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이지만 공강인지라 고민하다 단풍을 보고 싶어서 서울 대공원에 갔습니다.
정작 기대하던 단풍은 아직 일렀지만 이런 저런 동물을 찍고 왔네요.
원래는 이것 저것 올리려 했는데
풍경이나 그런 것들은 올릴거면 나중에 디갤에 올려봐야겠네요. 올리려나...;;
1500px resize.
클릭하면 조금 커져요
박각시 나방.
수렴진화는 신기한 듯.
홍학. 신기하게도 지붕이 없는데도 안 날라가더라고요
시간만 맞으면 사육사분들의 먹이 주는 모습과 설명도 들을 수 있습니다
확실히 크더군요;;
할로윈 특집 절지동물 전시. 곤충관 2층
공포영화 스타일
자라
청개구리
아이컨택트.. 시선이 정말 부담스럽더군요
나 여기 어둠 속에 있다..
야행관은 음습한데다가 사람도 없고 조명도 없고 낡아서 무섭더군요;; 뭐라도 튀어나오면 진짜 까무러칠듯;;
호저. 산미치광이. 생각보다 컸어요. 가시도 무서워보이고
백수의 왕.. 망원렌즈가 필요한 시점.
판사님 고의는 없었습니다.
야수의 심정으로
공작우리에 닭도 있더군요?!
파충류관. 조형물이 무섭네요
원숭이. 사람 오니까 손 내밀더군요. 한 장 찍으니까 다른 곳으로 갔지만요
거북
흉악한 짐승!
카메라들고 두 번째로 와본 동물원인데. (14년도에 첫번째 카메라 사고)
그때보단 조금은 나아진거 같네요.. 장비를 바꿔서 그런가;;
(그래도 올리진 않았지만 나름 베스트 샷을 건졌네요ㅋ)
운 좋게 사육사분이 먹이 주시는 때에 도착했습니다.
한 마리 키워보고 싶다..
:-p
말레이곰. 탈출 했던 기사도 나왔죠.
신기하게도 사육사분을 알아보고 창문쪽에 왔더군요.
근데 발톱 쮸쀼쮸쀼?
그리즐리 같은데.. 만약 자연에서 이 거리에서 만난다면.. 튈 수 있으려나..? (50mm 단렌즈)
공작우리. 들어가보는건 재밌는데. 시기가 시기인지라 꽁지를 안 피네요
그래도 화려한 깃털.
라-마
나무늘보. 발톱이 날카롭긴 하더군요.
후르츠링 새. 아니 투칸.
브라질 북부에서 관광 가이드하는 친구가 찍어놓은거 본적 있는데 예쁘더군요.
낙-타. 메르스 때 격리되었던? 전 메르스 때 한국에 없어서 모르겠네요.
그나저나 낙타는 정말 탈게 못 되더군요. 승차감이 정말..
미어캣. 14년도에는 유리 집이 없었는데... 아쉽네요
사막여우. 낮에는 잡니다.
유인원 관. 늦게 가서 그런지. 추워서 그런지 없더군요.
느낀점. 동물원은 날씨 좋을때 커플로 가자..
그리고 망원렌즈 챙겨가자.
좋은 렌즈 사고 싶다.
근데 냄새가 정말... ㅠ.ㅜ
귀여운 사진들 잘 보고 갑니다. :3
감사합니다 ㅎㅎ
가을이라 그런가 숫사자가 웬지 쓸쓸해보이는ㅠ
가을 타나 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