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때 몇번 플레이한 이후로 성장하면서 계속 이 곡이 생각이났다.
그리고 2016년쯤까지 이곡의 이름을 찾고 있었고 2016년쯤에 드디어 (곡이름은 아니지만) 게임 이름을 찾아냈다.
지금도 이곡의 원곡이 만약 있다면 듣고싶다.
어렸을때 이게임의 엔딩을 보았다.
죄다 영문이라 무슨소린지를 몰랐다. 어떤 메뉴를 클릭 후 돈이 계속 불어났는데 얼마 안가 엔딩이 나왔다.
그렇다. 게임오버였다.
곡은 이 곡을 포함해 총 3개이다. (계속 듣다보면 나온다)
2016.2.18.
{7:37pm} 어제(수요일) 외래진료 받으러 가기전에 다음과 같이 생각했다:
‘의사에게 어둠의조직이 나에게 약을 안먹게끔 유도할 것이다’
‘그러나 의사가 그런말을 안할경우는 내쪽에서 말하지않는다’
‘나는 지난달에 약안먹고싶다고 의사에게 말했다’
‘약을 안먹게 될 경우 그전에 해독제가 분명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의사가 나에게 약먹지말라고 말하길원한다’
‘그러나 들뜨지않는다. 그렇지 않게 될 수도 있다’
의사와 대면.
“그밖에 하시고싶으신 이야기가 있으세요?”
“예전에 말했던 약안먹고 싶다라는 이야기에 반대되는 입장을 가지지 않습니다”
“예”
“아마 해독제를 주시리라 생각합니다”
“왜요?”
나 : “서인병원에서 내가신이다라고 말한 후 그보복성 조치로 간호사에게 주사 7방을 맞았습니다. 강대병원으로 실려갔을 때 해독제를 준다고했습니다. 약 안먹게될시에도 해독제가있을거같습니다.”
나 : “할로페리돌이잖아요”
“특정 약의 경우 그성분을 약화시키는 약이 있긴 합니다. 그러나 지금 드시고계신 거에서 그런성분은 없습니다”
“약을 안먹게될 경우 재발율이 90%나되기 때문에 추천드리고싶지않네요. 입원을해야할경우가생깁니다”
“그건 저도 동의합니다”
(입원에대해 동의한다고 말한건데, 솔직히 10%의 모험을 하고싶다는 생각도있었다)
“약을 왜먹고싶지않으신건가요?”
“직장을 갖게되면 직장에서 자잖아요. 그게 문제에요”
“약을 줄일 경우 잠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약을 안먹는게아니군요. 맞죠?”
“네..”
“이번달은 그대로드리겠지만, 차차 줄여나갈 계획입니다”
“네”
“그럼 혈액검사후에 약받아가세요”
“네. 안녕히계세요”
집에와서 생각했다.
‘의사가 안말했다...
뭐 내가 의사를 이쪽으로 유도해놓는다는 작전이었는데... 실패했다.
의사는 완강하구나.
거기에서 파생된 생각이 :
‘의사 뒤에서 조종할거라던 그런 조직도 없고 그런 사실도 없구나.’
과대망상이었던 것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