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 진지한 이야기를 하고자하면 어색하더라
플라지가 집으로 돌아오고나서 익스쿠는 애들이 다모였는지 확인했다
익스쿠:지금 부르라고 한이유는 위험한건 아니지만 그래도 알아두는게 좋을것 같아서
티산:뭔데?
익스쿠:어...음…. 우릴 잡으려고하는 전에 만난 과학자 새끼가 지금 이곳에 있어
날이 쌀쌀해서 차를 마시던 스페그스는 머금고 있던 차를 뿜었고 컵을 들고 있었던 티산은 컵을 떨어뜨리고 소파에 기대고 있었던 플라지는 조금 다리를 헛디뎌 넘어질뻔하고 서풀은 그냥 뒤로 굴렀다
스페그스:그 매드 사이언 티스트가 살아있다고?
티산:그때 폭발에 휘말려서 죽었어잖아?
익스쿠:아...이거 처음부터 얘기해야 하나?
미클루드:그냥 본론만 얘기해
스페그스:미클루드는그다지 놀라지는 않나보네? 알고 있었어?
미클루드:그하고 처음 만났을때 알고 있었어
익스쿠:자자 차근차근 설명해줄테니까 그리 조급해 하지말고 내이야기좀 들어봐
익스쿠는 왜그가 여기 있고 또 무엇을 하려는지 설명을 하였다
플라지:ㅅ1바 불사신이라니 이게 무슨 말이돼?
미클루드:우리가 능력자라는 시점에서는 되는것 같은데?
스페그스:지금 농담 따먹는거 아니다 미클루드
미클루드:농담 한거 아닌데…..
티산:오빠는 알고 있었으면서 왜 잡지를 않은거야?
그거에 대해서 두가지 이유가 있었다 하나는 그놈은 익스쿠의 친구하고 접촉했다는 것이다 어느정도 호감이 있어도 언젠가 그친구를 인질로 써먹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두번째 이유는 그의 몸속에 폭탄이 있는데 자신이 원한다면 언제든치 폭발하며 또다시 살아나서 도망치기위한 폭탄이다 그폭탄 의 위력은 반경 180Km라서 터지면 남한 반도 3분의2정도는 사라지는 수준이이다 만약 익스쿠가 그를 잡는순가 그는 폭탄을 킬것이다
티산:왜 그딴걸 몸속에 집어넣고 다니는거야? 그사람 미쳤어?
익스쿠:아주 미친새끼인건 예전부터는 알고 있었잖아?
스페그스:무엇보다 1월1일 0시 0분 0초로부터 트러블을 일으킨다하면 다른사람들 어떻게 되는건가?
익스쿠:당연 그사람들도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거지 애초부터 걔는 사람을 사람으로 보지않고 그저 실험체로서 보고 있으며 걔가 하려는 일들은 전부 실험 으로 생각하고 있어 무엇보다 자기 자신 마저도 실험체로 사용하고 있지
플라지:무슨 신박한 또라이를 봤나…
티산:그럼 이대로1월1일 까지기다려서 그대로 맞서 싸우게?
익스쿠:어 그방법 밖에 없어
스페그스:브라더 브라더의 능력으로 운명을 개찬 할수 없는가?
익스쿠:이정도로 큰 스케일에 운명 개찬을 사용하고 싶지는 않아
스페그스는 익스쿠의 말에 익스쿠가 아직도 자신의 능력에 대한 두려움와 혐오하는 행동에 의한 결정한 대답이었고 이상황에 그러한 대답을 하는 익스쿠의 의견에 싫었기에 스페그스가 는 바로 주먹을 내지르려고 일어나는순간 이미 서풀이 자신의 손을 강철로 변환시켜 쥐어 패버렸다 익스쿠는 안경이 뿌러지며 그대로 나뒹굴었다
서풀:형 얼른 형의 능력으로 재생해
익스쿠:서풀... 아무리그래도 이건 아니다
서풀:나는 아직도 형아를 이해못했어, 분명 형은 문제가 생기면 자신의 능력으로 할수 있는것을 피하는지, 형의 능력으로 해결할수 있는 문제를 왜 해결 못하는 확실한 이유를 모르겠어 그냥 분명 생각이 있어서 그런거겠지만 자신의 능력이 싫다는 이유만으로 능력을 안쓰는거라면 나는 이미 형을 죽였을거야 그럼에도 형은 능력때문에 살아 나겠지 이제 대답해줘 형, 형의 능력은 대체 무엇이기에 이러한 상황에 이상한 결정을 내리는거야?
