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쿠 워리어 가조립만 해두고 언젠가 도색해야지 하고 생각만하다가 갑자기 하고 싶어져서 개구리 위장도색 해보았습니다.
마음 같아서는 디지털 위장무늬로 하고 싶었지만 마스킹 커팅 패드도 없고 작업 시간이 무진장 소요될 것 같아 그나마 붓으로 가능한 개구리 위장해보았습니다.
군데군데 얼룩 무늬가 잘 들어갔기는 하지만 노란색 무늬가 발색이 정말 안되다 보니 몇번씩 덧칠했습니다. 때문에 약간씩 번진 곳이 보이는데 몇번 수정핟가ㅏ 포기하고 그냥 발색만 생각해고 진행했습니다.
눈은 좀더 작게 해줬어야 하는데 그냥 눈대중으로 하다보니 약간 가려졌네요. 나중에 시간날 때 덮고 다시 칠해줄까 합니다.
다리쪽에 접합선 수정을 해주었는데 세멘트로 하는 것이 처음이다 보니 제대로 안 되고 울퉁불퉁 하게 자국이 심하네요 좀더 사포질에 공을 들여야겠습니다.
빛이 뿜어져 나오는 느낌으로 그라데이션을 하고 싶었지만 실력이... ㅜㅜ 어설프지만 대충 멀리서 보면 나름 그럭저럭 볼만 합니다.
대충 포즈한번 잡아 봤는데 어색하네요. 어서 액션 베이스주문해서 포즈 잡아줘야겠습니다.
아크릴 도색하시는 분들은 노랑, 흰색과 같은 밝은 색 칠할 때는 어떻게 하시나요?? 검정, 녹색. 갈색 같은 진한색은 잘 발리는데 채도가 밝은 색 계열은 정말 안 발리네요... 신한 아크릴과 타미야 아크릴 사용하는데 도료의 문제인지... 아니면 그냥 덧칠 노가다가 답인건지... 아지면 서페이서 블랙이라 그런가...(근데 프라아트님이나 다른 유튜버 분들 하는 것 보면 여러번해서 잘 발색이 나오기는 하더라고요)
아직 초보라서 더 연습이 필요할 것 같네요. 다들 즐거운 프라생활 하세요~
서패와 사포질이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