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봉사활동을 하는데 참여한 이유가 나오는 간식또는 밥이 맛있어서 라는 응답자는 과연 몇퍼센트일까?
봉사활동 학생들이 점수를 얻기위해 참여하거나 간식때문에 참여하는 경우도 있지만
어찌보면 사람을 돕기 위해 참여한 사람도 있기도 하다 라유나가 그렇다
라유나:서풀 혹시 내일 시간있어?
서풀:있엉!
라유나:그럼 봉사활동이라도 도와줄수 있어? 일손이 조금 부족해서 말이지
서풀:엉!
서풀에게 권유를 하는김에 플라지에게도 권유를 해보았으나 거절당했다
플라지:권우하고 같이 낚시 하러
권우:네가 낚시에 관심 있을줄은 몰랐어
서풀:의외네!
의외 일수 밖에 없다 왜냐하면 플라지는 주말에 정오 12시에 일어나는게 일상이며
낚시나 봉사활동같은 매우 귀찮은 일들은 기피하기마련
플라지:가끔 몸을 움지여 줘야 된다는걸 알았어 게다가 주말에 지루한 시간만 늘어나더라고
유나:음 그래도 서풀 한명으로는 부족한데….
플라지:그럼 스페그스 불러볼게
유나:스페그스?
플라지:같은 동거인이야
서풀:저번에 빚을진게 있어서 분명 와줄거야!
유나:그러면 나야 고맙지! 이제 한명더 필요한데…특히 손재주가 좋은사람이면….
플라지:아 있네
서풀:어 있다…
손재주가 좋은 친구이자 가족들중 장남이며 어찌보면 한가한 사람 있었다
.
아침일찍 봉사활동 장소에 가기직전에 잠시 유나의 아빠가 일하는 곳으로 가야했다
익스쿠:캑! 교회냐?
스페그스:자네는 그리스도인가?
유나:아니 나는 무교 하지만 아빠가 가톨릭이셔
스페그스:음?, 왜 자네는 무교인가?
이유는 이렇다 유나의 어머니 종교에 대해서는 극히 꺼려하기 때문에 만약 딸에게 권유를 하면
남편이고 뭐고 이혼이라나 뭐라나 서풀은 그이야기를 듣고 그녀의 엄마의 첫인상과 딴판이라 의외였다고 생각했다
스페그스:그나저나 브라더 왜그렇게 좋지 않는 표정을 하고 있는감?
익스쿠:종교에는 좀 거북해서 말이지
이때 스페그스는 떠올랐다 익스쿠의 예전 이름 비 빈센트 어라운드 엑스트라(Be Vincent around extra)
거기의 빈센트(Vincent)가 세례명일것 같아 물어보았다
스페그스:브라더 혹시 가톨릭 사람이였어?
익스쿠:으겍!
유나:어, 진짜에요?
익스쿠:전이야 전 이제는 무교인이야!
“그거 참 아쉽구나”
유나의 아빠가 왔다 모습을 보니 새치가 많이 났지만 인상이 인자하신 중년남성이었다
“많이 기다리게 해서 미안해 이제 가자꾸나”
많은 짐을 들고 오시기에 유나먼저 같이 들기 시작하고 모두가 도와줘 짐을 차안에 옮겼다
차를 타고 도착한 곳은 어느 유치원
서풀:근데 무슨 봉사활동이야?
라유나:응 연극이야
익스쿠:연극이라면……선교활동같은 그거?
“아니 그건 아니란다 아이들에게 예수님의 이야기를 전하는것도 좋지만 그래도 아이들을 생각한다면
재미를 느끼기 위해 요즘 유행하는 만화애니,정확히 말하면 코스프레 연극이니까
익스쿠:호우호우 좀더 자세히 이야기를
만화애니 코스프래 연극이라는 말에 눈을 번뜩이는 익스쿠 참고로 여아용 마법소녀물이다
익스쿠와 서풀 스페그스 그리고 라유나는 아이들 안전보호 겸 간식조달과 무대설치 기타등등을 연극을 서포트 해주기만 하면된다
연극을 하는사람들은 대부분의 라유나의 아빠의 교회에 다니는 연극학과 대학생 형 누나 들이다 그래도
대학생들도 같이 무대를 설치하고 준비를 한다
.
대학생들과 무대를 설치하고 리허설까지도 준비하는데 대부분의 대학생들이 모든 준비 과정을 다하는줄 알았으나
의외로 고등학생 준비를 다하게 되는 줄은 몰랐다 무엇보다 도중의 문제가 많이 생길 줄 몰랐다
“악 옷이 찢어졌어!”
