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글은 제 생각이며 원작자의 의도와 일치하지 않습니다.
걸 미츠 보이. 카나데와 모토무의 관계는 이 한 마디로 정의할 수 있습니다.
1학년 신입으로 음악실에서 모토무를 처음 만난 카나데. 그녀는 자신을 츠키나가라고 부르지 말고 이름인 모토무라고 불러달라는 특이한 소년에 흥미가 생겼습니다.
약삭빠른 카나데는 모토무가 자신의 성씨를 싫어한다는 것을 알아차립니다. 맘에 드는 남자에게는 어필해야 제맛. 그녀는 츠키나가라는 성이 특이하다고 말하고 모토무의 눈치를 살핍니다.
모토무에게 천사 미소를 짓는 카나데. 이 소년은 내가 찜했어. 모토무는 카나데에게 딱 걸렸습니다.
호시탐탐 모토무와 대화를 노리는 카나데. 마침 모토무가 콘트라베이스를 들고 악기실에 들어옵니다.
"왼쪽에 부딪칠거 같아요. 츠키나가 군~"
입꼬리가 쓱 올라간 카나데의 표정. 서큐버스의 얼굴입니다.
모토무가 너무 좋아 미칠 것 같은 카나데. 모토무가 그녀의 도발에 넘어오면 성공입니다.
쉬운 남자 모토무. 밀당에 바로 넘어옵니다. 이제는 모토무와 즐거운 시간만 남았습니다.
세상사 쉽지만은 않죠. 모든 게 순조로웠는데 연애초보 쿠미코 선배와 모태솔로 미도리 선배가 훼방을 놓습니다.
야레야레~ 모토무군과의 썸은 시간이 좀 걸리겠는걸.
아차하는 사이 미도리 선배와 모토무군이 가까워졌습니다.
츠키나가라고 불러서 모토무 선배를 화나게 만든 1학년 카호.
카나데도 벌써 2학년이니 모토무군을 미도리 선배에게서 돌려받을 차례입니다.
인상을 쓰는 모토무.
아오. 무셔~ 모토무군은 짜증낼 때도 멋지다니까. 완전히 콩깍지가 씌었습니다.
자리에 없는 미도리 선배와 모토무를 콘트라베이스 커플이라고 빈정거려보는 카나데. 쿠미코 선배와 쌍벽인 절벽 선배를 모토무는 뭐가 좋다고 집착하는지.
둘의 관계가 계속 진전되면 곤란합니다. 카나데도 이제 참을성이 없어집니다.
모토무는 선라이즈 페스티발을 앞두고 눈에 띄게 안절부절 못하고 있습니다. 카나데는 분명 같이 참가하는 류세이 학원 고등부 고문 "츠키나가 겐이치로" 선생님과 연관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카나데는 더이상 모토무군의 투정을 들어줘선 안된다고 부장에게 불평을 합니다.
"카나데는 모토무군이 걱정되는구나." 어색해진 분위기에 마유 선배가 한 방을 날립니다.
마마 선배 마유는 카나데가 정색을 하는 이유를 알고 있습니다. 전학을 허투루 한게 아닙니다.
에엣~ 마유 선배. 그거 어떻게 아셨어요? 카나데는 어리숙한 쿠미코 선배와 달리 총명한 마유 선배의 직언에 깜짝 놀랍니다.
산전수전 다 겪은 해파리 선배에게는 말대꾸도 못합니다. "에휴~ 연습이나 하죠." 할 말이 없어진 카나데는 연습하자는 말로 얼버무립니다.
카나데는 모토무를 좋아합니다. 미도리 선배 때문에 한발 물러선 사랑전선, 그녀의 한결같은 사랑이 이제는 결실을 맺기를 기원해 봅니다.
음악 명문가의 소년을 둘러싼 삼각관계와 수라바의 향기가... 니오이마스네!
음악 명문가의 소년을 둘러싼 삼각관계와 수라바의 향기가... 니오이마스네!
미도리 선배냐 카나데냐? 절벽 선배냐 깍쟁이 동기쟝이냐? 모토무도 참 죄많은 남자입니다.
놀리는 맛이 있는 남자 무토무꾼
은근 초딩같은 카나데쨩. ㅋㅋ
에엑 그런건가
그렇다니까요! (아님)
미도리에 카나데까지... 죄많은 남자여 모토무...!
모토무는 A플랜뿐만 아니라 B플랜까지 가동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서로 츠키나가, 히사이시라고 말장난하며 노는데 제가 다 흐뭇했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