서풀은 지금까지의 익스쿠의 결정에 반감이 조금있었다 아무리 조건이 있다 하더라도 조건이 없던 경우에도 어떠한 이유로 자신의 능력을 쓰지 않았다 익스쿠는 서서히 얼굴을 회복하며 몸을 일으켜 앉아 동생들을 바라보았다
익스쿠:아젠장 진짜 잠깐 숨좀 돌릴게 스트레스를 직빵으로 맞아서
스페그스:브라더 지금은 여기있는 모두가 브라더로부터 스트레스를 받았어 브라더가 계속 숨겨두고 있던 것들 때문에...
익스쿠:너희들은 분명 내능력에 대해 알게되면 나를 멀리하게 될거야…그걸 각오하고 말할게..
모두가 숨을꼭 참고 조용하게 숨을 쉬었다 대체 서풀도 자신의 손을 원래대로 돌아오게 하며 바로 자리에 앉았다 익스쿠는 망설이다 그래도 지금 말해야 하기에 능력의 명칭을 밝혔다
익스쿠:내능력의 명칭은 "존재" 그렇게 부르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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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 그것은 있다라고 동사로 치면 “있다”라고 말할수 있다 존재에 대해서는 고대로부터 수수께끼 같은 주제이다
익스쿠:그냥 있다(有),없다(無) 라고 할게 말그대로 현실 조작 에서 상위 등급인 전지전능(全知全能)이며 전지전능 또한 무지무능(無知無能)이야 말그대로 모든것을 원하는대로 바꿀수 있다 이며 분명 너희들의 운명도 바꿀수 있겠지 근데 이게 헛된 바램도 망상도 바뀌며 내 생각도 바뀌어 지고 내가 내자신이 아니게 돼며 네가 네자신이 아니게 돼고 내가 내자신으로서 있을수도없지 꼭 능력이 본체인 마냥 능력은 그대로지만 내가 사라지면 나라고 생각되는 또다른 나 아니 또다른 사람으로 변하지 이제 이능력이 얼마나 복잡한지 알겠니?
익스쿠는 동생들에게 더욱더 자세히 이해 시켜주기 잔혹한 예시마저 들고 설명해주었다 익스쿠(능력)가 능력(나)을 쓸수록(이용할수록) 나는 내가 아니게 됀다 예를 들어 현실조작능력의 상위 등급이라고 했다 만약 이세상이 자신이 만든 세상이라고 한다면? 자신이 다른이들의 정신을 조작했다면? 완전 정신이 나간 소리이다
익스쿠:분명 이세상은 내가 만든게 아닌데, 아니 능력이 만든건가? 아니 내가 만들지 않았지 이세상이 스스로 만들졌지 나는 그때 있지(존재하지)않았어 무엇보다...잠깐...
익스쿠는 설명하다 점점 미쳐가기 시작했다 능력에 대한 진실을 말해주는 것조차도 두려웠고 무엇보다 자신이 말한 예시가 사실처럼 믿어 버릴 뻔하여 자기자신의 얼굴을 주먹으로 내쳤다 그리고 동생들의 얼굴을 보았다 표정은 그다지 좋다고 볼수 없는 표정이었다 이쯤 되면 모든 상황이 익스쿠가 만든것 같다고 동생들은 조금 그렇게 생각했다 익스쿠는 동생들이 바라보는 시선이 따갑더라도 다시 이야기를 진행했다.