리허설을 하다 여주인공의 옷이찢어졌다 꽤매기가 힘들게 천자체가 찢어져 꽤매더라도 눈에 띄어 어쩔수 없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괜찮다 이미 코스프레의 제작을 아주 잘하는 친구, 익스쿠는 바느질 자국이 눈에 띄지 않을 정도로 천을 꽤매었다
“헐 말끔해!”
“티가 안나!”
익스쿠:후후,저의 코스프래 횟수는 제 바느질 레벨과 동급입니다.
.
소모품 몇개 부러지는 사고도 발생했지만 서풀은 몰래 가져가서 능력으로 말끔하게 고쳤다
서풀:다고쳤습니다!
“헐 마왕의 칼이 성검처럼 빛나고 있어!”
“어떻게 한거야”
서풀:그냥 에헤라디야 해버렸습니다!
“마법의 주문이니?”
라유나의 아버지는 그들을 보며 대단한 친구를 사귀었구나라고 생각하였다
그리고 다시 도중에 멈춰진 리허설을 시작하자고 하였다
그러나 사고가일어났다 연극의 마법소녀 주인공 마젠타와 시안, 옐로우 각각 다리가 발목이 부러졌다
라유나:어 왜 셋다 동시에?
이세명은 같은 친구에다 같은 목표를 가지고 있어서 다같이 지금 하는 연극과 또다른데서 하는 다른연극과의
스케줄이 꼬여 바로다음주 연극이 있어서 무리를 한것이다
“너도 삐었구나!”
“너두 나두!”
“으하하 이거 글렀네!”
한학년 높은선배가 그녀들에게 꿀밤을 치며 호통했다
“아니 무리는 하지 말았어야지 무엇보다 다치고서 글렀네라니 연기할 맘 있는거니?”
“그렇다고 침울해 있어봤자 해결안된다구요 선배”
라유나의 아빠는 어쩔수 없이 연극을 중단해야 하나 싶지만 그래도
여기 아이들에게 멋진 연극을 보여주겠다며 약속했었다며 고민중이었다
스페그스는 다친 그녀들을 보며 익스쿠에게 귓속말로 조용히 말했다
스페그스:브라더의 능력으로 어떻게든 안되는 감?
익스쿠:사람 보는눈이 많아 이렇게 된이상 방법은 단 하나다
스페그스:무슨 해결책이 있는건가?
방법이 있다 아주 스팩타클하고 능력을 써도 들키지 않는 오지는 해결책
익스쿠는 라유나의 아빠에게 다가가 자신들이 연기하겠다고 하였다
“아니 불가능 하잖니 분장이 가능하더라도 대사와 연기를 바로 다외울수는 없…”
익스쿠는 바로 대본을 가져와 10초만에 휘리릭 읽은 걸로 끝냈다
익스쿠:다읽었습니다 마젠타의 대본 76페이지 쓰러지면서 고개만을 마왕에게 바라보며 “큭 용서할수 없어 마왕 아노스!” 맞죠?
대사 페이지와 지문과 대사 전부 맞았다 모두가 그를 감탄했으며
익스쿠는 스페그스와 서풀도 이런건 가능하다고 하였다
익스쿠:아이들에게 멋지고 재밌는 연극을 보여줍시다
라유나의 아빠는 그를 인정했다
“그래 부탁한다 모든것을”
라유나:다행이야
서풀:잘됐네!
스페그스:잠만, 나, 서풀, 브라더가 연기를 한다는건 즉…
그렇다 스페그스가 싫어하는 소녀소녀하고 프릴이 있고
알록달록한 아름다운 드래스 같은 마법소녀 시안의 옷을 입어야 한다는것이다
스페그스:유나에게 패ㅅ…!
서풀과 익스쿠는 유나에게 배역을 떠넘기고 도망치려하는 스페그스의 양팔을 잡았다
익스쿠:자 입어야지 우리는 아이들을 위해 연기를 해야하니까
서풀:저번주에 진 빚은 오늘하루 까지니까 아직 멀었어
서풀과 익스쿠는 음흉한 웃음을 지으며 스페그스를 분장실로 데려다 준다
스페그스:잠...기달 유나 살려줘! Help Meeeeeeeeeeeeee!
비극의 주인공처럼 잔혹한 결말을 맞은표정으로 끌려간 스페그스
라유나는 어찌할수는 없어 미안하다고 한마디 할 수 밖에 없었다
유나:나중에 위로라도 해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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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이쁘장한 의외로 큰(?) 마법소녀 시안(스페그스)가 나타났다
전 마법소녀 시안을 배역으로 맡은 사람도 인정할 정도로 옷맵시가 좋게 몸매가 좋다고 하였다
“인정한다!”
