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리법 자체는 매우 간단한 스테이크 만들기 입니다.
팻덕의 헤스턴 블루멘탈 레시피를 참고했습니다.
준비물은
소금과 후추
버터 20g
타임 적당량과 마늘 3쪽. 생타임이 없을 경우에는 건타임으로 대체 가능하며, 생타임보다 향과 맛이 강하기 때문에 1/3 정도만 넣어줘야 됩니다.
파프리가 2개
브로콜리 1개
냉장고에서 바로 꺼낸 스테이크용 쇠고기 적당량(안심 3cm) - 미리 꺼내 놓을 필요가 없습니다.
철사등으로 된 받침대
타이머
후라이팬과 올리브유 적당량
1. 후추를 살짝 뿌려줍니다.
2. 소금을 많이 뿌려 줍니다. - 3cm 기준으로 4cm 이상 일 경우에는 더 많이 뿌려줍니다.
3. 마늘을 넣고 약불로 볶다가 노르스름 해지면 모두 꺼냅니다.
4. 강불로 유증기가 조금 많이 난다 싶을때까지 기다리면서 타이머를 5분으로 맞춥니다. 기름이 튀기지 않게 후라이팬 뚜경이 있는게 좋습니다.
5. 유증기가 발생하면 스테이크를 투입합니다. 제가 사용하는 레시피는 10~15초마다 고기를 뒤집습니다. 5분이 다 지나 갈때까지 계속 뒤집습니다.
6. 오토로 했더니 사진이 이상하게 나왔습니다. 3분이 경과 했을때 타임을 넣습니다.
7. 레시피 특성상 경황이 없어서 촬영은 못했지만, 다 구운 스테이크를 미리 준비 한 받침대에서 5분간 식혀줍니다. 뒤집는 시간과 식히는 과정이 매우 중요한 레시피 입니다.
8. 이제 5분동안 채소를 볶습니다. 우선 버터 20g을 넣습니다.
9. 파프리카와 볶아 놨던 마늘을 넣고 뚜껑을 덮은 다음에 강불에서 3분간 볶아 줍니다.
10. 브로콜리를 넣고 강불에서 2분간 볶아 줍니다.
11. 타이머가 울리면 불을 끄고 스테이크를 접시에 담습니다. 브로콜리를 하나 먹어보고 심심하면 소금간을 더한 다음에 살짝 더 볶아 줍니다.
3cm로 주문했는데 2~2.5cm 정도 여서 미디움보다 약간 더 진행 됐습니다.
3cm나 4cm로 썰어 달라고 하면 가끔 2~2.5로 썰어 주는 경우가 있는데 왜 그런지 모르겠네요. 못 구워 먹을까봐 걱정하는건지...
스테이크 두께만 조절해주면 익힘 조절이 되는 매우 간단한 레시피 입니다.
안심 기준으로 3cm 미디움 / 4cm 미디움 레어 / 5cm 레어
채끝등심 기준으로 2.5cm 미디움 / 3.5cm 미디움레어 / 4.5cm 레어
또한 5분간 식혀주는 과정을 거치면서 단백질이 다시 육즙을 흡수해 질척하지 않은 스테이크가 됩니다.
이번에는 7일 정지이지만, 다음번에는 영정입니다.
날 강등시켜봐라!! 스마일!!!
쳐웃지마라 황달새기야
히히 날 강등시켜봐라! 히히!
저는 님 스테이크가 아닙니다.
날 강등시켜봐라!! 스마일!!!
농담입니다.. 맛있어 보이네요...
스마일님 음갤글은 처음보네요 고기 맛있겠습니다. 아주 잘 구워졌네요.
과연 강등당할것인가....
흐읍.. 맛있어보인다..
타임 말려서 작은 잎 정도만 넣어둔 걸 스테이크 할 때 쓰려고 샀었는데 이게 너무 작아서 뿌리고 나서 떼기가 힘들던데 그냥 먹어도 문제없는건가요?