익스쿠:이렇듯 난 지금쯤이면 정신병원에 구속구로 묶이면서 갇히고도 남을 정도야 나는 내능력으로 인해 모든게 바뀌고 무엇보다 능력으로 인해 내가 바뀌어 지는게 싫어, 이건 파괴보다 더끔찍하고 코어가 가진 폭탄보다 더더욱 위험한거야 만약 이능력으로 인해 어느 존재하나 사라지면 어떻해?, 그렇다고해서 사람들은 그존재가 있었다는걸 아무도 몰라 나도 어느정도 존재가 사라질뻔한걸 구했어 근데 그게 나때문이야 근데 존재했잖아 그존재가 존재 하기나했어? 대체 왜 난 태어났어 왜 이세상이 있는거야? 왜 너희들은 있어? 그래서 내능력에 대한 이의문에서 결정을 해놓았어 그냥 존재했을 뿐이라고 참 말도 안되는 말이지? 말이 안되는것도 가능하게 만드는게 내능력잖아
익스쿠는 바로 설명을 끝내고 싶었다 안그러면 자기 자신을 끝낼것 같았고 자신의 존재마저 부정당할것 같았다 어떻게든 마무리하였다 그리고 익스쿠의 결정은 그 누구도 피할수 없다고 하였다 그렇게 말하고 나니 마치 자신이 최종보스 같은 기분이 들었다 그리고 동생들에게 선택을 주기로 하였다 자신의 의견에따를지 아니면 자신의 능력을 쓰라고 할지 더해서 자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익스쿠: 참고로 난 지금까지 나를 위해 능력을 사용하지는 않았어
그누구도 입을 열지 못했다 능력에 대해 이해하기는 했다 그러나 들으면 들을 수록 자신의 존재가 익스쿠가 만든 허상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하지만 분명 실존한다. 존재한다 그렇게 믿고 싶다 믿을수 있을까? 티산은 두려워 한체 익스쿠를 바라보았다 익스쿠 현재 동생들의 표정을보고 눈을 피했다 손가락을 꼼지락거리며 숨이 꽉 막혔다 분명 두려움의 대상이 되는 각오는 했다 이제 동생들이 자신을 무서워하는것같아 잠시동안 떨어져 있기로 하였다
익스쿠는 자기방으로 들어가며 한동안 밖으로 나오지 않았다 동생들은 아무말없이 자기 할일을 하러 같다 자신과 서로를 모든것을 믿지도 못한체 그저 자기 할일만 했다 익스쿠는 방에 틀어박혀서 덕질은 안했다 아무것도 안했다 그저 몸을 웅크리며 자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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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코어는 거실에 있는 소파에 앉아 또 천장을 멍하니 바라보며 아이들하고 만났던 날을 떠올렸다
코어:197X년 실험체 1번을 만났어, 198X년 실험체 2번을 만났어,199X년실험체3번을 만났어 196X년 실험체 4번을 만났어, 200X년 실험체 5번을 만났어 그리고 195X년 0번을 만났어… 그리고 데려와서 키우고 실험해보고 확인하고 …..그때는 계산 미스로 폭발하고 사라지고…흐음...이번에는 앞으로 약 2달 그때까지는 좀 도망쳐 있어야지 지금쯤이면 익스쿠는 내가이곳에 와있다는걸 다른 실험체에게 알려줬겠지… 그리고 작전을 세울테고 아니 그놈은 실험체들에게 자신의 능력을 얘기하지 않았어 그렇다면 나를 없에기 위해서는 능력을 써야된다고 다투겠지 결국 그는 혼자서 싸워야 하는건가? 그건좀 큰일인데? 실험체 전부 필요한 실험인데….. 뭐 어떻게든 돼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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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시간이 되었다 티산은 모두를 부르며 자연스레 익스쿠 방문을 두드리려고 했다 티산은 망설였다 두드려야할지 말아야할지 이제 그 무엇도믿을수 없었으니까 아니라는건 안다 하지만 이마저도 익스쿠가 조종하는 생각이라면? 그러자 문아래 틈에서 쪽지가 나왔다
“따로 먹을게 ”라고 적혀져 있었다
티산은 그를 부르지도 못하고 그를제외한 조용하고 조심스런 저녁식사를 하였다 익스쿠는 방안은 보다 더 심한 난장판이 되었다 눈은 너무 울어서 빨개지고 이제는 더이상 살아가기 싫은 폐인처럼 지쳐 있었다 그리고 그상태로 잠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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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X 어는 중동 지역 어딘가의 연구소 그날 코어는 마지막 한 아이를 데리고 왔다
코어:이제 네가 살게 될 곳이란다 비...아니 0번
0번:바로 실험쥐 취급이냐?