스페그스는 멋이 사라지며 한손으로 치마를 한손은 상의를 가리며
얼굴이 빨게지며 수줍게 이쪽을 보지 말라고 하였다
대학생 남녀 할거 없이 환호했다
“저것이 말로만 듣던 모에라는건가!”
“가슴이 두근거린다!”
“아 신이시여 이 머릿속에 있는 마구니를 없애 주소서”
익스쿠와 서풀도 여장을 끝내어 분장실에서 나왔다 몸매가 여성스럽고
무엇보다 익스쿠는 안경을 벗고 검은 머리의 포니테일 스타일로
서풀은 앞머리를 까고 뒷머리를 길러 완벽한 여장을 하였다
이에 스페그스와 라유나는 충격을 먹었다 스페그스는 바로 다가가 어깨를 잡으며 물었다
스페그스:브라더어어어어어어어어?! 뭐야 그모습은!
익스쿠:진짜로 우리 둘다 여자로 변신한거니까 비.밀.이.야
스페그스에게 사실을 속삭이며 설레이게 말했다 말그대로 남성성을 찾아볼수 없을 정도로
능력으로 여자로 변신한 것이다 참고로 서풀의 눈은 익스쿠가 능력으로 어떻게든 정상적인 검은 눈동자로 해놓았다
유나는 너무 이쁜 그 에게 다가갔다
라유나:서...서풀?
서풀:응,왜?
갈색빛 머리결이 부드럽고 빛나는 황금색의 옷 마치 이세상이 아닌 다른세상에서온 진짜 마법소녀처럼 귀여웠다
라유나:너무 귀엽다…
서풀:고마워!
너무 이쁜 그에게 정말로 하고싶은 말이 있었으나
이상황을 정리해줄 한마디의 말도 생각나지 않아 칭찬을 해주었다
대학생들도 마찬가지로 너무 이쁜 그들을 보며 혼란 스러웠다
“큭…..진정해 저녀석들은 남자야!”
“아니 맛만 좋으면 그만일세 아니 그게 아니고!”
“신이시여 제 머리속의 마구니를 멸하소서”
그렇게 리허설을 제대로 끝마치고 점점 시간이 다되가며 연극이 시작되었다 유치원생들은 선생님과
형,누나들의말에 따라 일렬로 모여 자리에 앉았다 목사님은 아이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연극이 시작되었다
익스쿠:이세상의 진리를 추구하는 전사 마법소녀 마젠타!
서풀:이세상의 사랑을 추구하는 전사 마법소녀 옐로우!
스페그스:이..이세상의 용기를 추구하는 전사 마ㅂ..법소녀 시안!
“셋이 모여서 마법소녀 버츄스!”
아이들은 너무 이쁜 누나(?)들을 보고 환호했다
“이야 환호하고 있어, 인기 좋네…”
유나:연극이 제대로 이뤄져서 다행이네요 그쵸 아빠?
라유나의 아빠는 잠시 멀리서 기도를 하였다 유나가 다가가 괜찮냐고 물었다
괜찮다고 하지만 라유나는 그래도 걱정이여서 물었다
라유나:혹시 연극에 무슨 문제라도 있어?
“그게 말이다 본래 배역을 맡은 애들과 달리 지금 배역을 맡은 아이들을 이제와서 보니까 내가 애들에게 이연극을 보여줘도 괜찮은걸까 싶어서…..”
라유나는 말의 의미는 모르겠지만 느낌상으로선 알수 있었다 쪼끔 아이들에게
선정성이 높을수 있을지도 모른다 그래도 아이들이 즐겁게 바라봐주니 다행이라고 생각했어도 착잡한 기분이 들것이다
“하나님 저는 올바른 선택을 했던걸까요?”
그가 마음속으로 간절히 말한 질문은 신도 그누구도 똑같이 말할것이다 “나도 몰라…..”라고
.
연극이 끝나 아이들의 호평을 받았다 끝으로 아이들과 함께 사진을 찍어야 했다
의도치 않게 무대의 주인공이 된 스페그스, 서풀, 익스쿠 중 좋아하는 캐릭터와 같이 찍어야 했기에
대부분의 아이들이 선택한 캐릭터는 스페그스가 연기한 마법소녀 시안이다
익스쿠:역시 크기인가?
“크기로군”
“크기구나”
아이들은 순수하기에 순수한 마음으로 시안을 좋아하니까 크게 신경쓰지 맙시다
.
