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록희!
벌써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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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산책 나오신 록희입니다.
사실 고양이 산책 나오면 보호자는 매우 심심합니다.
나온 시간의 한 절반 정도는 걷고
나머지 시간은 가만히 멈춰서서 여러가지를 관찰하는 시간들이에요.
지나가는 사람들을 관찰하기도 하고
화단의 꽃이나 벌 들을 바라보며 향기를 맡거나 벌의 움직임에 움찔거리기도 하고
멀리서 들리는 새소리를 들으며 새가 어디있는지 찾아내려고 목이 빠져라 나무 위를 쳐다보기도 하죠.
그 시간 동안 저는 록희가 찾는 것들을 같이 바라보거나
갑작스럽게 뛰어가지 않을지 위험요소는 없을지 주변을 살피며 대기모드로 있습니다.
록희 하네스 줄을 잡고 인내의 시간을 보내는 남편...(빨간 패딩)
혼자서 데리고 나오면 사진 찍을 여유 따윈 없어서 같이 나올 때만 열심히 찍습니다.
걷기 시작해도 어디로 가고 싶을지 몰라서 그냥 졸졸 따라다니는게 다에요.
극 I 인 보호자는 너무 수줍습니다...
사람 없는 곳으로 다니고 싶은데 따라다니는 입장이니 쉽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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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평지(?)면 괜찮은데
등산을 하시기도 합니다. (체력부족인 보호자는 헥헥 대며 겨우 쫓아감)
그리고 내려갈 때는 안아달라고 앉아버려서
제대로 운동을 시키시는 스파르타 교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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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쓰던 캣타워가 록희에게 좀 작아지기도 했고
5kg에 달하는 록희가 뛰어올라가면 좀 흔들리기도 하여 큰 마음 먹고 새 캣타워를 구매하였습니다.
캣폴을 추가했었는데 아뿔사..시스템 에어컨 때문에 포기
설치하는게 매우 어렵긴 했지만 (남편과 둘이서 2-3시간은 걸린듯)
바로 록희가 올라가 주고 하여 꽤 뿌듯했습니다.
투명해먹은 핑크젤리 관찰에 최적화된 시스템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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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해먹 사이즈도 넉넉해져서 만족하시는 록희님
(예전에 쓰던 캣타워 투명해먹과 사이즈 비교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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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캣타워도 좋지만
쉬는 날엔 침대에 붙어서 기생하는 엄마 옆에서
그루밍하는 걸 좋아하는 록희씨입니다!
엄마도 산책보다는 침대가 좋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