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 학교가 청춘 만화 같은곳이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개학 전날 익스쿠는 가족회의를 열었다 대체 어쩌자고 가족회의를 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야기는 들어보기로 한다
익스쿠:니네들 의무적으로 학교로가라
동생들은 학교에 가지않아도 시험만 잘치면 안가도 상관없었다 그러나 이것만큼은 해야했다
익스쿠:매일가지 않아도돼 단지 학교에서의 추억을 만들었음 좋을거라고 생각해 그러므로 내일 월요일부터 금요일은 의무적으로 가고 다음주부터 일주일의 한번씩으로 알았지?
동생들은불만은 없었기에 일단 그러기로 하였다 그렇게 다음날 입학식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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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쿠의 능력으로 어떻게든 익스쿠가 다니는 고등 학교에 편입되게 만들었다 입학식이 끝나고 바로 교복을 받고 반배정을 하였다 참고로 익스쿠와 친구들은 모두 같은 반이었다 익스쿠와 이덕은 같은 반이라 래퍼식 인사를 나누어 서로 환영해주었다 우르카도 자신도 반기어주라며 똑같이 래퍼식 인사를 하였다 그렇게 메야 험시에게도하다 이반안에 있는 모든 학생들마저 그렇게 인사하였다 심지어 담임 선생님마저 학생 32명하고 래퍼식 인사를 해야만했다 그렇게 1교시의 10분은 사라졌다
우르카:계획대로
우르카는 어디서 노트를 주운사내처럼 씨익 웃었다
익스쿠:계획대로는 무슨….의도치 않았던 거면서
우르카:그래도 시간은 벌었잖아?
한편 동생들은 각각 떨어져서 서로 다른 반에 있었다 그리고 이순간 학교생활이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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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산은 저번에 중학교에 한번 다녔지만 그다지 좋지않은경험을 했다 하지만 자신은 변했다고 생각하여 이번에 옆에 있는 친구에게 말 걸기로 했으나 조금 불량스러워 보이는 여자애라서 말을 걸수가없었다
“뭐?”
티산:어...안녕?
“아 그래”
대화가 쉽게 끝나버렸다 선생님이 들어오시고 나서는 자기소개를 하자고 하였다 점점 자신의 차례가 다가오며 옆에있는 친구의 차례가 왔다 이름은 양미리라고 한다 티산은 그녀의 이름을 기억하며 꼭 친구가 되기로 결심하였다 그다음 티산 차례 선생님이 계속 불렀다만 티산은 어떻게 옆짝꿍하고 친해질수 있을까에 고민에 빠져있었다 미리가 티산차례라고 알려주어 티산은 급하게 일어나 자기소게를 하였다
티산:제이름은 티산 입니다!
선생님은 어디서 왔는지도 말해야 한다고 해서 중학교 같은데는 몇번 다니고 끝냈기에 별수없이 자신의 국적인 미국을 말하였다 담임 선생님은 영어선생님이어서 확실한지 심심풀이로 영어로 질문했다 이에 티산도 영어로 대답해서 반아이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에 옆친구도 갑자기 치근덕 거리기 시작했다
미리:이열...미국인이야? 쩌는데? 한국에 언제왔냐?
티산:음...꽤 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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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지는 잠만 잤다 베개는 어디서 가져왔는지 몰라도 아주 편히 책상에 엎드려서 자고 있었다 머리도 흰색이라 불량 학생인줄안 그에게 수학 선생님은 일어나라고 하였다 첫날부터 이러면 안된다고 꾸짖었다 플라지는 하품을 하며 선생님의 말대로 수업에 집중하기는 하였지만 이미 아는거라 지루하기만 할뿐이었다
누군가가 종이뭉치를 던졌다 그종이에는 "네가 할아버지냐?" 라고 모욕하는 글이 써져있었다 종이를 던지는 곳을 바라보니 다들수업에 집중하는것 같았다 하지만 이들중에 하는척만 하는 놈이 있을 거라고 예상 했으나
플라지:일일이 신경쓰면 귀찮아
크게 신경쓰지 않기로하였다 쉬는 시간이 되니 수업시간의 선생님의 목소리가 자장가처럼 들려서 잠과 싸우느라 지쳐 이번에는 열심히 자기로 했지만 신기하게도 잠이 안왔다
플라지:왜지? 왜 잠이 안오는거지? 수업시간만큼은 많이 졸렸는데?
그러는도중 종이뭉치를 던지 주범이 플라지에게 다가왔다 덩치는 남들보다는 커서 기고만장한 소년이었다 플라지는 이름을 뭐냐고 물었다 그의 이름은 박권우 그는 플라지보고 잠시 화장실로 따라나오라고 하였다 화장실로 따라나온 플라지 티산은 무슨일인지 플라지를 따라가 보았다 허나 플라지네 반애들이 싸움났다면서 우르르 몰려다녔다 사람들이 모여있어서 어떠한 상황인지 보이지는 않아 티산은 기도를했다 플라지를 위해가 아닌 플라지 하고 싸우는 사람을 위해서
미리:매점 안가?
