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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감사합니다!
소개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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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이주일만에 다시 돌아왔습니다.
또 다시 미친듯이 바빠지는 바람에 (...) 한주가 더 밀려버렸습니다만,
어떻게보면 이번에 45호가 입고되었으니 어찌보면 또 맞는 타이밍에 올라온거 같기도 합니다.
업로드 주기가 한번 꼬여버리니 저도 햇갈리네요.
늘 그렇듯 스크롤의 압박은 존재하며 사진은 리사이징 되었습니다.
이번에는31호부터 40호까지 조립을 하게 됩니다.
먼저, 좌측 매니폴더를 제작합니다.
한번에 6개 파이프가 다 들어있기때문에 넘버링만 잘 구분하면 되었습니다.
좌측 매니폴더와 동일한 과정이기 때문에 조립과정은 생략하고 바로 완성사진입니다.
매우 영롱한 꽈배기가 완성되었습니다.
좌 우 매니폴더를 함께 찍어보았습니다.
꽈배기 한쌍이 나란히 있으니 아름답군요
다음은 우측 배기 시스템이 조립 될 36호 부품입니다.
매번 그렇지만 매번 새 호수를 개봉할때마다 누락된 부품이 없는지 체크 해줍니다.
좌측 리어 머플러 파츠 A,B를 결합해줍니다.
간단하게 들어갈거 같았는데 생각보다 뻑뻑했고 무조건 조립서를 따르는것만이 전부가 아니라는걸 알게 해준 부품입니다.
배기파이프 가스켓을 매니폴더에 끼워줍니다.
잘 보이실련지 모르겠지만 파이프와 가스켓에 넘버링이 적혀있는데 그 숫자를 맞춰주시면 됩니다.
좌측 머플러와 배기파이프, 매니폴더를 결합하였습니다.
(배기 파이프를 배기구에 결합하는방식이 단순하게 밀어넣어 끼우는것임에도 불구하고 서로 구경이 맞질않아 가공이 필요했으며
머플러쪽 부품이 얇아 잘못하다간 부러질거 같아 조립하기 어려웠습니다.)
이쯤되니 각 부품의 점점 덩치가 부담되기 시작합니다...
엔진과 배기시스템을 결합하였습니다.
크기가 정말 장난아니게 불어나버려 이걸 어디에 보관해야할지 고민이...
그리고 눈치가 빠른분이시라면 여기서 뭔가 잘못되었음을 아셨을겁니다...
아래쪽에서 한장 더 찍어보았습니다.
길이 뿐만이 아니라 폭도 매우 넒어져 슬슬 거치적거리기 시작합니다.
38호 부품입니다.
우측 배기 시스템과 배선류가 들어있습니다.
배기파이프는 상하로 분할되어 배기구와 매니폴더를 끼워 결합하는 형태입니다.
반대쪽에서 보면 이런 느낌입니다. 앞뒤로 같이 끼워넣는 부품이 있어 마스킹 테잎으로 잡고 결합해야 했습니다.
우측 배기도 엔진에 결합한모습입니다. 덩치가 매우매우매우 커져버렸습니다.
다른 각도에서 찍어보았습니다(1)
매니폴더가 매우 영롱합니다, 그리고 지금보니 대체 저걸 왜 눈치 못챘는지 궁금한게 눈에 걸립니다(...)
뒤쪽에서도 한번 더 찍어보았습니다. 정말 기계 같은 느낌이 물씬 풍기네요.
제 핸드폰인 S5랑 비교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배선이 몇가닥 설치되었습니다.
연질인데다가 구경도 달라 고정 구멍에 집어넣는데 좀 고생했습니다.
39권입니다. 드디어 엔진이 막바지에 다달았습니다.
여기서는 예전에 5권과 8권에서 조립했던 파츠가 이번에 결합됩니다.
그리고 엔진 좌측아래 런너에 붙어있는 몇가지 부품 (6권에서 쓰이고 남은것)이 여기서 또 쓰이는데
남는거라고 버렸을 사람들의 비명소리가 아련하게 들려옵니다 (...)
헤드커버 가스켓을 넣은 헤드커버를 엔진블록에 장착해줍니다.
비어있는 두 구멍으로 나사를 집어넣어 결합후에 플러그를 달아 구멍을 막는 형태였습니다.
반대쪽도 똑같이 결합하였습니다.
조립자 이 멍청이는 아직까지도 잘못된것을 눈치채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위에서 촬영했습니다. 엔진에 강렬한 색이 들어가니 이제서야 정말 엔진 같다는 느낌이 드네요.
플러그 코드 배선 작업을 완료했습니다. 이 작업에만 1시간을 투자했네요.
최근들어 가장 까다로운 조립이 아니였나 생각합니다...
그리고 바보같은 조립자는 여기서 무엇인가 잘못됨을 느꼈습니다.
