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아... 내일이 쉬는날이였으면….
어느 중동지역 건물이 폭파되고 나서 사막화된 곳 남아있는 구조물 따위없고 시멘트로 굳혀버린 돌만 남아 있다 그곳에서는 폭발한 연기가 아직은 남아있는지 탄내가 아직도 가시지는 못했다 시멘트 파편이 많은 곳으로 가면 한가운데 작은 모래의 움직임, 모래속에서 사람의 손이 튀어나오고 이윽고 사람이 모래를 밟으며 올라섰다 자신이 알몸은 아니었어도 옷은 너무 엉망이었고 신발은 아직도 모래속에 파묻혀 있는지 다시 꺼내기에는 귀찮다고 생각하였다 잿빛머리의 주홍빛 눈동자 다시한번 눈을 감고 뜨니 검은 눈동자로 바뀌었고 사람이 사는 곳으로 갔다 그는 밤낮 가릴거 없이 계속 걸었다 피로가 오지않은지 쉴세 없이 걸었다 배고픔도 없었는지 주변에 도마뱀이 지나가도 지는 않았다 목도 마르지 않았는지 오아시스의 물도 마시지
않았다 마을에 도착하여 민원신고는 하였다 그의 이름은 코어 과학자이다
.
시간이 흘러 코어는 이집트에서 외과의로 일해 돈을벌어 자신의 집으로 가기위해 비행기를잡아 겨우 한국에 도착했다
코어:고향 땅 밟는건 오랜 만이네… 조금 쉬다가 다시 일해야지
코어는 창업을 시도했다 그는 기술 쪽에서도 재능이 있기에 그재능으로 발명을 하였다 그가 만들 물건 그건 바로 전구
이기는 하였으나 평범한 전구는 아니었다 전류가 흐르는 전선에만 갔다 대기만 하면 빛을 발하는 전구였다 그러자 어느 대기업이
그 제품에 눈독을 들여 물건을 인수할때 계약조건으로 코어가 그 회사에서 개발팀으로 일한다는 조건으로 인수했다 그리고
부사장이 되었다 그리고 때를 노렸다는 듯이 그기업의 사장의 방에 들어간다
:”음? 무슨일인겐가? 부사장?”
코어:아니 요즘 직원들이 힘들어 보여서 이제 일하는 시간을 줄이는게 어떤가 싶어서..
“또그소린가? 이젠 지겹다 지겨워 너를 돈방석에 앉히게 도와준게 누군가? 바로 나 아닌가? 전에 말했듯이 또 그런 소리하면 해고 한다고 말했을텐데? 이제 너는 필요 없으니 어서 썩나가게!”
코어:당신의 증조부 성함 이@@ 맞죠?
“어서 안나가 겠는가?”
코어:오랜만에 만나니까 많이 변했더라고요?
“잠만 뭐라고?”
사장의 증조부는 3일전에 링거에 청산가리가 들어가버려서 누군가에 의해 죽었다 범인은 카메라마저 조작해서 살인을 저질러서 현재까지 못잡고 있었다고 한다
코어:그의 아들인 당신의 조부가 나를 봤을때 표정도 반응도 엄청났더라고요
그의 조부도 몇칠전에 누군가에 의해 죽임을 당해 장례식을 치뤘다,자신의 조부와 증조부의 원수는 지금 눈앞에 있었다
“네놈이 죽인거냐?!대체 무엇때문에 죽인 거냐? 한낱 직원들을 위해 죽인게냐? ”
코어는 사실상 이회사에 들어올때 우연히 들어 온것이 아니었다 일부로 이회사에 사전조사를 하고 계획적으로 들어온것이었다 그리고 코어는 살해동기를 알려주었다
코어: 걔들이 나를 일본인한테 팔아넘겼으니 죽인거다 게다가 자기 친구들 까지도 팔아넘긴 놈이더라고
사장은 그의 말에 의아했다
“대체 무슨소리냐?”
코어:너는 할아버지의 옛날 사진 안보냐? 분명 거기에 유화(流火) 라고 적혀있을 터인디?
순간 사장은 그의 말을 듣고 가문에 대한 기록을 봤을때가 생각났다 그책에서 나온 복원된 그림 한장 그리고 유화 라는 이름
“어떻게 그런 일이 말도안되! 총살로 죽었다고 아니 무엇보다 왜 그사람이 여기 있는거야?"
코어:응 겁나 아팠어 그래도 흉터는 생기지 않아 나를 시체 더미에서 태웠을때도 상처는 계속해서 아물고 또 태워지는걸 반복했지, 오랜만에 그를
만났을때 몰골이 말이 아니더라 주름도 자글자글 하고 근데 성격은 그대로 더라? 그래서 죽였어
“경비! 경비!”
