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소개해드릴 제품은 로봇혼 중에서도 마스터피스에 해당하는 오라배틀러 라인업의 신제품, 바스톨입니다.
바스톨은 오라력이 낮은 바이스톤 웰 원주민도 무리 없이 탑승하여 전투를 지속할 수 있도록 신형 오라 증폭기를 탑제한 트레이크군의 기체로서,
작중에서는 가라리아 냠히가 이걸 타고 쇼우의 단바인과 전투를 벌이던 중에 두 기체에서 발산하는 오라력으로 인해 오라로드가 열리면서
둘이 도쿄로 전이되는 사건이 발생하죠.
단바인 애니 중에서도 인상적었던 에피소드의 한 장면이 박스 아트로 그려졌습니다.
오른쪽 뚜껑을 열면 쇼우의 단바인이 같이 보입니다.
맨 오른쪽의 대사는,
'너에게 최후의 일격을 가한다면 나의 일은 끝난다! 각오해라 쇼우!!'
박스 뒷면에는 둘이 마지막에 사이좋게 손 잡고 바이스톤 웰을 향해 오라로드를 여는 장면이 그려져 있습니다.
"가라리아, 함께 바이스톤 웰로 돌아가자!"
"그때야말로 자웅을 결정하게 것이다, 쇼우...!"
하지만 결국 가라리아는 오라로드 안에서 바스톨과 함께 산화하고 맙니다.
블리스터의 구성입니다.
머리의 더듬이는 연질이지만 파손에 대비하여 예비용 더듬이가 하나 더 포함되어 있습니다.
더듬이를 교체하기 위해서는 새 부리 모양의 부품을 떼어내면 됩니다.
목 관절이 이중으로 되어 있어서 길게 빼는 것이 가능합니다.
허리도 이중이라서 전후 가동역이 상당히 넓습니다.
무릅 관절 또한 가동역이 상당해서 다리를 쭉 피거나 역관절을 정방향으로 접을수도 있습니다.
콕핏 오픈 기믹도 건재합니다.
관절을 조금만 만져줘도 인상이 변하는 기체입니다.
발가락의 가동도 준수합니다.
무기는 5연장 런처 한쌍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본래 바이스톤 웰에서는 유탄 정도의 파괴력을 가지지만
지상에서는 거의 핵폭탄급 위력으로서 도쿄의 일부 지역을 쑥대밭으로 만듭니다.
검을 뽑는 자세도 자연스럽게 취할 수 있습니다.
적전에서 도망을 친 군인의 딸로서 멸시와 천대를 받았던 가라리아는
그만큼 공적에 집착하였기 때문에 필사적으로 단바인을 잡으려 합니다.
단바인도 충분히 명품이지만 나온지 오래된 제품이라서 개인적으로는 리뉴얼 버전으로 다시 나와야하지 않겠나 싶습니다.
쇼우가 고향으로 돌아왔지만 오히려 배척당하다가 다시 바이스톤 웰로 떠나기로 결정하는 것은 시대를 앞선 전개라 생각합니다.
이제 TV판 기체도 게도 하나만 나오면 끝이네요.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로봇혼 단바인 류는 정말 잘나오네요
바스톨도 꽤 잘나오긴했네요 게도 나오고 가라바도 나오면 좋겠네요 즈와우스도 나왔으니 가라바도 불가능해보이진 않는데 말이죠 ㅠ
뭔가 빠졌다 했는데 게도가 아직 안나왔죠? 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