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Y 없인 살 수 없는 몸이 되어버린 것...
이번엔 집에 남아 굴러다니던 브룩기판이 있어서
이걸 처분하려고 스틱을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
결심이 서자마자 mdf 합판과 버튼을 주문하고 다이소에서 시트지를 구매했습니다
합판으로 뭘 만들어보거나 시트지를 붙여본 적이 없어 기대가되는 부분입니다
합판을 받자마자 조립부터 하고 봅니다
목공용 풀로 붙였는데 굳기 전엔 상당히 불안합니다;;
대충 버튼 구멍을 구려서 붙여줍니다
케이스 크기는 판테라, 배열은 메이크스틱을 참조했습니다
지난 번 DJMAX 컨트롤러를 만들 때와 마찬가지로 구멍을 뚫어줍니다
이제 반은 완성된 거나 다름없습니다
시간이 늦어 잠들기 전 합판에 서페이서를 도포합니다
말이 서페이서지 걍 목공용 풀 남은 거 치덕치덕 발라줬습니다
핰
아침에 눈뜨자마자 시트지를 발라줬습니다
처음 해보는 작업이라 아쉬운 부분이 있습니다만
뭐 걍 쓰는 데는 문제 없을 것이므로...
나중에 더 이쁜 시트지 붙이기로 하죠
케이블 착탈식으로 만들기 위해 만든 구멍에 기판을 꽂아줍니다
딱 맞네요 ㅋㅋ
자. 이제 버튼만 꽂으면 되는데...
ist몰에서 버튼을 주문했습니다만 배송중이라 뜨고 2일째 배송추적이 안되더라구요
알고보니 주문한 삼덕사 버튼 색이 품절되어 재고가 없어 출고가 안된 거라고...
걍 다른 색으로 보내달라고 했습니다
일단 작업은 여기까지 하고 다시 잠이나 자다 와야겠습니다
저거 만드실때.. 25핀 커넥트등을 하나 만들어보세요... 나중에 큰 도움 될겁니다 ㅎ 저같은 경우 커넥트 만들어서 삼돌이 플포 피씨 등등 모든 콘솔을 돌리고 있습니다... 한번 해보시는것도 추천드립니다 ^^*
저 목공용 풀이 수용성이라 오래가긴 힘듭니다 목공소 같은데 가서라도 타카 몇방씩 쏴달라고 하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