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년도 4월쯤 친구들과 보여서 보드게임을 즐기기 시작했습니다.
친구가 추천해서 시작했는데 너무 재미있더군요.
그래서 정기적으로 만나서 보드게임을 즐기기 시작했습니다.
- 2019년 8월 11일
보드게임 오프라인 행사에 다녀오고 보드게임에 깊이 빠져들기 시작했습니다.
행사에서 사 온 유명 게임들이 재미있어서 또 다른 보드게임까지 찾아보게 되었죠.
- 2019년 9월 8일
그 결과 한 달 만에 하나의 수납장이 더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 2019년 11월 24일
그리고 수납장이 생겼으니 꽉 채우기 위해서 게임들을 구매하기 시작했죠.
- 2020년 1월 11일
결국 수납장 두 개만으로는 부족하다 싶어서 결국 하나를 더 샀습니다.
그리고 슬슬 너무 많이 산 것 같으니 참아보자는 의견들이 나왔죠.
- 2020년 7월 13일
하지만 6개월이 지나서 수납장은 위아래 빈칸이 없이 꽉 차버리고 말았습니다.
정말로 더 이상 게임을 꽂을 곳이 없게 되어버렸죠.
- 2020년 8월 17일
다행인지 불행인지 친구는 전세 만료로 이사를 하게 되었고
모여서 놀기 위한 커다란 거주지에 거대한 랙을 설치하여 보드게임을 보관하게 되었습니다.
이로써 우리는 1년은 더 모을 수 있게 되었죠.
그만큼 우리의 총알은 심하게 낭비하게 되었지만요. ㅡㅜ
그러나 안타깝게도 코로나 때문에 모일 수가 없었고 보드게임들은 빛 좋은 개살구가 되었습니다. ㅠㅠ
- 2021년 6월 6일
정말 1년을 더 모았더니 보드게임만으로 랙이 가득 차게 되었습니다.
아마 이때가 우리 모임에서 한 곳에 가장 많은 보드게임이 모여있을 때일 거예요.
여러 명이 자기가 사고 싶은 걸 샀더니 물량이 빠르게 늘었습니다.
- 2021년 7월 17일
그러다 제가 집을 구하고 제 보드게임들을 가져오게 되었죠.
저만의 보드게임장이 생긴 저에게는 기념비적인 날이었습니다.
- 2022년 9월 18일
친구는 또다시 전세 만료로 이사를 하게 되었고 새롭게 보드게임을 정리하게 되었습니다.
보드게임 정리 담당은 저라고 제대로 꽂아 놓지도 않고 있더라고요.
이거 너무한 거 아니냐고~
- 2023년 5월 21일(현재)
시간이 흐르고 보드게임은 발매가 계속되기에 구매도 이어져 양쪽 모두의 선반도 가득 차게 되었네요.
보드게임도 스팀의 라이브러리처럼 게임을 하지 않아도 구매하게 되는 경향이 있는데,
스팀은 공간을 차지하지 않지만, 보드게임은 공간이 필요하다는 문제가 있죠.
그래도 재밌어 보이는 것, 세일하는 것은 못 참기 때문에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습니다.
보드게임은 재미있으니 자주 모이는 모임이 있다면 시작해 보시는 걸 추천해요.
생각보다 게임의 장르가 여러가지라 새로운 세계가 펼쳐집니다.
같이 할 친구가 있다는 게 부럽네요 ^^ 남들 다 좋아하는 대중적인 보드게임 사놓고 한번도 못해본 1인..ㅠ.ㅠ.
박스가 어쩜 저렇게 깨끗한지 신기하네요 ㅋㅋㅋㅋㅋ
가까이서 보면 낡은 느낌들이 나요. ㅎㅎ;
그 모임 어떻게 들어가나요?
폐쇄된 커뮤니티 사이트의 사람들이 모인거라 오래된 지인 모임이라고 봐야할 거에요.
