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밥 해먹습니다
갑작스레 퇴근이 늦어진다는 와이프 카톡에, 간단히 혼자 저녁을 해결했습니다. 굳이 명명하자면 마카로니로제파스타 정도가 될 것 같네요.
원래 스파게티면으로 만들려고 했는데, 서랍장 열었다가 빵빵해서 걸리적거리는 마카로니를 보고 그냥 마카로니로 만들었어요.
근데 스파게티면 보다 마카로니를 더 삶아야하는 듯?
지난 번에 좀 꼬들해서, 이번에는 한참 삶았더니 물컹하니 맛있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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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일런트힐11
맛은 그냥 그랬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향이 강하고 묵직한 에일맥주를 좋아하는데, 얘는 거의 라거 같은 느낌이었어요!
퇴근길은 뭔가요?
맥주구요. 편의점에서 4캔만원 행사품목에 포함되어있길래, 이름이 재밌어서 집어와봤습니다 :)
퇴근길? 저도 궁금합니다~ㅋ
맥주이름이 퇴근길이에요? 재밌네요 ㅋㅋ
오호 로제파스타에 오이도 넣으시는거에요? 처음봐요 ㅎㅎ
오이가 아니라 호박같습니다ㅎㅎ
아 ㅋㅋㅋㅋ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요즘은 맥주도 재밌는 이름에 상표가 많이 나오는거 같네요 ㅎㅎ
오우 이거 술안주로 딱좋겠네요ㅎ 술안주꺼리는 면보단 저렇게 짧은파스타류가 좋더군요ㅎ
꾸덕하니 맛있으셨겠네요~~ ㅎ
ㅋㅋ 퇴근길 맥주가 끌리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