티산:응 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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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우는 당당히 학교에서 염색하는 놈은 처음봤다고 그랬다 플라지는 원래 이런색이라며 즉답했다 권우는 거짓말 하지말라며 대꾸했다 플라지는 이에 백색증에 걸려서 그렇다고 하였다
권우:그러냐?
플라지:그래 임마
권우:뭐 그렇다치고 너는 이제 내 부하다!
플라지는 바로 싫다고 하였다
권우:갑자기?
플라지:아니 갑작스러운 건 너고
플라지는 한숨을 쉬며 용건이 없다면 바로 돌아간다라고 말하며 돌아 가려 했다 그러자 백권우는 그의 어깨를 잡아 막는 순간 플라지는 바로 그의 손을 잡아 업어치기 를 하였다 플라지는 자신이 그를 그대로 냅두고 돌아갔다 그러다 자신이 실수 한거 아닌가 싶어 고민했다
플라지:보통 저런 녀석들은 “한판더!” 하는 놈일것 같은데...아젠장 그냥 꼬봉 할거 그랬나 아니 그것도 ㅈ나 귀찮은데 그냥 내가 다시 한판...
플라지의 예상과 달리 플라지에게 부하가 한명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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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그스는 교복을 눈에 띄게 입으며 무엇보다 중2병이 할만한 포즈를 취하며 앉아있었다 그리고 혼자서 중얼거린다
스페그스:훗 여기기 내가 생활해 나갈 하이 스쿨인가?
주변 학생들은 다가가면 같은 이상한 취급을 받을까 다가가기 꺼려했다 그러자 그녀를 알아보는 질투가 많은 소녀가 있었다 그녀가 다가가서 물어보았다
“혹시..스페그스?”
스페그스:음 그대는 누구인가?
“내가….너때문에!”
그소녀는 손을 부들부들 떨고 있었다 싸움이 일어날것같아학생들은 알아서 피했다
스페그스:흠 원수라... 내가 너같은 아름다운 소녀에게 상처 줄만한 짓을 했던가?
“얼마나…. 얼마나... 사랑에 빠진줄 알아!?”
의외의 상황이였다 스페그스는 뭔가 라이벌이라든가 누군가의 원수 같은 상황을기대했었지만 예상과는 달랐다 그녀의 눈빛이 하트로 바뀌어져 있었고 무엇보다 다른의미로 위험한 녀석이었다 그녀의 이름은 정예화 그녀도 잡지모델을 하고 있었고 사진촬영중 스페그스의 화보사진을 보고 자기보다 이쁜것에대한 질투에 이어 사랑에 빠지게 된것이다
에화:꺄아앙 어떡해 실물이야 너무 만나고 싶었어!
스페그스:저기 진정하시게…
예화:내가 얼마나 광팬인데... 네가 나온 잡지 마다 너무 이쁘고 아름답고 섹시했단 말이야!
스페그스:아..그런가 칭찬...고맙네..이제 그만 진정...
예화:특히 제일 좋아하는거 이것 평소나오던 패션과 다른 새로운 도전인 첫사랑이 떠오르는 가을의 원피스!
그녀가 그사진이 있는 잡지를 보여주었고 스페그스는 이에대해 부끄러워 소리 질렀다
스페그스:느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스페그스는 그잡지를 손으로 찢어버리고 창밖으로 도망쳤다 예화는 도망친 그녀를 따라갔다 그렇게 폭풍이 지나고 선생님이 들어와 다음 수업시간 시작되었다
“모두 자리에 앉아 출석 부른다”
서풀은 학교에서 가방에서 어떻게 꺼냈는지 어린이용 장난감 낚시를 가지고 왔다 위잉 거리는 소리와함께 수업중에도 계속하니 선생님은 압수하기전에 끄라고 하였다 서풀은 그래도 착한 학생이므로 선생님 말대로 바로 집어넣어 수업에 집중하였다 미클루드도 반에 와있었지만 오자마자 답답함을 느꼈다 미클루드 시선에서는 이반에서만 귀신으로 가득차있기 때문이었다
미클루드:(폴터가이스트 안일어나는것만으로 신기하다…)
그랬기에 학교에 혼자 남아서 여기 있는 귀신들을 성불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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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첫날이 끝난 저녁 익스쿠는 어떠냐고 물었다 플라지와 스페그스는 자퇴서 쓰고 싶다며 동시에 말했다 티산은 한명의 친구가 생겼고 서풀은 그냥저냥했다 미클루드는 반에 있던 많은 귀신을 성불 시켜야만 했기에 조금 힘들었다고 했다
익스쿠:그럼 앞으로도 잘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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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화요일 두번째 등교일 플라지는 반에 권우가 있는지 없는지 창문으로 힐끔거리며 확인했다 그러자 권우는 이미 그의 뒤에 있었고 기운차게 인사를 하였다
권우:안녕 하심까 행님!
플라지:아...젠장….