남양주시 모임에 오실수만 있다면 초청해드릴게요 ㅋㅋ
같이 할 친구가 있다는 게 부럽네요 ^^ 남들 다 좋아하는 대중적인 보드게임 사놓고 한번도 못해본 1인..ㅠ.ㅠ.
보드게임은 친구들과 저얼대 못합니다 그냥 모임에서 하는거죠
성향이 맞는 친구들이다보니 보드게임 취미도 잘 맞아서 재밌게 즐기고 있네요. 저도 친구들이 보드게임 안 좋아했으면 많이 아쉬웠을거 같아요.
요즘은 모임 같은 거 어떻게 찾아 들어가나요? ^^..
오픈톡방이나..... 소모임어플 같은데서 "지역명 보드게임" 이렇게 치면 많이나와요 ㅋㅋㅋ 저랑 같은지역이면 좋겠군영~ 남양주입니다 ㅋㅋ
전 울산이요...ㅋㅋㅋ
저는 친구들, 처남부부, 여동생부부랑 잘만 하는데..
보드게임... 사람 모으는 게 제일 힘들죠.
인원 수도 중요하고 까다로운 취미기는 해요.
할사람이 없는게 문제..
어떤 취미든 주변에 공유하는 사람이 있으면 참 소중하죠...
가면시리즈도 모으시나보다 어떤가요 게임들이 전체적으로 나오는대로 다 사신거같은데..
AP시스템 게임 없으시면 소장할만 합니다. 세 작품 중에서는 티칼을 추천해요.
초반에 사셨던 책장은 무슨제품 인가요? 저도 저 정도 가지고 있어서 사고 싶네요 ㅜ
이케아 선반으로 검색하시면 나와요. 꽤 괜찮았습니다.
오와~티비화면에 연결해서 하는 게임은 뭔가요?
광기의 저택입니다. 약간 방탈출 게임과 비슷해서 보드게이머가 아닌 친구들에게 시켜주면 좋아해요.
근데 궁금한게 저렇게 많으면 룰(?) 같은거도 다 알고 계신걸텐데.. 대단하네요...
연속으로 같은 게임 몇 번 하는거 아니면 나중에 다 잊어버려요. ㅎㅎ... ㅠㅠ
근데 보겜은 정말 장소를 많이 차지하는 취미중 하나라고 할수 있죠 무게도 무겁고 그래서 어떻게 장소를 마련해서 모아도 이사가거나 할일이 생기면 너무 부담됨 이번에 보겜 아지트 처리하고 이사하려니까 보겜이 너무 많아서 이거만 옮기려고 이사차를 불러야하나 고민할 수준이더군요 중고거래는 너무 트러블이 많아서 사는건 몰라도 파는건 아예 안하다보니
저도 그냥 제 게임들 옮길 때 화물차 하나 불러서 옮겼습니다. 잘 도와주시더라고요.
점점 늘어나는 게 신기하다....ㅋ
그만큼 통장은 비어갔어요... ㅎㅎ;;
최근에 너무 많이 산거 아닌가 걱정했는데...아직 저정도는 못채웠으니 더 사도 되겠군요
플레이 하지도 않으면서 모을지라도 한창 구매욕에 빠져있을 때면 구입하는게 좋은 것 같아요. 구매 페이지 자꾸 보는 것도 시간 낭비입니다. 흐흐.
첫번째 사진만 보고 소소하게 즐기시는구나 했는데 스크롤 내리면서 그냥 입이 쩍 벌어짐!!!!!!!!!!!!
헤헤 이제는 제법 많이 모인 것 같아요.
저도 저와 여자친구, 제 친한 친구와 그 여자친구 이렇게 넷이서 자주 놀았는데 보드게임 카페를 우연히 갔다가 거기서 카탄을 해보고 이 세계에 빠졌어요. 보드게임이라곤 할리갈리, 부루마불 밖에 몰랐는데 완전 신세계였습니다. 현재 두 커플 다 부부가 되어서도 만나면 보드게임으로 불태웁니다. 이 취미의 단점은 역시, 같이할 사람이죠... 하지만 고정적으로 모이는 모임 있으면 진짜 보드게임 좋은 취미라고 생각해요
크... 카탄 진짜 재밌죠. 전 요즘해도 괜찮더라고요.