코어:걱정마 나 포함한 모든 이들이 실험쥐니까 참고로 이거 남한테 말하지마라 괜히 죽이고 싶지 않으니까
코어는 익스쿠를 데리고 복도를 걸으며 이곳의 내부중 일부를 구경시켜줬다
코어:전에 독심술 가능한 애가 있어가지고 너한테는 이곳이 뭐하는곳인지 설명이 필요할까?
0번:어 그다지 능력은 쓰기 싫거든
코어:왜 무서워?
0번:어, 무섭다 다시는 쓰기 싫을 정도로
코어:미안하지만 이번 너는 3달간 여기에 지내면서 능력사용에 대한 결정 여부를 내려줘야 해 안그러면…
코어는 익스쿠의 얼굴을 마주보며 말했다
코어:너 포함한 여기에 데리고 온 아이들의 능력을 빼앗고 전부 진짜 실험쥐 취급을 받아야하니까
0번:그말 다른 애들에게도 얘기했어?
코어:옙, 난 거의 솔직하게 얘기해 줬고 아이들도 자신의 능력에대 솔직하게 얘기했으니까 그러니까 너도 능력에 대해서 솔직히 얘기해주는게 좋을거야 지금은 아니어도 좋아 하지만 이것도 3달이내 ,그러니 천천히 생각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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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소 내부를 거의 안내해주고 0번을 놀이방에 데려다 주었다
코어:도착했어 그럼 잘살아라 0번…내가 얘기한거 꼭 기억하고
이연구소의 실험체들의 놀이방에 들어오고 나서 문이 닫히고 익스쿠는 놀이방안에 있는 아이들을 보았다 꽤 개성있는 아이들 5명이 있었고 각 남자 선생님 여자 선생님이 있었다
테크스티:안녕 친구 내이름은 테크스티야 그리고 이쪽은..
쥬디엔크:안녕 나는 쥬디엔크야 만나서 반가워?
선생님 두명은 억지 웃음을 지으며 익스쿠를 반기고 있었다
0번:거 힘들게 살지 맙시다
익스쿠가 그들에게 조금 건방진 말을 하니 선생들은 TV방송 어린이 교실 선생님의 현실에 찌들어진 성격으로 돌변하여 웃으면서 반기어준 행동을 후회했다
테크스티:아놔 어제 온 애처럼 순수한 아이였으면 좋았을텐데…, 근데 넌 왜 0번이냐?
테크스티는 코어가 데려온 아이들을 돌보고 교육시키는 담당을 맡았으나 데려오는 애들마다 개성이 넘치고 다루기도 지쳐서 본심을 그냥 말했다 쥬디엔크는 태크스티의 그러한 성격을 지적했다
쥬디엔크:애앞에서 할말이 있고 못할말이있지
0번:(3달동안 이런 녀석들이 선생님이라니 심심하지는 않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