞고 있는 거라고 보입니다. 이 글에도 몇 분 있죠.
하지만 겜패단겜패단 거리면서 게임패스 유저들을 비하하는건 참 꼴불견입니다.
ㅎㅌㅅ 또 등장하셨군요. 피해의식이 이정도면 치료를 추천드립니다.
너무나 상식적인 얘기인데, 여기서 했다가는 저처럼 신상털이하거나 온갖조롱을 감수해야 하는 이상한 곳이죠. 저는 그런 존재들은 게임을 하는 존재들은 아닐거라고 봅니다.
뭘하든 조롱받는 루리웹 하루이틀도 아니지만 참 중간이 없는거 같습니다. 무슨 게임을 사서 했다고 그것만으로 조롱받고, 무슨 서비스를 쓴다고 조롱받는게 정상은 아닌거 같아요.
게임패스나 구독제는 소비자에게 유리한 선택지를 주는거라 필요한 사람은 유용하게 잘 사용하면 된다 생각합니다. 저는 게임패스 정말 맘에 드네요.
퍼스트파티 게임들이 하이파이러쉬 이후로 기대에 좀 못미쳤다보니 회의감 느끼는 분들도 이해가지만 저도 게임패스라는 선택지를 유용하게 쓰고 있어서 지속가능한 방향으로 유지시켜줬으면 좋겠네요.
너무나 상식적인 얘기인데, 여기서 했다가는 저처럼 신상털이하거나 온갖조롱을 감수해야 하는 이상한 곳이죠. 저는 그런 존재들은 게임을 하는 존재들은 아닐거라고 봅니다.
근래 악재들이 좀 있다보니 비판적인 이야기들이 나와도 이상할건 없다고 보는데 유저를 향한 조롱이나 이런건 좀 적당했으면 싶네요.
게이머 아니죠 콘솔러라고 해야 할까요 ㅋㅋ
콘솔이 문제가 아니라, 게임자체를 하지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 게임에 대한 근본 지식자체가 없이 조롱하거든요. 아래 대표적 예시 1. 포르자호라이즌5 명예의전당 유저를 사용자수로 카운팅하는데, 단순 1분만 접속해도 카운팅되는 숫자로 인식하고 비아냥됨(증거가 남자 게시물 자체를 신고해서 삭제시킴) 2. 이전에 콘솔로 구매했던 게임이 클라우드화 되면서 XPA가 되서, PC버전 게임이 공짜로 생겼다고 하면 바로 거지 취급해 버림. 몇가지 결론으로 그냥 강한척에 붙어서 추천수나 받아먹으려는 악플러라고 봅니다. 아니면 20년이상 게임하면서 그렇게 살면 그건 인간이 발전이 없는 거구요.
정신병자들이죠 ㅋㅋ 근데 너무 많아요 ㅋㅋ
하지만 겜패단겜패단 거리면서 게임패스 유저들을 비하하는건 참 꼴불견입니다.
뭘하든 조롱받는 루리웹 하루이틀도 아니지만 참 중간이 없는거 같습니다. 무슨 게임을 사서 했다고 그것만으로 조롱받고, 무슨 서비스를 쓴다고 조롱받는게 정상은 아닌거 같아요.
게임패스는 누군가에게는 좋은 게임 서비스 입니다. 저도 가성비가 쩔기 때문에 가입했구요. 게임패스 게임만 합니다. 그래서 게임구입비가 현저히 줄었구요. 게임할시간이 많지 않아서 게임패스 게임만 하기에도 벅차거든요. 물론 최신게임도 합니다. 파판리버스나 스텔라 게임 구매후 클리어후 판매했구요. 게임시간을 줄여야 하는데 게임패스 때문에 안하면 손해라는 생각이 있어서 무리하게 게임클리어하네요....ㅠㅠ 이건 단점이네요. 게임패스 서비스가 계속 유지되길 바랍니다. 엑박 하는 꼬라지 보면 걱정되기도 하는데.... 마소라서 다행이네요. 세가면 벌써 철수 했을텐데...ㅎㅎㅎ 즐거운 게임라이프 되세욤~~~ㅎㅎㅎ
본인 스타일에 맞게 소비하고 즐기면 되는거지 뭐가 더 맞고 그런건 없죠. 전 그때그때 땡기는 게임 위주로 하는데 땡기는 게임이 구독에 없으면 사고, 겜패에 있으면 겜패로 하네요. 그래서 언제는 게임 정가주고 산다고 조롱당했는데 요샌 겜패 쓴다고 거지취급 당합니다. 게임 이야기 하라고 만들어놓은 게시판에서 게임 소비하는걸로 조롱받는게 아무리봐도 멀쩡한 상황은 아닌거 같아요. 마소에 대한 실망감, 겜패에 대한 회의감까진 이해하는데 그 화살이 구독자를 향하는건 대단히 잘못된거 같습니다. 겜패가 필요한 사람은 쓰고, 필요없는 사람은 안쓰면 되는것뿐이라고 생각해요. 이번 주말에도 겜패로 겜하고 있는데 사무라이짱님께서도 즐겜하시길 바라네요.
게임기나 구독제나 뭐든 게임 하기 위한 수단일 뿐인거라... 겜패는 그 수단들에서 도구를 가리지 않고 할 수 있게 해줘서 편리
그렇죠. 게임 즐길 수단이 하나 더 생겼을뿐이죠. 겜패 도입 이전 엑원 시절에 비해 게임에 대한 접근성이 낮아져서 다양한 게임 부담없이 즐길수 있는 점에서는 여전히 매력적인 서비스라고 생각하네요.
게임패스 출시 이후 게임을 정가로 구매하는 사람들을 조롱하는 문화가 형성되어있던 곳이었으니 이제 역풍 세게 맞고 있는 거라고 보입니다. 이 글에도 몇 분 있죠.
게임을 정가로 구매하는 사람들을 조롱하는것도 참 이해하기 힘들었는데 그에 따른 역풍으로 게임패스 유저들을 거지라고 조롱하는것도 받아들이기 힘드네요. 그럼 정가주고 게임사면서 게임패스도 쓰는 유저는 뭘까 싶고요.
SunMul Case
ㅎㅌㅅ 또 등장하셨군요. 피해의식이 이정도면 치료를 추천드립니다.
게임패스 유저들 전체가 아니라 정가로 구매하는 걸 조롱했던 사람, 엑게에서 그런 댓글에 추천했던 행태, 그리고 아직까지도 바로 그런 사실 자체를 인정하지도 않는 분들(바로 밑에 ㄹㅋㅍㅌ 님이 바로 보여주시네요)을 조롱하는 겁니다.
헬블2는 저도 전작 해봤지만 대중적인 작품은 분명 아닐거라 생각합니다 이런 작품은 좀 애매 하죠
사실 전작은 세일할때도 눈길조차 안주던 게임이었는데 겜패로 찍먹해보고 맘에 들어서 엔딩까지 봤었습니다. 이번 2편은 콘솔판 30프레임에 레터박스 문제도 걸리고, 1편에서 느낀 충격을 다시 줄수 있을지 긴가민가해서 선뜻 구매하긴 어려웠는데 겜패에 데이원으로 넣어준다하니 이번에도 이쪽으로 해볼 생각이네요. 게임에 대한 진입장벽을 대폭 낮춰주는 면에서 게임패스 참 유용하다 느낍니다.
공감가는 이야기네요. 결귝 본인이 얼마나 잘 쓰냐가 중요하죠.
뭐든 다 쓰기 나름인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