플러그 코드 조립후에 방열판을 끼워야 되는데 돌기방향이 전혀 맞지 않아 불안한 예감이 엄습하여 잘 살펴보니
중간에 엔진 헤드블럭 부품을 앞 뒤 바꿔 끼웠더군요 (...)
결국 엔진 상부 전부 들어내고 배기 시스템도 들어내서 다시 재조립하는 모습입니다.
올바른 방향으로 재결합 한 모습입니다.
바로 윗윗사진인 헤드커버 결합때 사진하고 비교해보신다면 뭔가 잘 들어맞아있는걸 보실수 있으십니다.
한바탕 난리를 치룬뒤, 좌 우 플러그 코드 작업도 모두 완료 한 모습입니다.
방열커버까지 씌운 모습입니다. 아름다운 꽈배기가 가려져버려 조금 아쉽네요.
5호에서 조립하고 아직까지 대기상태던 대망의 에어박스까지 올림으로써 엔진이 모두 완성되었습니다!
31호부터 시작해서 중간의 바보짓 수습까지 논스톱으로 딱 6시간 걸렸네요...
이것으로 39호도 작업이 완료 되었습니다.
엔진의 자태가 너무 곱고 조립이 완료되면 잘 안보일 부분이라 꼼꼼하게 기록으로 남겨둡니다.
압도적인 사이즈의 40호 입니다.
핸드폰하고 크기비교를 해보았습니다.
뭔가 큰 만큼 속 포장지도 많이 다르네요...
개봉하였습니다. 정말 크고 묵직하고 검은 엔진프레임이 그 모습을 들어냈습니다.
여기에서 방열판을 조립하는 과정이 있으나 중간의 삽질로 멘탈이 날아갔던 바람에 찍어둔 사진이 없더군요.
조립서 우측에 보시면 조립과정이 나와있어 어떤 느낌인지는 아실수 있으실것 같습니다.
드디어 엔진을 프레임에 올렸습니다.
감회가 새롭네요... 총 6시간 50분 소요됬습니다. 힘든 작업이였어요...
뒤쪽에서 찍어보았습니다. 몇가지 색상이 들어가니
이제는 정말 차에 달린 엔진이라는 느낌이 막 들고 완성되었을때 크기 짐작이 되기 시작합니다.
아래쪽에서도 찍어보았습니다. 제 손이 그리 작은손이 아닌데 작게 보일정도입니다.
이쪽은 크게 눈에 띄는 색이 없어 조금 밋밋해보이네요.
이로써 엔진부가 완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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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36호~40호 조립도 완료 되었습니다.
햐... 드디어 엔진작업이 끝났네요.
물론 전부 완성된건 아니고 몇가지 남은 배선작업이 있겠지만 그래도 큰 모습은 완성되어 기쁩니다.
몇가지 해프닝도 있었고 장난아니게 커진 덩치로 보관문제도 절실해진게 문제라면 문젠데...
부품들이 계속 덛붙여지다보니 잘못 보관하면 파손위험이 높아져서 어떻게 넣어둬야할지 고민이 덩치와 함께 점점 커집니다.
다음 조립기는 8월초쯤에 올릴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때쯤이면 48호가 제 손에 들어와있겠군요.
엔진 주변부를 마무리하고 구동계로 넘어가는것 같은데 얼른 50번대가 되서 메인프레임을 조립하고 싶습니다.
그럼 다음 조립기에 뵙겠습니다.
오늘이 초복이네요. 더위 조심하세요.
PS-중앙정렬로 열심히 써도 왼쪽으로 날아가붙는거 어떻게 해야하나요.
사진 장수가 많아서 생기는 문제인지 자꾸 왼쪽정렬 되버리네요. 짜증...
저도 그 서브컬쳐?(철도쪽) 관계의 잡지를 만드는 일을 하는데... 그거 돈되냐부터 시작해서 돈 안되는거 왜하냐 .... 돈으로 시작해서 돈으로 끝나는거 같더군요... 게다가 판매량도 영 아니고... 일본만 해도 철도잡지가 10종이 넘는데 한국은 1종이 겨우 살아남아 있는거 보면... 참 뭐라 할말이 없더군요...
말이 잡지부록이지, 이거뭐 페라리 조립공장 체험 프로그램이네요 ㄷㄷ
외국 잡지는 참 종류가 다양하고, 부록이 많아서...ㅎㅎㅎ;; 부러워요. 한국은 취미 잡지사가 망하기 일수이니.. 여가 시간과 소득과 지출비의 차이일까요? 항상 외국에 나가면 부러운 것 중 하나였습니다. ㅠ.ㅜ 완성작 기대하겠습니다 :-)
여가시간과 소득 이런것도 관계가 있겠지만, 서브컬쳐를 바라보는 문화적시각 차이가 크겠지요. 저만해도 주변에서 왜 그런 돈 들여서 고생하느냐 왜 그런걸 하느냐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탈색늑대
저도 그 서브컬쳐?(철도쪽) 관계의 잡지를 만드는 일을 하는데... 그거 돈되냐부터 시작해서 돈 안되는거 왜하냐 .... 돈으로 시작해서 돈으로 끝나는거 같더군요... 게다가 판매량도 영 아니고... 일본만 해도 철도잡지가 10종이 넘는데 한국은 1종이 겨우 살아남아 있는거 보면... 참 뭐라 할말이 없더군요...
