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6에서 윈도 3.1를 이용해서 플레이했던 경험이 있다. 잡지 부록으로 준 CD로 한글패치까지 해서 했는데
치명적인 오류가 하나 있었다. (사전)
2016.5.31.
{4:43pm} 오늘 병원 가봤다.
예약을하란다. 6월 초에 예약하고 나왔다.
사실 발가락이 아픈건 3일전부터 확실히 나아졌기 때문에 6월 초엔 다 낫지 않을까. 생각 해본다.
{6:36pm} FF13-2 첫 번째 배드엔딩을 봤다.
꿈에 지는 것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선택이었고, 내가 그 선택을 해버려서
속마음으로,
‘내가 신에서 인간이 된건가’
‘모두의 희망을 저버린 것인가’
라는 생각을 하게되었고, 기분이 언짢았다.
최후의 희망을 놓쳐버린 기분이었다.
그러나, 이렇게 돼서 좋아진게 하나 있다.
-현실을 인식했다.-
-더이상 졸립지 않다.-
-정신병에서 나은 거 같았다.-
즉, ‘비밀결사단체에서 너(나)를 놓아줬으니, 일반인과 마찬가지로 일상생활을 하게 되었다’
는 기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