잘봤습니다 저도 코로나 시국 후 보드게임 시작했는데 제일 재밌는 게임은 항상 신작겜이더군요ㅎ
그렇기 때문에 계속 구입하게 되는거죠. 저도 동감합니다. ㅎㅎ
오 마지막 게임은 뭔가요? 피규어가 이쁘네요ㅎㅎ
마지막은 네메시스라는 게임으로 영화 에일리언으로부터 영감을 받아 나온 작품입니다. 우주 함선에서 인트루더(에일리언)에게 벗어나기 위해 몸부림 치는 게임이죠.
네메시스랑 광기의 저택 재미있죠 마지막 날짜 2023년이 아니라 2022년으로 되어있네요
앗 지적 감사합니다. 수정했습니다.
하오크, 후루요니 추
둘 다 참 잘 만들었어요. 후루요니는 거리 시스템이 참 맘에 들었습니다.
보드게임은 재미있으니 자주 모이는 모임이 있다면 시작해 보시는 걸 추천해요 가장 중요합니다 ㅠㅠ
그렇죠. 일단 모임부터 있어야하죠. ㅠㅠ
사람 모아서 하는 게 참 불가능에 가까워서...
가뜩이나 소규모가 즐기는 취미인데 그 안에서도 취향이 확고히 갈려서 참 사람 모으기가 힘듭니다.
보드게임도 하고 싶은데, 사람 모으기도, 모임에 나가기도 참 쉽지가 않네요... 그나저나 운디네 두 분이 너무 아름답군요.
아리아는 최애 만화입니다. ㅎㅎ
보드게임을 한때 참 열심히 하다가, 보드게임의 성지가 독일인 것을 알게 되어서 독일사람들은 보드 게임을 하는 사람이 많겠지? 하고 생각했는데요, 필리핀 놀러갔다가 우연히 배에서 독일 사람을 만나게 되어 보드게임 좋아하냐고 물어보니, 전혀 모른다고 주변에도 하는 사람 없다고 그러더라구요. ..보드게임은 보드게임의 성지에서조차 마이너한 취미인것인가 - 하고 생각 했던 것이 기억나네요..
허허... 독일조차 그런 현실이라면 좀 슬프네요.
테포마 재밌죠~!
테포마 덕분에 제대로 입문했어요. 정말 재밋죠.
10년전 여성스러운 룸카페에 남자 넷이 카탄들고 들어가서 플레이하곤 했는데 도시와기사 하다가 한친구가 폭발해버려가지고 그후론 스타만 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다들 애까지 생겨서 모이기도 힘드네요. 보드게임은 인원과 장소가 제일 문제 같아요 애가 초등학교 들어가면서 매일 카탄 3인플 한다는 친구가 제일 부러웠습니다ㅎ
크크. 카탄을 상 뒤집는 짤로 유명하니까요.
보드게임의 종류가 저리 많이 존재한다는거에 부랄을 탁 치고 갑니다
저도 입문하고 디지털 게임 못지 않게 많은 장르가 존재해서 놀랐습니다.
글룸헤이븐 사전주문 해서 샀는데 할 사람이 없어서 한번도 못해봤습니다. ㅋㅋ ㅜㅜ
쉽지 않죠. ㅠㅠㅠㅠ
메이지나이트, 아컴호러, 광기의저택, 좀비사이드,반지의 제왕 등등 하면 잼있을꺼 같아서 사고 한번도 못돌려본게 많네요 ㅋㅋ 사람만 있다면 정말 잼있을꺼 같은데 ..
글룸헤이븐은 결국 방출됬나보군요 ㅜㅜ
보드게임은 부루마불~불~불~~
와우.. 취미가 있다는것이 부럽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