왠지 완성하고 기름넣고 악셀밟으면 달려나갈것같다!
부릉부릉! 소리는 납니다!
-_-;; 설명을 듣고 다시봐도 어디가 잘못 되었는지 한참 해맸는데요;
... 계속 봐도 모르겠어요;;;
붉은색 헤드커버 아래 헤드블록을 앞뒤 바꿔서 장착했었습니다. 잘 보시면 붉은 커버 아래로 은색부품이 좀 튀어나오고 딱 들어맞고 차이가 있습니다.
여러 세트사서 조립해야하는거죠? ㄷㄷ
네~ 매주 한개의 호가 발매되고 각 호마다 부품 일부가 들어있어 총 100호를 전부다 구매해야 한대가 완성되는 구조입니다.
6,70정도면 하나 사고 싶은데 좀 쎄네요.....;
한개의 호 당 2만원이 넘으니 다 하면 200돈이네요... 40호까지만 해도 80만원이 넘네요... 흑...
아.. 아우디 R8이 이렇게 나오면 바로 질렀을텐데..ㅠㅠ
다양한 모델이 꾸준히 출시되고 있으니 기대를 걸어보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말이 잡지부록이지, 이거뭐 페라리 조립공장 체험 프로그램이네요 ㄷㄷ
정말 말이 잡지지 실제론 부품에 딸린 부록 같은 구성입니다 흐흐... 조립공장 체험 실제로 있다면 한번 가보고싶네요
루리웹베스트에서 간만에 제대로된 자동차글을 보는군요.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우와....이거 엄청난걸요? 후기 업데이트 기대하겠습니다...
저도 얼른 후속부품 조립을 하고싶은데 부품이 계속 나올때까지 인내가 필요하네요...
캬.. 드디어 모양이 나오기 시작하는군요~ 색감도 이쁘네요 ~ 가슴이 콩닥거립니다. 점점 기대됩니다~ ^^
저도 부품을 맞춰갈때마다 가슴이 콩닥거리는게 완성하면 심장마비 오는거 아닌가 싶어 큰일이네요 흐흐
이 시리즈 이전 제품들중에 완성작은 없으신가여? 어떤 제품들이 출시되었고 완성형의 퀄리티는 어떤지 궁금하네요 ㅎ
저도 이 시리즈는 이게 처음이라 다른 완성작은 없지만 찾아보시면 작례는 꽤 많습니다. 기억나는거만 말씀드리자만 GTR35, 하코스카, 쿤타치, 엔초페라리 정도가 있겠네요.
여지것 본것 중에 가장 디테일이 살아 있는것 같습니다 ㄷㄷ
여기서 디테일업을 하는 장인분들이 있는데 그분들이 정말 대단한거 같습니다...
이거 다 조립하는 시간이면 진짜 페라리가 두 세대는 나올거 같네요 ㄷㄷ
어우 실제 작업시간하고 비슷하게 걸리네요.
매번 잘 보고있습니다^^ 이 제품 처음부터 구매하고싶은데 파는곳 자체도 굉장히 한정적이더라구요. 일본 사이트에도 여태까지 나온 시리즈 전부 있는곳도 없는거같고 서구권에는 이미 나왔다고 하는데 제가 구글링이 부족한건지...^^; 완성작이 너무나도 궁금합니다. 화이팅입니다^^
매번 감사합니다. 보통 이시기정도 되면 회사에서도 초기는 판매를 중단시켜버리기 때문에 완수집후 조립중 초기불량을 위한 물량 말고는 판매가 극히 드문걸로 알고 있습니다. 대신에 일본 옥션 같은곳에서 가끔 매물이 나오기도 하니 종종 찾아보시는것도 좋고 서구권에서는 이미 90호 넘게 발매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그쪽 옥션을 찾아보시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디아고스티니를 모으고 계신분을 루리웹에서 뵙네요!ㅎ 라페라리는 나오는걸 깜빡해서 모으지 못했는데 혹 국내 대형 서점에서 어떻게 정기 구독 하고 계신지 여쭤봐도 괜찮을까요?ㅜ 지금부터라도 구독하고 앞에 부분은 일옥에서 구해볼까 합니다! 쪽지나 댓글로 남겨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종각역에 있는 대형서점 외국도서 코너에서 정기구독하고 있는 중입니다. 저말고도 한분이 같이 구독하고 있는 상태라 서점측에서 2권씩 수입해오고 있는데 지금부터 하신다면 직접 방문 혹은 전화로 상담후 중간부터 구독이 되는지 알아보시고 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