네, 먹어도 됩니다. 말려서 사용하는 거라면 병에든 걸로 구입해서 이용하는 게 풍미가 더 좋을거에요.
오옹 운영자님이다아
편하게 먹는 안심 스테이크... 루리웹 운영은 똑바로 하시는지?
루리웹 운영자가 고기 좀 구워봤구나...
쳐웃지마라 황달새기야
히히 날 강등시켜봐라! 히히!
죄송합니다 맛있을것 같아요!
이번에는 7일 정지이지만, 다음번에는 영정입니다.
오호 요리하는 남자 운영자님 결혼은 하셨는지?
인환이형 알떡볶이랑은 클라스가 다르네요
뉘신지?
편하게 먹는 스테이크
여기에 대첩일어나면 다 숙청당하나요?
아아 날 가져요
저는 님 스테이크가 아닙니다.
맛있어 보여요. 요리솜씨가 대단하시네요. 포크랑 나이프 어디서 구입하셨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와이프한데 물어 보니 일제계란말이팬 구입하고 사은품으로 받은거라네요.
감사합니다. 사은품인데 퀄이 좋네요.
스마일 스테이크연구소!!!!!!
황달님 답게 황달 접시를..
루리님에 이어 스마일님도 음갤 진출이라니..
스마일님 못생겼어요!!!!!!!!! 는 맛있어보이네요
그런데 그것이
로또 1등 되게 해주세요. 로또 1등 되게 해주세요. 로또 1등 되게...
기름올리고 강불놔두면 연기오르는데 이게 유증기인건지 아니면 타는건지 분간이 안돼던데...
두유노 간편함???
중간에 만화처럼 보이는 사진은 어떻게 찍으신건가요?
오토로 우연하게 찍힌거라...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고든렘지의 스테이크 굽는 방식을 보고 타임을 구해보고자 했지만 저렇게 통짜로 된 타임을 구할수가 없어서 마트에서 파는 병에 들은 타임을 써봤는데요 얼마나 써야 할지 모르겠더라구요~ 게다가 자잘해서 고기에 붙어서 타버려서 더 난감하기도 했네요~ㅠㅠ 병에 들은 타임은 어떻게 활용하는게 좋을까요?
해당 레시피는 헤스턴 블루멘탈 쉐프의 레시피 입니다. 고든렘지도 유명하지만, 헤스턴 블루멘탈 레시피의 가장 큰 특징은 실제 팻덕에서 이용하는 레시피를 100% 공개했다는 점입니다. 즉, 재료와 테크닉만 뒷받침 되어 준다면 펫덕의 퀄리티를 낼 수 있습니다. 고든램지는 누구나 다 아는 유명쉐프이지만, 자신의 속내를 100% 공개 한 레시피는 아니라는 거죠. 잡설이 길었는데요. 헤스턴 레시를 정석으로 따르면 후추나 타임을 넣지 않고 오직 소금간만 합니다. 왜냐하면 후추등의 향신료는 다 타서 고기 본연의 맛을 가리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실제 소금간만 해도 맛있습니다. 다만, 취향에 맞게 살짝 변형한 건데요. 생타임이나 건타임이나 금방 타기 때문에 후반부에 넣어줘서 풍미를 높이는 형태로 하면 될 것 같습니다.
건타임이니 1분 남은 시점 정도요?
고기를 미리 상온에 둬야 속까지 온도가 균일해 져서 프라이팬에 올릴 때 급격한 온도 차가 안생긴다고 하던데요.. 고기는 코슷코 스테끼용 고기가 싸고 좋더라구요. 맛도 최고
레시피에 따라 추구하는바가 다르니 어떤게 정답이라고 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다만 헤스턴은 매우 특이한 사례로 요리책을 사서 독학으로 요리공부를 했습니다. 고정관념을 버리고 각각의 재료마다 최고의 조리법을 찾아 지금까지도 계속해서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