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얼쇼크 4의 구형과 신형에는 각각 버전별이 존재하며...
구형에는 Gen 1~3의 버전이 존재합니다.
보통 중국 알리에서 파는 구형 쉘의 경우 Gen 1, 2가 대부분이라 Gen 3을(메인기판 기종 JMD-030, 2016년 1월 이후 생산분) 가지고 있던 저는 버릴까 했던 것을...
루리웹의 같은 사례의 하우징 게시글을 보고 참고해 개조를 해보기로 했습니다.
튀어나와있는 안 맞는 나사구멍들은 니퍼로 조심스럽게 다 잘라내주고, USB 충전 소켓은 나사구멍이 전혀 맞질 않기때문에
다이소의 3000천원짜리 미니 글루건을 이용해 핫멜트로 붙여주었습니다.
뒷 케이스의 하얀 막대 받침대가 있는데요.
이것도 전혀 맞질 않기 때문에 갉아주고 잘라내어 넣어주어야 합니다.
Gen 3의 터치패드 부분은 그대로 사용해도 상관없습니다.
단 쉐어 버튼과 옵션 버튼의 경우 케이스를 모두 닫으면 꽉 물려 눌러지지가 않으므로 사포로 조금씩 갈아주면서 꽂아보고 나사로 조여주어 눌려지나 안 눌려지나 확인을 해야합니다.
저는 너무 갈아버린 탓에 쉐어 버튼이 조금 밑으로 내려앉아버렸네요.
그렇게 우여곡절 끝에 무사히 개조는 완성되었고...
저만의 크롬 골드로 기념 패드를 무사히 완성했습니다.
와우 멋있네요
c3po가 생각나네요
어릴때 공장취업해서 들어갔는데 크롬도금하는 화학약품 만지고하는 공장몇달 다닐때 집안에 온갖거 가져다가 크롬도금했던적이 있는데 지금 만약 다녔더라면 저도 해보고 싶어요 ㅎㅎ 멋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