아이들은 이제 집으로 갈시간이고 이쪽도 무데를 정리해야했다
익스쿠와 서풀 스페그스는 무대의상을 벗었다 원래모습대로 돌아오니
갭차이가 너무 심해 진짜로 마법소녀로 변신한건줄 알겠다
스페그스:다시는 입지 않을거야!
유나:그래그래, 어차피 한번만 하고 끝내는 무대니까
익스쿠:이야 코스프레 재밌었다
서풀:꿀잼!
“이봐! 의상 다 벗었으면 이쪽으로 두고 정리하는것도 도와줘!”
무대에 설치한 배경과 소모품들을 정리하고 쓰래기도 분리수거 했어야 했기에
설치하는것보다 정리하는게 무척 힘든기분이었다
라유나의 아빠는 쓰래기를 분리수거를 하기위해 서풀을 불렀다
서풀은 바로 따라가서 분리수거장 정리를 도왔다
“고맙구나”
서풀:별말씀요
연극에 대한 이야기라고 오해될까봐 다시 정정해서 말했다
“아니 오늘 있었던 일 말고 우리 딸을 구해줬던일 그거에 대해 감사하다고 하는 소리야”
서풀:별말씀요
대답이 별로 달라지지 않았다 그래도 라유나의 아빠는 그에게 은혜를 받아 무척이나 감사하게 여기고 있었다
“내가 유나의 학교소식을 들었을때는 꾀 충격이었어 깜짝놀랐지 고해성사 하는도중 뛰쳐 나갔거든…”
분리수거를 다하였어도 이야기는 계속되었다 서풀은 웃으면서 그의 이야기를 들었다
“우리 유나는 어렸을때부터 착해서좋은거라 생각했단다 하지만 자신의것 조차 내줄수 있는 착한애라서 걱정이었어
그래서 자신의 것은 누군가가 너에게 준것이므로 소중히 해야한다고 타일렀지만 그애는 너무 착해서
당돌하게 자신의 것이긴 해도 가여운사람에게 필요하다면 반드시 줘야한다고 나에게 반박을 하더라”
팔불출에 빚어 딸의 칭찬이 많이 들어가버린 이야기이다
서풀은 이걸 언제까지 들어야 되는지에 대해 신경을 쓰지 않기로 하였다
“하지만 알려주고 싶어 그렇게 살아서는 안된다고 하지만 나는 그런말을 할수가 없을것 같아
하지만 너는 딸에게 알려줬지 이세상에 좋은것들만 있는게 아니라고 그래서 고맙다라고 하는 거란다”
그의 이야기를 다들은 서풀은 당당하게 그를 까내렸다
서풀:아저씨는 너무 어리석네요
하지만 그는 그가하는말에 대해 귓속에 고이 담아두어 맞다고 했다 자신도 그렇게 생각한다고 말하였다
서풀:게다가 그누구도 그 애 에게 그런소리를 안알려주더라도 어차피 인터넷이 알려줄텐데 게다가
그 애는 좋지않은게 있다는걸 모르는게 아니라 피하고 있는거예요 이나이 되서 여러가지있다는걸 모르는게 이상하죠
그 애는 알고 있어요 그러니까 마주하게 냅둬 주세요
“그래도 부모로서는 딸이 걱정되잖니?”
서풀:그럼 제가 그애를 지켜줄까요?
서풀은 그냥 농담으로 하는 말이다 실제로 위험해 처해져도 구해줄 것이긴하다
라유나의 아빠는 그의 말을 농담으로 받아 들이진 않은것 같아보인다
“그렇게 해주렴 나는 너를 믿어줄테니 ”
서풀:옙!
서풀은 자신도 모르게 허락을 받게 된것 같다
정작 본인은 자신이 무슨질문에 대한 대답을 했는지 모른다는건 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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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들은 각자 개인적으로 알아서 집으로 돌아갔고 서풀과 익스쿠와 스페그스는 유나 아빠의 차를 타고
집으로 도착했다 차에서 내려 문이 닫히고 유나는 집으로 돌아가기 직전 창문을 내려 다음주에 만나자고 인사했다
서풀:응! 다음주에 만나자!
유나가 떠나고 나서 스페그스는 문뜩 쓸데없는 생각이 들었다
스페그스:근데 서풀과 브라더는 생물학적으로 여자로 변신 할수 있으니까….성별구분은 어떻게 된는건가?
익스쿠:나도 몰라
서풀:몰라!
제3의 성도 가능하고 무성이든 후타나리든 변신이 가능했기에 이이상 깊게 파고들면
정체성이 난해해진다 차라리 태어난 본래의 성별이 남자였기에 남성이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