아무도 안온다 핸드폰을 키며 경찰에 신고하려고 했지만 통화가 불가능했다
코어:이 건물에 인간인 생물은 너밖에 없어
“그건 또 무슨소리…?”
코어:분명 말도 안될거라 하겠지, 당연하지 숨기고 살아가고 있는데.., 일단 지금 여기에 인간인 놈이 너밖에 없는 이유는
첫째 내가 여기 직원들 싹다 죽였기 때문, 그리고 둘 나는 사람이 아니기 때문
“사...살려주시게…”
코어:네가 직원들에게 했던말 똑같이 돌려줄게, 요즘 젊은것들은 인성이 고약해
코어는 총을 꺼내어 사람을 죽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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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는 자신에게 묻은 피를 닦아 내어 자신에게 다가온 자신이 만든 어깨높이만큼큰 직육면체의 로봇에게 시체를 소각하라며
말하니 로봇은 자신의 뚜껑부가 열리며 시체를들고 안으로 집어넣어 뚜껑이 닫히며 갈갈이 짜부라트려 처리하며, 이동을하며
바닥을 청소 하였다
코어:이제 이회사는 내꺼꾸나….그보다 역시 살아 있었나? 0번….
새벽4시 창밖을 바라보며 텅비어진 회사 안에서 고요하게 자신의 눈을 깜빡이며 무의식적으로 주홍빛눈으로 바꾸어 바깥 풍경을 바라보고
있었다 코어는 창밖을 바라보며 주변을 둘러보았다
코어:사람이 잔뜩 모이면 좋겠네 아주 많이….사람의 시선이 몰렸으면 좋겠네 그것도 아주 많이…..어디가 좋으려나?.....준비할게 너무 많아….
코어는 텅빈 회사를 잠가 두며 퇴근을 하였다
코어:내일은 휴가좀 보낼란다 너무 일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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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는 휴가로 백두산 여행을 갔다 중국으로 항공편을 잡고 혼자서 몰래 거기에 무단으로 산에 오르기 시작했다 전에
가봤다는 듯이 기억을 엿보듯 길을 오르며 백두산 천지에 올라섰다
코어:신기하네 화산위에 물이 채워져 있을 줄이야…. 오랜만에 왔는데 이렇게 기분나쁠정도로 아름답다니…
코어는 뒤를 돌아서며 산으로부터 바라보는 마을 풍경을 바라보았다
코어:전에는 아무것도없었는데 지금은 여러가지가 있구나,,,,
코어는 하산하기시작했다 전에 내려왔던 길 똑같이 내려오면서 서서히 기억하면서 내려왔다 떠오르는 기억은 맨발에
화상을 입은 채 내려오던 자신의 모습 그날은 눈이 왔으며 몹시 추웠다고 한다. 지금도 똑같이 다리를 떨며 내려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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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차 휴가 로 서대문 형무소로 가보았다 그리고 딱 한곳만 둘러 보았다 이곳에서 수감되었을때는 딱하나의 감정만 있었다
나라잃은 슬픔은 자신에게는 아무런 별 흥미는 없었어도 자신을 배신한 친구 한놈에게는 화가 치밀었었다고 한다
코어:뭐 인제 죽였으니 상관없나?
역사관의 사진이 걸려있었다 코어는 오랫동안 보관해온 오래된 신문의 사진 한장을 꺼내어 비교해 보았다
코어:음 똑같네… 이럴때는 참 대단하다고 느꼈었지, 나도 참여하기도 했고 지키기위해 총알 받이 짓을 했지만 결국에는 지키지도 못해서 존나 후회스러웠었는데 하하
코어는 바로 집으로 돌아가서 자신이 가지고 있었던 옛 물품을 담아두고 있던 창고로 들어간다 오래 살아왔고 돈도 많이 저축
했기때문에 박물관처럼 보관되어 있었다 너무오래되었기에 팔면 돈되는 것들도 있었다 지나가는 돌맹이 같던 주먹도끼도 있었고 청동 방울을 바라보았다 그리고 청동검 그 검 에는 아직도 피가 묻어져 있었다
코어:저 피도 나같이 오래도 가네….
코어는 자신의 기억을 되짚어 한사람을 떠올렸다 그리고 떠올릴 수록 기분나빴다
코어:개같은년…..정말 개같은 년이야….
코어는 창고의 불을꺼두고 나왔다 문을 닫고 거실로 나와 소파에 앉아 한숨을
쉬며 몸을 뒤로 눕혔다 천장을 바라보며 허공을 보아 멍때리고 있었다
코어:이제 휴가는 즐겼으니 이제 일하러 갈까?
코어:아니야 더 쉬자 좀만 더쉬고 출근 아니...그래도...음 휴식을 너무 취했나? 근데 내일 토요일이지?.....
달력을 확인하니 오늘은 금요일이었다
코어:아싸!, 내일은 쉬면서 놀아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