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밥 해먹습니다
재택근무를 하던 어느날 저녁, 와이프가 갑자기 회사에서 저녁식사를 하고 온다고 하여, 혼자 간단하게 차려서 혼술 했습니다.
혼자 거실 쇼파에 앉아서 혼술하면서 넷플릭스 보면, '여기가 천국이구나' 합니다.
면치기 하기 귀찮아서, 마카로니로 만든 크림파스타.
야채통에 말라비틀어져가는 감자와 당근만 넣었습니다. 아, 청양고추도 넣었구요.
확실히 습관이 무서운 게, 저도 글제목에 '스팸'이라고 적을 뻔 했네요.
처갓집 갔다가 무슨맛일까 궁금해서 장모님한테 얻어온 우리팜델리 입니다.
뭐 햄이 맛없을 순 없습니다만, 답은 뭐다? 스팸이다...
by iPhone Xs Max
ㅎㅎ 역시 스팸이 진리군요. 접시가 멋집니다.
저희집에도 선물세트로 들어온 팜델리가 쌓여있습니다.. 맛이 없진 않은데 뭔가 막 먹고싶은 맛은 아닌 그런 느낌입니다 ㅎㅎ 요즘 넷플에 잼난거 마니 올라와서 좋습니다.
페트병소주를 혼자드시다니 오..
우리팜델리는 기존 미제 스팸에 비교해서 어떤가요?
스팸 대비 너무 건강한 맛이었어요ㅠ 짜고안짜고의 차이도 있지만, 뭔가 전체적인 맛 자체가 스팸대비 희미한 느낌이었습니다ㅠ
콘 샐러드인줄 알았는데..비주얼이.. 파스타였군요. ㅎㅎ;;
접시 디자인이 진짜 뭔가 되게 매력적이네요 ㅎㅎ
접시 이쁘고 깔끔하네요.