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활동하는 분들 중에는 취미 생활 몰입도가 높고 거기에 자기가 직접 돈과 시간 쓸 수 있는 분들이 많지요. 하지만 프라모델의 처음 시작할 때를 떠올려보면 부모님이 사주거나 용돈 모아서 산 경우가 대부분일 겁니다. 지금도 가족 단위로 매장에 와서 사가는 경우들이 제법 있습니다. 이런 구매자들은 번거롭게 외국 사이트들 이용하지 않고, 미리 예약해야 하는 한정판을 사지도 않습니다. 매장에서 둘러보고 맘에 드는 거, 부담스럽지 않은 거 사는 거죠.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아이들도 어렵지 않게 맞출 수 있는 프라모델로는 반다이 건프라, 특히 HG가 최적입니다.
반다이가 한국에서 꾸준히 장사를 하면서 소비자 저변을 넓혀가기 위해선 HG 일반판만큼은 구하기 어렵지 않게 유통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옛 추억에 기꺼이 돈을 내놓는 성인들을 메인 타깃으로 하는 여타 브랜드와는 규모와 지향점이 다른 회사입니다. 반다이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프라모델을 공급해온 회사이고, 그걸 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회사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최근 일반 HG조차 제대로 공급하지 못하고 있는 반다이남코코리아의 행태는 매우 실망스럽습니다.
우리가 반다이 사업 걱정해줄 입장은 아니지 않나요?
모든건 병행수입 막히면서 부터 시작된듯.. 덕분에 많은 일반샵들 물량수급이 안되면서 망해버리고 공식유통 물량으론 턱없이 모자라서 건배가도 텅텅 비어있으니 원
반다이 사업 걱정이 아니라 토이 산업 분야 핵심 사업자로서 라이트한 아동/가족 단위 소비자 좀 챙기라는 거죠. 성인 취미가들은 다른 브랜드도 좀 파볼 수 있고, 여차하면 해외 구매 대행도 할 수 있지만 라이트한 소비자들은 그렇게까진 안 할 테니까요. 오프매장 운영하면서 일반판 HG 공급도 제대로 안 하는 건 반남코 책임이 크죠.
그러게 말입니다. 병행수입 통제할 거면 자기네 물량은 잘 확보해놓든가...
우리가 반다이 사업 걱정해줄 입장은 아니지 않나요?
내용보니 다 필요없고 HG나 유통해달라는거 같은데... 매년 건베 하나씩 해치우는데.. 건베가면 HG 경계전기 있는데... 그건 또 안가저갈라 하는거보면.. 건프라 HG내놔라는 소리 같네요..
반다이 사업 걱정이 아니라 토이 산업 분야 핵심 사업자로서 라이트한 아동/가족 단위 소비자 좀 챙기라는 거죠. 성인 취미가들은 다른 브랜드도 좀 파볼 수 있고, 여차하면 해외 구매 대행도 할 수 있지만 라이트한 소비자들은 그렇게까진 안 할 테니까요. 오프매장 운영하면서 일반판 HG 공급도 제대로 안 하는 건 반남코 책임이 크죠.
모든건 병행수입 막히면서 부터 시작된듯.. 덕분에 많은 일반샵들 물량수급이 안되면서 망해버리고 공식유통 물량으론 턱없이 모자라서 건배가도 텅텅 비어있으니 원
그러게 말입니다. 병행수입 통제할 거면 자기네 물량은 잘 확보해놓든가...
병행수입할 물량이 없을듯 요즘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