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채튀김 만들었습니다.
갑자기 야채튀김이 땡겨서
저녁 겸 만들어 먹었습니다.
야채튀김 왕창 먹고 싶었거든요.
당근, 고구마, 파, 청양고추, 홍고추, 감자 넣었고요.
아쉽게도 집에 양파가 없네요 ㅠㅠ
썰고 나서 보니 양이 너무 많아서
반은 위생비닐에 담아 보관했습니다.
튀김가루가 부족해서
옥수수전분으로 보충했더니
튀김옷이 영 마음에 안 드네요. =ㅅ=''
뭐.. 맛은 괜찮습니다.
바삭하고 고소하고 달달한 그 맛?
그리고 튀김은 역시 간장을 찍어야 제 맛이죠!!
햐 진짜배기 야채튀김이네요 ㅠ 밖에서는 제대로 해주는 곳이 거의 없어서... 반찬집 딱 한곳있었지만 손이부족해지면서 없어져가지고..ㅠ
만드는 데 은근 손이 많이 가더라고요.
깨끗한 기름에 채소튀김...무한정 먹을수 있을것 같네요ㅎ 전 초딩입맛이라 케찹에 콜라랑 먹고싶네요ㅎ
케찹, 콜라 조합도 맛나겠는데요. ^^
아 야채튀김 막걸리 안주로 끝내주는데..
막걸리랑도 어울리겠네요~
아 야채튀김 진짜 좋아하는데 사먹을데도 없고 만들어먹기는 빡시고 ㅠㅠ
예전에 중딩때 학교앞 분식집에서 야채튀김 겁나 사먹었는데 요즘은 야채튀김 취급하는 분식집 찾기가 너무 힘들더라구여
그니까요 ㅠㅠ 분식집에도 점점 없어지는 야채튀김 ㅠㅠ
만들기 은근 빡셔요. ㅎ 차라리 치킨이 더 튀기기 편한 것 같습니다.
야채가 비싸기도 하고 금방 상하고 단가도 안나올듯 ㅋㅋ
와~~~ 저도 이거 엄청 좋아하는데 비주얼이 고퀄리티 튀김집에서 파는 것 같네요 ㅎㅎㅎ 어릴때는 싫어하는 튀김중 하나였는데 커가면서 이 튀김이 제일 좋더라구요 그리고 익힌 당근 별로 안좋아하는데 야채튀김에는 당근 빠지면 서운하더라구요
처음 만드는 거라 영 어설프네요. 맛은 그럭저럭 먹을만 합니다. 야채튀김은 당근이 들어가야 달달하니 맛나더라고요.
저 어렸을때 엄마가 자주 해주셨었는데 ㅋㅋ 넘맛있죠! 저도 오랜만에 야채튀김 해먹어야겠습니다 ^^ 남은 야채튀김 마요네즈에 케첩 뿌려 빵에 끼워 샌드위치로 해드셔도 맛있을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