플라지가 이동할때마다 권우는 곁에 있어주었고 플라지는 따라붙어 다닌것에 짜증이 났다 따라오지말라는 말에 죄송하다고 말하며 우유 마시고 음료수 마시고 싶다 해서 셔틀이 되었다 플라지는 셔틀이 되어 준 것에는 상관없지만 주변의 시선에 의해 음료수가 목에 넘기지를 않았다 음료수를 마시고나서는 방과후 그에게 남아 있으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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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방과후 플라지는 그에게 왜 자신의 부하같은 짓을 하냐고 물었다 그의 질문에 권우는 이렇게 대답했다
권우:어렸을때 저는 남들보다 몸집이 컸습니다 다른애들도 괴롭히지 않았죠 하지만 평범하게 살려는 저를 괴롭히는 애들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주먹을 휘둘러 버렸습니다 보텅 어린애가 때린다하면 멍이 들 정도였죠 하지만 저는 남들보다 강했기에 그아이는 골절이 났습니다 엄마 아빠에게 혼나고 선생님에게 혼나고 친구들도 멀어지 차라리 사람들 말대로 나쁜놈이 되자 그랬습니다 그누군가가 나를 멈출때 까지 제가 형님을 만나기 전까지는 저를 이긴 사람은 없었습니다 그누구도 저에게 패배했어요 하지만 오늘 저는 형님에게 패배했습니다 그리고 형님에게 죄송하지만 저는 최악의 나쁜아이에서 벗어났습니다 그주변에 시선이 그랬듯이
저는 그러한 꼬리표에서 벗어 났어요 이제 더이상 아이들을 괴롭히지 않아도 되고 드디어 누군가가 와서 싸움 걸 일이 사라질겁니다 하지만 저를 이긴 형님은 그 꼬리표를 대신 받겠죠 그래서 저는 형님을 모시고 있는겁니다 그러므로 말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형님을 이용해서...제 이득만을 취해서 죄송합니다 벌이라면 그무엇이든 달게 받겠습니다
그는 무릎을 꿇으며 사과 하였다 플라지는 그의 이야기를 듣고 화가나지는 않았다 만약 화가나는 사람이 있다면 그사람은 정상이다 그가 한 행위는 전부 우연이었다 그 우연이 나올때까지 그는 그러한 상황을 기다렸던 것이다 그리고 패배자같이 플라지에게 복종하면 얼마나 비열한 행위인가 하지만 그러한 행위에에 그는 책임을 지고 싶다는 것이다 너무 제멋대로이다 플라지는 이에대해 알아도 일일이 지적하기에는 귀찮았다
플라지:아그러냐 그럼 됐어
권우는 당황했다 그는 플라지가 한말이 무슨소리인지 이해를 못해 다시 물으려는 찰나 플라지는 질문 받는게 귀찮아서 자세하게 대답했다
플라지:어차피 나는 네가 왜 그런행동을 하는지 이유를 물었을 뿐이고 일일이 지적해서 벌주는것도 귀찮고 아 그냥 인생이 귀찮아 하지만 넌 그런 귀찮았던 인생을 다시 한번 제대로 살아보려 그러잖아 안그래? 그러니까 맘대로 하셔 지가 행복하고 싶다면 그렇게 하라지 누가 신경쓴데?
권우:불행해져도? 괜찮은 겁니까?
플라지:ㅅ바 애초에 내인생은 원래 불행한거야 살면서 할일이 얼마나 많은데? 그런거 너무 귀찮아
권우는 눈물을 참고 감사하다고 하였다 그리고 플라지는 형님이라는 명칭과 경어는 쓰지말라고 하였다 이상한 상하관계보다 평범한 친구사이가 더 편하다고 말했다 권우는 그럼 뭐라고 부르냐고 물었다
플라지:플라지라고 불러 그게 내이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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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해가 점점 지기 시작했다 플라지는 늦게 들어오는 것에 가족들에게 혼나는게 귀찮다고 말하였다 권우도 아빠에게 늦게들어오면 혼난다고 했기에 얼른 집으로 가야한다고 했다 둘이서 같이 집으로 돌아가려다 늘 권우에게 찾아온 도전자들이 나타났다 그들은 무기를 들고 있었기에 모두 함께 그를 다구리 까려고 했다 권우는 어쩔수없이 이 싸움을 마지막으로 끝내려 가방을 놓았으나 플라지가 내려놓지 않아도 된다고 하였다 플라지는 발을 들어올려 힘껏 땅을 치더니 아스팔트가 크게 갈라지며 파편도 어느정도 튀어나왔다
플라지:당장꺼져 이 씹새끼들아!
플라지가 겁을 줘도 그들은 두려움을 무릅쓰고 기합소리를 내며 앞으로 나서 달려들기 시작했다 플라지는 능력으로 힘(괴력)을 쓰며 그들은 10초만에 쓰러뜨렸다 쓰러진 이들중 한명이 대체 누구냐고 묻자 플라지는 상황에 맞게 친절히 대답해 주었다
플라지:섬광고 1학년짱 플라지다!
권우는 그의 행동을 보고 다시 형님이라고 불렀다 플라지는 그에게 다시한번 그렇게 부르지 말라고 했다
권우:아 죄송합돠!
플라지:경어도 쓰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