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 이후 처음 올리는 방사진이네요.
전역한지는 꽤 지났고 방도 어무니가 바꾸자고 하신 탓에
도배와 장판을 새로 저희가 작업을 하고 사고싶던걸 하나하나 사다보니
방이 이렇게 되었습니다. 이래저래 짐이 많아 진게 부담스럽기도 하고 어수선해 보이기도 하네요. ㅎ
파노라마로 찍은 첫번째 전경
파노라마로 찍은 두번째 전경
파노라마 이거 어렵네요.
손이 후들거립니다....
방에서 저의 주 활동 장소.
바로 이 컴퓨터 책상입니다.
메인 컴이구요 라이젠 2600 GTX1060 DDM4 16G 등등
적당히 제가 하는 게임만을 위해 가성비로 맞춘 컴입니다.
한X 컴퓨터 제품을 자주 쓰는데 데스크탑을 저렴하고 조립알못이 사용하기에는 괜찮은 제품군 같습니다.
나중에 컴퓨터에 대한 지식이 더 쌓이면 직접 조립하고 좋은 제품들로 시스템을 맞춰보고 싶네요.
메인컴 키마세트 1
커세어 K65 LUX와 M65 엘리트 입니다.
두 제품 모두 한 몸값 하는 놈들이기에 구입시기가 오래되지않은 중고 제품들을 저렴히 구입했습니다.
헌츠맨과 같이 영어자판 + 텐키리스 짝을 맞추고 싶어서
먼저 구입하고 몸값도 더 비싼 K70을 밀어내는 웃긴 상황도 생겼네요.
두번째 키마 세트
레이저 헌츠맨 토너먼트 와 레이저 바실리스크 로스트아크 에디션입니다.
마우스는 로스트아크 에디션을 통째로 샀다가 키보드만 따로 팔고 남은 놈입니다.
데스애더만 써봤는데 바실리스크도 괜찮네요.
이외에는 블랙위도우 2019 크로마도 있는데 지금은 먼지만 먹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이 또한 최근 구입해버린 헌츠맨의 타건감이 워낙 훌륭한 탓에 발생한 기현상..
PC에 빠질 수 없는 음향기기
커세어 보이드 프로 SE와 ST100
제가 갑부도 아니고 헤드셋 걸이를 10만원 주고 살 줄은 저도 꿈에도 몰랐습니다.
뭐 개인만족을 위해 구입한 만큼 잘 구매했다는 생각은 드네요.
보이드 프로는 말이 많은 제품이였는데 음질은 제가 막귀라 괜찮고.
설명서가 불친절하여 첫구동에 매우 애를 먹었단 점 .. 무게가 생각보단 무겁단 점만 제외하면 맘에 드네요.
(프레첼은 비상식량...입니다)
그리고 메인컴을 맞추며 밀린 5년전 산 메인컴 이였던 것.(쑻)
뭐 롤만 돌아가면 되죠. 친구가 오면 같이 할수있게 이 자리를 빌려줄 생각입니다.
모니터를 144사주고 싶어도 그래픽카드가 딸려서 못샀다는 슬픈 전설이 있..
키보드는 앞서 말했듯 더 일찍 구매했지만 헌츠맨때문에 K65에게 밀려버린 커세어 K70과
M65 화이트 입니다. 역시 구입일이 얼마지나지 않은 중고제품이라 매우 저렴히 구했습니다.
옷걸이와 칠 줄 도 모르는 기타 하나
옷장을 어머니가 사주신다고 했으나 관리도 어렵고 생계가 넉넉한 편도 아니라 그냥 집에 있던 행거를 쓰고 있습니다.
오히려 이게 전 빈티지해 보이고 좋아요.
(라고 써라 아들.)
마지막으로 저의 침대입니다.
스탠드와 충전기 , 아직도 있는 모기갤주...차단용 모기향, 자면서 스트림 볼수있는 핸드폰용 암.
바닥에는 가끔 삘받으면(..)하는 스쿼트와 플랭크용 요가매트 입니다.
럭셔리하고 모던하고 미니멀리즘 한 방(...)을 꿈꾸던 저의 이상과는 거리가 먼 방입니다만.
넓은방을 받아서 만족스럽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여름은 어찌저찌 잘 보냈지만 겨울을 어찌 보낼지 걱정도 되네요.
이상입니다.
요즘 날씨가 추우니 몸조심들 하세요 ~_~b
방 깔끔하게 잘 해놓으셨네요
남자 방 필수 컴옆 휴지+물티슈 완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